평판에 따라 경제의 흐름은 재편되고 있다. 평판경제라고 부를 만큼 이제 평판은 기업의 재무성과, 국가의 신용, 개인의 취업 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사회와 경제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평판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이 책 <부를 부르는 평판>은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부상한 평판의 개념에서부터 좋은 평판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평판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평판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이제 더 이상 어느 누구도 타인의 눈을 피해 살 수 없는 시대이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평판은 새로운 경영의 판이 될 것이며, 평판 관리는 미래의 생존 전략이자 오래 살아남는 승자가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1 평판이란 무엇인가
사회적 기억으로 쌓인 기업의 매력
MZ세대를 움직이는 힘
다르지만 가까운 브랜드와 평판
위기의 순간에 보이는 기업의 가치
조용하지만 거대한 우량 자산
_소셜임팩트: 신뢰할 만한 기업 평판 조사의 시작

2 현재의 평판을 점검하라
새로운 평판 점검 프로세스, 피스타치오
• 인격
• 쟁점
• 이해관계자
• 소통
• 온라인 소통
• 실행
• 최적화

3 평판 요소에 집중하라
평판을 측정하는 공통된 요소
• 제품과 서비스
• 혁신성
• 근무 환경
• 인재 관리

4 미래의 평판을 경영하라
CEO의 평판이 기업의 명성이 된다
내부 평판은 늘 정답이다
차별성: 독특하고 차별화된 이미지가 평판을 높인다
가시성: 반복적으로, 친근하게, 긍정적으로 다가가라
금융 기업의 가장 큰 자본은 평판이다
평판의 완성, 사회적 가치
국가도 평판이 있다
포스트 코로나와 평판 경제
정치인의 평판
개인의 평판관리법
_이제는 인재 검증의 시대


평판은 단번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평판은 조금씩 쌓여갑니다. 대중이든 특정 이해관계자이든 그 대상들에게 기업에 대해 일관된 기억이 차근차근 쌓여갈 때 기업의 평판은 만들어집니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평판은 쌓여가죠.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 어떻더라, 그 직원 어떻더라’라는 평가와 판단은 우선 시간과 총의(總意)가 필요합니다.내부 평판의 키워드는 공정, 자율, 위임, 존중, 행복입니다. 중국 속담에 “머스크 향이 있는 곳에서는 향수를 뿌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부 평판이 좋다면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동기부여가 되어 업무에 몰입할 것입니다.선한 일을 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별개의 일이 아닙니다. 기업이 선한 일을 하고 신뢰를 쌓으면, 평판이 높아지고 더 많은 충성 고객이 생깁니다. 특히 금융 산업에는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이 있으며, 그 시장참여자 간의 담보는 바로 ‘신용과 신뢰’입니다. 반면 그러한 신용과 신뢰가 파괴되면 2008년 금융위기에서 보았듯이 단순히 한 기업이나 산업의 붕괴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 전체가 무너집니다. 앞으로 금융 산업에 대한 공공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고객들은 평판 리스크 해소를 계속 요구할 것입니다. 금융 기업들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이제부터라도 평판관리를 체계화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높은 평판이 유지되는 대통령과 정치인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 평판에 걸맞는 훌륭한 성과를 눈으로 보고 싶어 합니다. 성군(聖君)이나 선군(善君)을 넘어선 ‘일꾼’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BTS처럼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드높일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정치인의 평판은 결코 낮아져서는 안 됩니다. 업적과 함께 높아지는 평판, 그게 정치인의 자기관리 덕목 제 1번입니다.


평판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데이터 처리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고, 시민의식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목적이든, 아니면 애초부터 선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든 ‘착한 기업’은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한 가지 사실을 학습하고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수익 창출은 무척 중요한 목적이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도 얼마든지 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더 이상 관용을 보이지 않습니다. 실력도 좋고 성품도 좋은 유명인사가 환호를 받듯, 이제 개인도 집단도 서로를 엄격한 잣대에서 보고, 그 잣대를 넘어섰을 때 환호와 지지를 강력하게 보냅니다.


살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평판,,,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에 항상 두려워하고 , 목말라하고, 어려워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이왕이면 이 책의 제목처럼, 평판을 부귀 영화로 누려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보는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ㅋㅋㅋ 

조용하지만 거대한 우량 자산, 평판에 따라 경제의 흐름은 재편되고 있다. 너무 와 닿는 한줄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