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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이웃집 부자들의 돈을 부르는 삶의 태도와 습관
박지영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10월
평점 :
부자로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어떤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막연히 돈이 많으니 사고 싶은거 사고 여행다니고 집사고 옷사고 등등... 그런데 어떤 부자가 되고 싶느냐는 질문은 받아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면서 상위 0.1% 부자들만이 가진 삶의 태도와 품격의 특징을 파악해서 우리에게 알려준다. 즉, 어떻게 부자가 되느냐가 아니라 어떤 부자가 되어야할지 알려준다.
왜 사는지에 대한 자기 나름의 철학이 있어야 삶의 방향이 잡히고 삶이 즐거워진다.
p22
교양이란 무엇일까.이 책에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자신의 길을 창조적으로 열어갈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우아함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너그러움과 배려하는 마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 나와 주변을 보살피는 여유와 관심이라고 말한다. 품격 있는 삶은 어떤 삶일까. 품격이나 교양은 습관이다.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번 돈을 다시 어느 정도는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여유, 문화적ㆍ지적 소양, 이런 것들은 돈만 많다고 스며드는 행동들은 아니다. '존경받는' 부자들은 이런 조건을 갖추었다.
인간관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자의 조건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언급되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의견을 말과 글로 조리있게 표현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겸손함을 갖추는 것, 조금은 손해본다는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가꾸는 것, 적당한 선의 SNS 등은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돈이 아니라 시간을 아끼고, 긍정적으로, 책도 읽고, 적절한 운동을 즐기고,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찾아 스스로 명품이 되는 것. 모두 말은 쉽지만 어려운 실천 항목이다. 그래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계속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돈많은 부자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결국 단단한 인간이 먼저 되어라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사실 땅콩회항 사건, 부자들의 마약파티, 부가 아무런 조건없이 세습되는 재벌2세, 3세들의 모습, 운전기사님께 욕설하는 꼬마 세습 부자 등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품격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인간들도 많이 있다. 그런걸 기사로 접하면 참 안타깝다. 교육이 이래서 중요하다. 그래도 그렇지 않은, 사회에 공헌할 줄도 알고 배려, 겸손이 있는 부자들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말하는 부자는 그런 부자아닐까. 품위있는 부자, 아니 품위있는 인간의 조건이 궁금한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덧. 책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캡쳐도 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만난 부자들의 사례가 등장하는데, 사실 눈살찌푸리게 하는 사례, 칭찬할 만한 부자의 사례들은 누군지 굉장히 궁금하지만 알 길이 없다. 근데 이니셜이지만 누군지 대번에 알겠는 그의 일화가 등장했다.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연예인의 일화가 등장했다! 이 사람이 백프로 맞다고 난 확신한다!
영화배우 H.
사.랑.해.요.하.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