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첫 질문 과학백과 -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프랑스 라루스 과학백과 우리아이 첫 과학백과
이자벨 푸제르 지음, 이정아 옮김, 줄리앙 아키타 외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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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질문 과학백과>를 받아보곤 아이에게 바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크면서 엄마에게 하는 질문이 점점 다양해 지다보니 가끔은 난감할때도

있고 급하게 인터넷을 검색해야 하기도 하죠^^ 그런데 얼마전 둘째가 공룡은 왜 사라졌냐고...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분명 머리속에는 있는데 아이 입장에서 쉽게 설명해주려면

어렵잖아요...횡설수설 할때도 있구요~ 그런데 '우리아이 첫질문 과학백과'에 아이가

질문한 내용이 딱!! 하고 나오는거예요~~~ㅎㅎ 어찌나 반갑던지요^^

 

제가 생각할때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상식이 엄청 들어 있어요~

 

 




4가지 유형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첫번째 질문 : 우리 몸 이야기

두번째 질문 : 생활이야기

세번째 질문 : 문화이야기

네번째 질문 : 자연이야기

 

유형에 맞게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수 있는 질문들이 너무 많아요!~

저는 아이들과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적극적으로 봤다니까요^^

아이들 키우다 보니 엄마도 공부해야 한다는 그말이 딱 맞더라구요~~~ㅎㅎ

 




 

'인체의 신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죠!~ 책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삼남매 키우며

아이들이 꼭 때가 되면 궁금해 하는 질문들이 비슷하더라구요.

질문 하나 하나를 보며 과학적 질문 이라는걸 알게 되는데요. 냄새는 어떻게 맡을까요?는

아이들 과학관련 서적등을 보면 많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초등교과서 과학시간에

배우기도 하구요~ <우리아이 첫질문 과학백과>상식만 알고 있어도 든든할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피곤하다는 말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도 피곤함을 느낀다고 해요~

우리 몸이 피곤해질때 오는 증상들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니 아이가 하품하는 그림을

보더니 똑같이 따라하더라구요~ 초등학교4학년인 첫째가 보면서 자기한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하면서 열심히 보더라구요^^

 



 

 

아이들과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데요~ 새로운 요리를 할때마다 아이들도

자연스레 질문이 많아지더라구요. 어쩔땐 저도 잘 모르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생겨나고...

얼마전 아이들과 베이킹을 하는데 요즘 궁금한게 유독 많은 둘째가 버터는

뭘로 만드는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역시 버터를 우유로 만든다는건 알지만

정확히 어떻게 만드는지 까지는 몰라서...어쨌든 우유로 만드는거라고...쩝....

베이킹 하고 알아보고 자세히 말해줄께..라고 했는데~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네용~ㅋㅋ

 



 

아이들은 모든 사물을 볼때 그냥 보질 않잖아요. 꼭 왜?라는 수식어가 붙죠!~

제가 오븐을 쓸때면 오븐이 신기하고 전자렌지를 쓰면 또 그 원리가

궁금해지고~ 냉장고는 어떻게 작동되는지 등등....그런데 이런 질문들을 엄마가

전문적으로 다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정확한 답변을 하기 힘들때가

많더라구요~ <우리아이 첫질문 과학백과>는 솔직히 아이들보다 엄마인 제게

더더 필요한 과학백과라는 생각을 했어요~~~~

 



 

세번째 질문인 문화 이야기 또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들로 되어 있었어요~

며칠전 공룡이 왜 사라졌나고...질문하는 둘째~~~완전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 공룡을 진짜

봤으면 좋겠다고 소원하는 아이예요~~ㅎㅎ 가끔은 꿈을 꾸곤 진짜 공룡을 봤다고 얘기하기도 해요~

 

특히 사내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은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요^^

공룡이 왜 사라졌는지 아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니 이해를 쉽게 하더라구요~~~

 



 

고대 이집트 질문들은 첫째가 굉장히 좋아하는 질문이였어요~

얼마전부터 세계사를 접하면서 고대 이집트 문화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거든요!

