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열정 질투 - 사랑을 움직이는 질투의 심리학
데이비드 버스 지음, 이상원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열정이란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동기이고 일생동안 목표를 향해 전진하게 만드는 감정의 불꽃이라고 했다.이런감정은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촉진제 역활을 할 것이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겠지만, 열정이란 감정이 좋은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질투는 열정과 동전의 양면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질투라는 감정, 그 감정의 근원이 되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서 생길수 있는 외도와 질투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다양한 사례와 실험, 증언들을 분석하고 대처법을 제시한다.

인상적인 것은 질투의 감정이 남자는 성적 외도라는 좁은부분에 국한되어있었고, 여자는 남자가 다른여자와의 감정적인 교류와 행동들까지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있는 질투라는 감정이 폭력 및 살인을 불러오고 상대방을 구속하는 견디기 힘든 상황을 연출하는 데도 사람들은 질투 없이는 사랑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깊이 사랑하지만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고, 의심하면서도 열렬히 사랑한다.”

사랑과 질투는 쌍둥이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질투를 떨쳐버릴 수 없다면 그 질투를 다른 에너지로 바꾸는 감정적인 지혜를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동감한다..

솔직히 소설읽듯이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다. 읽기가 무척 어려웠던 책이었는데, 앞으로의 연애에 대한 참고서로 활용하면 좋을듯하다.(약간 무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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