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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 Only 지방 아파트 투자로 9년 만에 27억 벌기
투자캐스터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9년 9월
평점 :
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재테크, 많이 들어봤지만 생소한 단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 부동산에서 대박의 꿈을 키워오다가 사라져갔다. 자신의 자본금과 현금흐름을 확인하지 못한 무리한 투자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시작하는 투자들. 이런 묻지마 투자, 무리한 투자들로 인해 많은 손해를 본 사람들을 우리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유투버 투자캐스터님이 지은 이 책은 그간의 책들과는 조금 달랐다. 전업 부동산 투자자가 아닌 직장인들이 어떻게 하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지 알려주었고, 그 투자의 근거를 자신의 경험과 천권이상의 책을 읽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9년차 부동산 투자가인 투자 캐스터는 현재 약 27억의 자산을 모았다고 한다. 직장인 투자자로서 자신의 겪었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년차 별로 잘 보여준다.
자신이 왜 지방 소액 투자에 집중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부동산 투자와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상세히 풀어준다.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간접경험을 크게 투자자를 도울 것이라 생각된다.
1~3년차에는 역발상으로 시작한 투자초기의 상황들을 잘 말해준다. 급매 확인법부터 해외 주제원 근무를 하며 다른 나라에서도 투자 할수 있는 방법을 소소하게 다 알려주고, 부동산을 관리 하면서 생겼던 에피소드를 알려주며 직접 관리 하는 노하우까지 모두 공개한다.
4~5년차에서는 좀더 큰 그림을 그리는 투자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해외에 있었기에 작은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해 파산에 갈 뻔 했던 아찔한 경험도 말해준다.
6~9년차에서는 자신이 그동안의 투자를 통해서 깨달은 것들 유투브를 시작하게된 계기, 자신이 왜 부동산 투자가의 길로 왔는지를 알려준다.
여타 투자자들의 책과는 달리 스스로의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하고 자신은 어떻게 해왔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투자캐스터는 부동산 투자와 재테크 관련 책을 집중적으로 읽기 위해 해외 주재원 근무라는 환경을 선택하였고, 그 기간동안 자신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보여준다. 책을 읽으며 많은 환경의 유혹에서 이겨내지 못하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이 책은 큰 돈들이지 않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 월세 투자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사람, 큰 리스크 없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등이 꼭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책이지만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상세히 적혀 있는 부분들이 나에게 굉장히 흥미로웠다. 작가인 투자캐스터님의 유투브도 구독을 눌렀다. 이 성실한 사람이 얼마나 더 발전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나태했던 나를 반성하고 더 성실히, 열심히 목표하는 바를 위해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