특히 미라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주 관심사였는데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수 있었다고 하네요~

 



 

 

저도 어렸을때 피아노에서 소리나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우연히 피아노 속을 보곤

원리를 알게 되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저희 세대와는 달라서 그런지 딸아이는

피아노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를 이미 자세히 알고 있더라구요~

알고 있는 지식과 책을 보며 동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직접 피아노를

치며 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우리아이 첫질문 과학백과'를 받아보고 너무 신기했던게 정말 요근래

둘째가 질문했던 내용들이 거의 들어있었어요. 자연관찰 책을 보면서

기어다니는 지렁이를 보며 지렁이는 어떻게 기어가는 거냐고...팔.다리도 없는데...

아...정말 설명해주기 난해했는데 책을 보며 재미나게 설명해줬어요~~

 




 

고래가 한쪽눈만 감고 잔다는건 저도 처음 알았어요.

둘째가 이젠 혼자서 책을 읽을수 있기 때문에 궁금한게 있을때면 엄마한테 물어보다가

아! 이러면서 '우리아이 첫질문 과학백과'를 먼저 갖고와서 펼쳐보며 찾더라구요~

보다보면 이것 저것 또 재미있으니 몇십분씩 집중해서 보기도 하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요즘 책 읽기에 탄력받아 있는데~ 궁금한걸 책에서 찾게 되니 더더욱

책에 푸욱 빠지는거 같아요~ 갑자기 다른걸 하다가도 책을 뒤적이며 궁금한걸

해소하기도 하더라구요!!~ 재미 있냐고 질문하니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하며

내가 궁금해 하는 것들이 이 책에 다 있다고 그래요~~~

 

 



 

공룡이 사라진 이유를 직접 손으로 짚어 가며 읽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게 더 꼼꼼하게 설명해 주는거 있죠^^ 지금 연령대가 되면 아이들의

뇌는 모든것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고 하더니 정말 기억력도 너무 좋고~

특히 책에서 보고 익힌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잘 잊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궁금증 하나 하나를 알아가면서 책이 더 재미있어 질거 같아요~

저도 '우리아이 첫질문 과학백과'를 보며 많은 상식을 알게 되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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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세계 축제 1 세계로 한 발짝
유경숙 지음, 송진욱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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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세계축제1> 3~6학년 교과 연계된 책이라 지금 첫째가 보면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서 아이에게 선물하게 되었는데요~

음~~~둘째 꼬맹이도 함께 보며 너무 좋아해요^^ 저도 각 나라별 축제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니 그동안 몰랐던 축제들이 더 많더라구요~

'놀면서 배운는 세계축제' 책의 제목처럼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고 신기해하며

다른 문화권 사람들의 문화적 특징들을 축제를 통해 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차례에서 보면 세계별 큰 축제등이 눈에 띄는데요~ 기상천외한 세계의 축제는

정말 아이들의 호기심을 엄청 자극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나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거 같아요!

 

 

 

 

 

지구촌엔 정말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해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생김새나 언어.음식등

차이점도 정말 많죠!~ 아이들이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접촉하기란 사실

쉽지 않은데요 '놀면서 배우는 세계축제'를 통해 간접경험을 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축제라 하면 그냥 즐기는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책을 보며 역사나 기후, 환경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또한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등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첫째와 둘째는 인터넷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보며 동영상으로 다양한 축제를 직접 찾아서 보기도 하더라구요~

 

 


 

 

 

요즘 우리 나라에서도 게릴라 콘서트등이 유행하는데요~ 이리 저리 장소를

옮겨 다니는 축제가 있다고 해요.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제는 좀비 축제예요.

공포 스러우면서도 아이들에게 비춰지는 좀비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한것 같아요.

우리나라 귀신과는 좀 차이가 있죠^^ 정말 괴상하게 생긴 좀비부터 외모도 다양해요~ㅎㅎ

 

 

 

 

방송에서도 자주 접하는 유명한 축제~ 바로 열 손가락 안에 꼽는 세계의 축제인데요.

저도 실제로 축제를 직접 본 경험은 없지만 가끔 방송을 통해 세계의 축제를

접할때면 보면서도 즐거움이 느껴지고 또 정말 축제에 참여해 봤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이번에 책을 접한 아이들이 그런 마음 이였나봐요~~~

우리 나라에서는 이런 축제 안하냐고....물론 우리 나라에도 다채로운 축제들이 있긴

하지만 각 나라마다 축제 분위기가 달라서 아마도 느낌이 많이 다르겠죠.

