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명상록 - 내면의 평화와 지혜를 위한 루이스 헤이 확언 필사집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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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는 심리적, 영적 문제를 다루는 미국 대표 형이상학 작가다. 심리치료 전문가로 개인적인 성장과 자기 치유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이 명상록 외에도 많은 책을 발간했었고 미국의 TV쇼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명성을 높였다. 저자가 쓴 책 중의 하나가 <미러>라는 책인데 하루 5분 거울보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사랑하게 되어 삶이 바뀐다고 한다. 2017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명상이나 자기 치유 등의 심리 치료 방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루이스 헤이의 명상 필사록이 책으로 발간되었다.

나는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사람이긴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 부정적인 감정이나 우울에 휘말릴 때도 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이런 감정을 어떻게 잘 다루는가가 핵심이다. 이 책은 내가 그동안 읽었던 많은 책들, 예를 들면 시크릿이나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등과 같은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겨를 가지고 있다. 지금 우리 집 책장에도 꽂혀있지만 실천이 어려워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곤 했다. 이 책을 그 실천에 한발 내딛을 수 있게 해준다. 필사라는 아주 중요한 도구를 이용해서다. 루이스 헤이의 명상을 위한 글들을 읽기만 하는 것으로는 잘 와닿지 않지만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 쓰면 천천히 가슴 싶이 글의 내용을 더 되새길 수 있다.



나는 기꺼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겠다.

나는 진리 안에서 항상 중심이 잡혀져 있고 매일 즐겁게 산다.

모든 것이 다 좋다.

나는 영혼이다. 나는 자유이다.

나는 모든 변화들을 잘 만들어낸다.

"나는 내가 나인 것들 사랑해"



적으면서도 기분 좋은 말들이다. 내 자신이 한껏 많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고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임을 느끼게 한다. 내 에너지가 밝으면 내 주위의 가족들도 함께 밝아질 거라고 믿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변화와 긍정을 함께 해주는 명상록이며 필사록이다.

나는 나를 찾기 위해 여전히 꾸준하게 책을 읽고 있다. 읽고 쓰는 삶을 진정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고 여전히 믿고 있고 이 책을 다 읽고 필사한 후에는 그런 나의 질문에 답을 줄 것 같다. 책을 읽고 따라 쓸 때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꼈다. 주로 필사하는 시간은 아이들을 모두 재운 후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밤 시간이거나 출근 전 잠깐의 십분의 시간이다. 조금 더 미라클모닝으로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필사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실천하려고 노력중이다.

루이스 헤이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이 명상록에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삶을 변화시킨 근원에는 우주에 대한 얘기가 꼭 있다. 우주는 가능한 모든 방식을 동원하여 긍정적으로 우리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우주는 내가 무엇을 믿고 생각하든지 간에 예스, 라고 말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과 주제에 시간을 낭비하면 안된다는 것. 내가 그동안 읽어온 자기계발서들과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많은 책에서 이와 같이 얘기한다는 것은,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삶을 변화시켰다는 점을 상기하며 이 명상록을 매일 필사하고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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