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오늘 받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1시간만에 휘리릭~~ 읽기 편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이 그림과 함께 아기자기 하게 작가님의 에세이 형식으로 표현된 책입니다. 
힘 빼고 편하게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일사적인 사소함을 담담히 에피소드로 써 내려간 책..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에 약간의 교훈들로 양념한 책이랄까... 

자~~ 그럼 서평을 또  한번 시작해 볼께요 ~~~ ^^

어른아이에서 어른으로 발전해 가는 우리들의 일상적인 내용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가볍게 풀어냈어요.. ㅎ
저는 우리가 진정으로 " 어른아이"에서 "어른" 되는 순간이 좀 씁쓸하긴 하지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면 모든것이 내 것이 될 것만 같았던 20대와 달리 세상에도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안되는 일이 있구나 라는 걸 깨달은 순간 "진정한 어른"이 된 느낌이였어요.. 

 


가끔 힘든 일상속에서 이제는 자신감이 아닌 우리의 자존감 만은 좀 지키고 살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다는 작가님의 말에 공감 100% 

 

 

언제부터 인가 .... "진정 자유롭고 싶은데... 계속 자유에 대한 갈증이 심해질 때 쯤,,,, " " 진정한 자유는 혼자여도 외롭지 않을 때" 구나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 

 

작가님의 말처럼... 
우리는 각자가 의미 부여를 해 놓은 우주 속에 사는 것 같은 느낌... 언젠가 그 안드로메다로 돌아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처럼 말이죠.. ㅋㅋ

위의 내용은 절친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 100% 할 수 있는 내용인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릴 땐 많은 조건들을 따지지 않고 별것 아닌 이야기거리로도 하하호호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아 친구들의 관계에서도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 수록 취업, 결혼, 경제력 등등 많은 조건들을 나열해 가며 친구 자체는 변한게 아닌데 그 친구의 상황들이 우리들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어지는 걸 많이 들 느끼시잖아요.. 
이 부분에서 공감 많이 하면서 읽었어요.. T.T

저도 사노요코의 "사는게 뭐라고, 죽는게 뭐라고" 이 두 책을 읽었었는데. 
"나의 젊은 시절은 화려했으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예순이였다" 이 구절이 가슴이 확~~~~ 와 닿았어요.. 

우리 모두 거창한 목표도 좋지만.. 
가끔 삶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 질땐 어떠한 형태로든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좀 가져 봐요..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어떠한 형태로든 좀 더 나아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살아갈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저도 공감해 봅니다. 

위에 말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 또한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에 더 익숙하지만 점점 더 그마져도 힘듦은 느끼고 있었거든요/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의 여유가 예전보다는 없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김정에 쏟을 기력이 없다고 작가님은 표현하셨네요.. ㅎㅎㅎ

 

무엇을 신고 달리는지 보다 어떻게 달리는지가 중요하다!!
삶은 한 권의 책과 같아서 다음 페이지에 어떠한 내용이 나올지 알 수 없듯이.. 
인생은 분명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인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그 곳에 다다를 거라 믿습니다.. ㅎㅎ

 

이 책의 가장 근본적인 핵심은.. 
Love Myself  나 자신을 사랑하자!! 가 아닐까 싶습니다. 
Speak Myself 나 자신의 목소리로 나 자신을 표현하자 아닐까도 싶어요.. ㅎㅎ
타인에게 했던 노력을 이제는 나 자신에게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에세이를 통해서 담담히 써내려간 책입니다. 

저의 이번 서평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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