 

대표적인 세계축제 프랑스 니스축제, 영국 노팅힐 축제, 스페인 발렌시아 불꽃 축제,

브라질 삼바축제,일본 삿포로 눈꽃 축제, 홍콩 용선 축제,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 몽골 나담 축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축제,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를 꼽을 수 있는데요~

단순히 놀며 즐기는 축제가 아닌 축제마다 의미와 사연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저도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아이의 책을 통해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알게되었어요^^

 

 


 

 

 

'브라질 삼바 축제'는 다들 죽기전에 한번 봐야 한다고 그러던데...

ㅎㅎ 언제 볼수 있을라나요?...ㅋㅋ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하면 화려한 가면들이 상징적인데요~

축제를 통해 베니스의 전통과 도시의 특색등 좋은 정보들을 알수 있어요.

축제 기간에는 가면을 쓴 사람들과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분주하다고 해요.

곤돌라 와 바토레토는 아이들이 정말 타고 싶어 할것 같아요.

그리고 베니스 축제에서 사용되는 가면의 유래도 알수 있어요. 베니스에 가면이 들어온 것은

1204년 십자군 전쟁 때라고 하더라구요.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사도 알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는거 같아요~ 저희 첫째가 초4학년인데 너무 재미있게 봐서

'놀면서 배우는 세계축제2'도 구입해 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도 궁금하구요^^

 

 

 

 

 

무시무시한 귀신축제는 아이들이 무서워 하면서도 가장 즐겁고 재미나게 보는 페이지예요~

책에서 보는것도 모자라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더 찾아보기도 하고~~~~

"아웅~~무서워~~~" 이러면서 더더 적극적으로 보는거 있죠^^
저도 좀비영화를 좋아하는데 좀비축제가 있었다는건 처음 알았어요~ㅎㅎ

좀비축제 외에도 이색 달리기 축제와 싱가포르의 걸신축제도 정말 이색적이예요~

 

 

 

 

 

 

캐나다 스탬피드 카우보이 축제도 멋지고 화려한거 같아요~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아이들도 넘넘 즐거워 할것 같아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들도 너무 천진스럽고 귀엽네요^^

 

 


 

 

 

세계축제중 러시아 하이힐 신고 달리기 축제는 너무 웃길거 같아요.

뛰다가 넘어지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또 예상외로 운동화를 신고 뛰듯 잘 달리는 사람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거 같아요. 더 재미난 것은 남자들도 9cm이상 뾰족구두를 신으면

출전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남자들 경기가 정말 대박 재미있을듯~~~ㅎㅎ

 

오스트리아 보디 페인팅 축제역시 굉장히 인상적일거 같아요. 벌써 15년째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축제로 만들어진 이유가 분장을 공부하던 학생들이 서로의 얼굴에

분장 연습을 하고 그냥 지우기 아까워서 파티를 열였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이렇게

큰 축제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더구나 입장표를 구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더 재미난 사실은 일반 축제 관람객은 우리돈 5000원이 입장료 인데 사진을 찍는

작가들한테는 1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ㅎㅎ 200팀의 다양한 보디 페인팅 모델들을 공짜로

사진에 담을 수 있으니 그것도 싸다고 할수 있다고 하네요^^

 

놀면서 배우게 되는 것들이 이렇게 다양할수 있다면 아이들 공부하느라 진땀빼고 스트레스

받지 않을거 같아요. 축제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전통까지 알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교육이 어디 있을까 생각했어요~ 가장 좋은것은 간접경험후에 꼭 한번이라도

직접 체험할수 있다면 너무 좋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동안 몰랐던 지식을 많이 알게

된거 같고 아이들이 책을 너무 재미나게 보고 또 봐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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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주근깨 토냐 미네르바의 올빼미 40
마리아 파르 지음, 유미래 옮김, 오실 이르겐스 그림 / 푸른나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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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주근깨 토냐가 살고 있는 곳은 반짝이는 계곡이예요~
엄마는 해양과학자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살고 있고 토냐는 아빠와 이웃 군발트 할아버지와

