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연 에세이
. 1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만 생각해 주느라 제대로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한 사이다 같은 표현법을 알려준다. 2 '하찮아지느니 불편한 사람이 되는 게 낫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나에게 유해한 사람을 품어주는 대신 나에게 더 친절할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3 '만만한 호구로 남지 않기로 했다'는 우리의 자존감을 훔쳐가려는 개매너 인간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는 방법을 들려준다.그리고 4 '저기요선 넘지 마세요'에서는 나만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려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거절하고 적당한 거리를 알려주는 기술을 함께 고민한다. 2019년 연말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장성규 아나운서는 이런 수상 소감을 남겼다“제가 사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저는 장성규라는 사람을 꽤 오랫동안 하찮은 사람이라고 여겼었고 무시했던 시간이 길었습니다이제 와서 과거에 제가 무시했던 장성규에게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생각보다 너는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내가 너무 무시했던 거 같아지금까지 잘해줬고수고했다너가 나여서 너무 좋아.”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고통이나 마음의 상처는 타인에게 친절할 만큼 자신에게 불친절한 데서 비롯한다그러나 내 마음에 상처를 주면서까지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

 이부분의 내용은 너무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ㅎㅎ

순간마다 남이 불편할까봐 언제나 도망쳤던 동백의 머릿속에 세 사람이 떠올랐다.
“도망을 왜 가한번 덤벼나 보지”라며 왕따 당하는 동백의 편이 돼주었던 덕순(용식이 엄마).
“좀 쫄지 마라쪼니까 만만하지”라며 늘 당당했던 동백의 엄마.
“동백 씨인생 누구한데 잡혀 끌려다니는 분 아니잖아유”라며 동백이만 바라보는 용식이었다.
이들의 말을 되짚으며 동백은 각성한다.
‘나는 남이 불편할까 봐 나를 낮췄고붙어보기도 전에 도망치는 게 편했다근데 이젠 그냥 하찮아지느니 불편한 사람이 돼 보기로 했다.이 책에 딱 맞는 내용인것 같아요 드라마에 나온 내용들을 인용해서 우리들의 인생과 연결지어서 잘 써놓은 것 같아요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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