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 우리의 하루하루를 지배하는 작은 고민들. 더 나아가기 위해 혹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며, 우리의 마음은 오늘도 남몰래 무뎌지는 연습을 한다. 흔들리는 걸음과 흔들리는 마음. 그 때문에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알아채는 것조차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는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그러한 당신을 치료해 줄 이 마음 처방전은 부드럽고 따뜻한 말로 당신을 보듬어주고, 때로는 오랜 친구처럼 솔직하고 투명한 언어로 당신을 깨우며 위로를 건넨다. 오늘은 그저 가만히 앉아, 생채기 난 당신의 마음을 돌아봐도 괜찮다고, 당신의 길고 긴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내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마음들 놓고 싶었지만 차마 놓아지지 않았던 것들 오늘부로 놓아주세요. 괜찮을까 걱정되고 두려워도 아무 이유 없이 계속 떠올라도 느려도 되고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 조금씩 조금씩 놓아주세요. 더 좋은 감정들이 내게 스며들게끔 마음의 공간을 비워주세요.누군가에게 크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으면 그 후부터는 사람을 못 믿고 인간관계 자체를 의심부터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어요. 충분히 그럴 수 있고 그 마음 이해하지만 그렇게 지낸다면 자신이 너무나 외로워질 거예요.아무에게나 진심을 주는 것도 문제이지만 누구에게도 진심을 주지 못하는 건 더 큰 문제일 거예요. 그러니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 해도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이 있는 만큼 내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혼자가 될까봐, 외로움에 부딪혀 힘들어질까 봐. 그다지 즐겁지도 않은 상황에 억지 웃음을 지으며 비위를 맞추고 이리저리 눈치 보면서 살 필요 없어요. 그렇게 눈치 보면서 관계를 유지하느니 본래의 내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은 인연을 찾으려 노력하는 게 훨씬 이로운 일이에요. 찾고자 하면 더 좋은 인연은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에요.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사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마음의 처방전.. 읽어두면 필요할때 꺼내 보는 정말 처방전 같은 책인것 같아요.. 읽는 내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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