살고 있죠~  반짝이는 계곡엔 아이가 딱 한명 있는데 바로 토냐라는 아이예요~ 저는 제목을 보는 순간 토냐가 너무 궁금했고 작가의 모습에서 저와 딸아이가 좋아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어요~ 이미 그렇게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라고 하네요^^

 
 
 
 

 

딸아이가 책을 읽으며 완전 내 스타일이라며 후딱 읽어버리더라구요~
토냐 이야기가 또 나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정도네요~~~~
그리고 캠핑장 주인인 클로우스 하겐씨는 아이를 질색팔색하는 사람이였고 인생을 홀로 즐기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아이가 싫어서 반짝이는 계곡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토냐는 그냥 평범한 아이가 아니였기에 이 책의 스토리가 더 재미 있는 거겠죠! 클로우스

하겐씨가 운영하는 캠핑장의 간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하겐의 웰빙 캠핑장...아마도 캠핑장에 아이들을 출입금지 시켜서 그런 간판을 붙인게 아닐까 생각해요.
 
 토냐에게 친구란 나이 많고 몸집이 커다란 군발트 할아버지 뿐이예요.
그리고 토냐의 대부이기도 하구요.  반짝이는 계곡의 출입구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고 미용실도
있어요. 작지만 슈퍼마켓도 있죠. 토냐는 웰빙 캠핑장 주인 하겐씨와는 으르렁 대는 사이예요.
하겐씨는 길에서 썰매를 타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으름장까지 놓았죠! 토냐는 이런 상황들이 이해가 되지않죠..
 
어느날 토냐의 하나뿐인 군발트 할아버지에게 편지 한통이 배달되고..반짝이는 계곡에는 낯선
여인이 등장하게 돼요. 커다란 개 한마리도 함께 왔죠.  낯선 여인의 이름은 하이디라는 여자였어요.  그녀는 군발트 할아버지 집에서 생활을 했고 군발트 할아버지는 병원에 있었어요.
토냐는 아빠를 통해 반짝이는 계곡의 비밀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하이디는 군발트 할아버지의

딸이였어요.
그녀는 아주 차갑고 퉁명스러웠어요. 토냐는 모든 상황을 이해 하기 힘들었죠....
12살까지 반짝이는 계곡에서 살던 하이디가 30년이 지난후 다시 나타나게 된 이유는 군발트
할아버지의 유언 때문이였어요. 자신이 죽을거란 생각에 그녀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는 편지를
보내게 된거죠...아버지에게 정이 없던 하이디는 군발트 할아버지의 농장을 캠핑장 주인 하겐씨에게 팔려고 생각해요...그리고 다신 반짝이는 계곡에 오고 싶지 않다고 토냐에게 말했어요.
 
토냐는 하겐씨에게 군발트 할아버지 농장을 안사면 안돼냐는 부탁을 해보기도 해요.
왜냐하면 토냐에겐 군발트 할아버지가 친구이고 또 엄마 아빠와 바이올린 연주, 산과 강, 바다등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들과 관련된 일이였기 대문에 더더욱 그러했어요.
군발트 할아버지의 딸 하이디 아줌마를 만나면 늘 티격태격 하지만 그러면서 두 사람은 정이
들었고 결국 토냐는 하이디를 엄청 좋아하게 되었어요.  군발트 할아버지가 병원에서
돌아오는날....하이디는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어요...식탁위에 토냐에게 쪽지 하나를 남겨놓고요..
토냐는 절망에 빠졌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죠...토냐는 전에 닐스 할아버지를 통해
하이디 아줌마가 군발트 할아버지를 왜 죽도록 미워했는지...또 왜 이곳을 떠나게 되었는지등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되었거든요. 군발트 할아버지와 하이디는 서로 말할수 없는 오해로
관계가 틀어져 있었던거예요. 토냐의 꽉찬 10살이 된 생일날 하이디 아줌마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게 되었죠. 빨강 머리 주근깨 소녀 토냐 덕분에 하이디는 다시 반짝이는 계곡으로
돌아오게 되고 하이디는 하겐씨의 캠핑장을 사게 됐죠~ 토냐는 군발트 할아버지와 하이디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춤을 추었어요.

이렇게 반짝이는 계곡에는 행복한 바이올린 연주 소리가 흘렀고
또한 하겐씨가 운영하던 캠핑장엔 이젠 아이들도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빨강 머리 주근깨 토냐>를 읽으면 상상력은 물론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말할수 없는 오해의
아픔...그리고 세대를 불문한 우정 이야기를 보며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함이 생겨날거예요.
오해가 생기면 용기로 풀어야 한다는 사실도...시간이 흐르며 쌓이는 미운 감정등을
보며 아이들은 먼저 사과하고 이야기를 시작할수 있는 용기도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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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 청소년 마음거울
윤지원 엮음 / 너울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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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마음이 이끌리게 되어 있는 책!!~ 앞으로 사춘기가 올 첫째 딸아이를 위해

요즘 저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 스스로 마음을 컨트롤 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이 책을 통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책은 도착 하자마자 엄마인 제가 먼저

읽어보게 된 책이예요. 아이를 위한 책이라 하지만 부모가 함께 읽는다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거든요^^ 책을 읽으며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딸아이가 책을 통해 많은걸 얻게 되길 바라며^^

 

 


 

 

요즘은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의 소중함에 대해 많이 모르는거 같아요.

사실 그도 그럴것이 과도한 학습으로 기계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거 같아요. 자존감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청소년 마음거울이 되어줄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를

읽고 난다면 아이들의 생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생겨날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동안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오해하고 있었네요...

그저 잘난척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말 그대로 '나는 이 세상의 존귀한 존재이다'

 

 

 


 

한비야씨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분일텐데요~ 저희 딸아이도 매우 좋아하는 분이예요^^

특히 긍정적인 생각과 타인을 배려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국제구호전문가로도 활동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온화한 성품과 인성....누구나 다 원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말은 쉬운듯 하지만 정말 어려운 부분이 성품과 인성을 다듬는 일 같아요.

때론 한없이 좋다가도 느닷없이 욱하기도 하고...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고...저도 대인관계를 하다 보면 가끔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아이들에게 늘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하곤 하는데 쉽지만은 않겠지만 온화한 성격을 갖게 되면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아 정신건강에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소설속 인물과 우화를 통해 아이들은 온화한 성품과 인성에 대해 알게 될거예요!

 

 


 

 

제가 가끔 딸아이를 보며...전공을 할것도 아닌데...피아노며...미술을 왜 저리

열심히 할까....그런 생각을 간혹 하기도 하는데...책을 읽으며 다신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당연한 것인데...간혹 너무 시간을 뺏긴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얕은 생각을

하게 된거 같아요. 작은 일에도 진취적이고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야 말로

스트레스에서도 자유로울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언제나 활력이 넘치겠죠^^

 

 

 

 

 

저도 때론 제 욕심에 스스로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또 열등감이 생겨나기도 하는거 같아요.

내가 가진것에 직찹 하다 보면 남의 것도 자연스레 탐하게 되는거 같구요.

내가 더 갖는 행복함보다 베푸는 삶이 더 보람있고 행복한 삶이라는걸 해보지 않고는

그 감정을 알지 못할거 같아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소유의 욕심보다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해 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탈무드와 이솝우화를 읽다보면

욕심과 집착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할수 있는데요. 108번째 이야기 또한 짧지만

이솝우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욕심과 직찹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될거예요~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정말 건강하고 지혜롭게 지나가길 바란다면 자녀에게 책한권

선물해 주시는게 어떨지요^^ 그리고 아이뿐 아니라 엄마.아빠도 함께 읽어 주신다면 우리

아이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헤아릴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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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은 사고뭉치 동화는 내 친구 1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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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내용이 궁금해 지는 책인데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저도 어릴적 꽤 좋아했던 작가예요!~ 대표작 말광량이 삐삐는 지금도 제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있구요. 스웨덴의 많은 부모들은 말괄량이 삐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해준 작가라고 할수 있어요~~~

아이들은 무조건 예의바라야 한다는 생각을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어준 작가라고 생각해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만큼이나 재미있는 에밀은 사고뭉치!!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에밀은 정말 사고뭉치..통제불능 아이로 보일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에밀을 이해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거죠~

딸아이와 책을 읽고 에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딸아이는 에밀을 무조건 잘못만

저지르는 말썽꾸러기 라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에밀에겐 항상 이유가 있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어른들은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고 해요!~

 

 

 

 

 에밀 때문에 카트훌트 농장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작지만 멋진 농장엔 끈임없이 말썽을 피우는 에밀이 있어요~ 에밀이라는 이름이

꼭 여자 아이처럼 들리겠지만 에밀은 남자 아이예요~

그것도 아주 아주 귀엽게 생겼죠^^ 삽화를 보면 외소해 보이기도 하면서 귀엽더라구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역시 자신의 작품속 주인공 중 에밀을 가장 좋아했다고 하네요^^

 

 

 

 

고기 수프를 유독 좋아하는 에밀은 누구보다 열심히 먹어요. 후루룩 요란한 소리까지

내면서요. 식구들이 다 먹고 수프 단지에 수프가 조금 남아 있자 그것 마저

핥아 먹고 싶어 수프 단지 속으로 머리를 쳐박게 되요. 맛있게 핥아 먹긴 했지만

그만 머리가 단지에 꽉 끼어 버리고 말았죠.  비싼 수프 단지를 깰수 없어

어른들이 이런저런 방법을 써보지만 결국 병원을 가게 되고...어이없게도 에밀은

의사 선생님께 공손히 인사를 하다 책상에 부딪혀 비싼 수프 단지가 저절로

깨지고 말았어요~ 에밀의 아빠는 엄마에게 4크로나를 날렸다며 이야기 하지만

아빠의 이야기를 들은 의사선생님은 단지가 깨지는 바람에 1크로나를 벌었다고 이야기해요.

수프 단지에 머리가 끼인 아이를 빼내 줄 때 항상 5크로나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죠^^

 

 

 

 

에밀의 여동생 이다가 공중에 국기처럼 대롱대롱 매달리게 된 이유를 보면

에밀은 이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 였죠. 그리고 높은 곳에 올라가 마을을

바라보는 이다 역시 너무 즐거웠어요. 에밀은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에밀이 다치지 않게

밧줄을 꽁꽁 둘러매기까지 했죠. 하지만 공중에 매달려 있는 이다를 본 어른들과

에밀의 아빠는 깜짝 놀라고...에밀은 늘 그랬던 것처럼 목공실에 갇히게 되었죠...

에밀은 그럴때마다 너무 억울했어요. 동생을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였고...동생을 위해서

그랬던 행동들이..어른들 눈에 비쳐진 에밀은 그저 통제불능 사고뭉치 였으니까요..

 

 


 

 

 

에밀은 수염 아줌마를 만나러 천막안으로 들어 갔다가 때마침 들어온 도둑을 만나게 돼요.

에밀은 나무총을 아줌마에게 건네고 아줌마와 도둑은 그 총이 진짜인줄 알고..

결국 에밀 때문에 도둑까지 잡게되는 일이 생기게 돼죠~

매일 장난만 친다고 혼나기만 했던 에밀이 이젠 칭찬을 듣기도 하네요!!~

이런 에밀을 보며 어찌 사고뭉치 라고 타박만 할수 있겠어요~~~

나름 이유도 있었지만 에밀이 진정 나쁜 마음을 먹고 장난을 친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저 우연히 그렇게 된것 뿐이였죠^^ 아이들 마음을 조금만 너그럽게 봐준다면 무턱대고

혼내지만은 않을거 같아요. 저도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본의아니게 일어나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에밀의 엄마는 장난만 치는 에밀이 걱정됐지만 에밀은 학교에 들어가면 더이상

장난치지 않겠다고 말해요~ 하지만 천사같이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하네요~

"그렇다고 너무 믿지는 마세요!!"

 

 딸아이와 독서를 마치고 독서록을 쓰며 이런 대화를 주고 받았어요~

실제로 에밀같은 동생이 있다면?? 그랬더니 딸아이 하는말이 "골치는 아프겠지만

에밀은 항상 이유가 있었고 어른들이 에밀의 마음을 몰라 준거니 되도록이면

이해 하려고 노력할것 같아~~~"라고 이야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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