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훌륭하다.그루터기라는 초등 교육 연구 모임에서 만든 책이다.잠깐 그루터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보탠다면,전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는교육 연구 모임이다.교과서 필수 낱말이 수록되어있으며,퍼즐 풀면서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책.개인적으로 가로세로 퍼즐 좋아하는 어른이.신문이나 잡지 퍼즐 즐겨 풀었었다.어릴적..TV프로그램 퍼즐특급열차인가?개그맨 정재환님이 진행하시던..가로세로 퍼즐 가족과 함께 답 맞추며 봤던 기억이 난다.다시 생각해봐도 저 프로그램은 진짜 괜찮았다는..연결 된 첫 글자보고 추측도 하며 때려 맞추기도 하고..모르는 낱말도 많이 알게 되어 엄마한테 물어보고 좋은 공부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난다.이후에도 폰게임으로 가로세로 어플도 있었고,4마블인가?거기서 게임으로 2인이 경쟁하는 구조도 있어 조카랑 같이 하기도 했었다.무튼 이번 책은 가로세로 퍼즐을 통해교과서에 수록 된 재미있는 낱말공부를 할 수 있다는 특장점..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풀고..복습 페이지인 놀이터도 학습하기 좋은 구조이다.문장 사이 낱말 빈 칸 채우기,그림을 보고 낱말 채우기 등의 구조로 확실하게 낱말을 익힐 수 있다.간단하게 앉아 풀어보며 어휘공부가 되니 좋다.나 어릴 적에도 이런 책이 있었나?요즘은 참 학습교재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도록 유도하고,또한 즐겁게 공부하고 머리에 쏙쏙 남는 학습법..이번 책 역시 지금같이 집에서 공부해야 할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된다.
심리상담사 오시마노부요리의 책"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제목부터 끌림이 있었다.남보다 내 마음이 먼저입니다 라는 책을 통해 작가님을 접하게 되었다.오시마노부요리 작가님의 책은 다 읽어보고 싶도록 생겼다.개인적으로 과거에는 자기중심적이라는 표현에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저자는 자기중심적 심리학에 대해 연구하고타인의 나쁜 감정을 어떻게 차단하는 지..나도 행복하고 주변사람도 행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밑줄과 함께 등장한다.책속에 간략한 사례와..마치 강의를 듣는 듯 한 느낌., 고개를 끄덕이고...밑줄을 긋게 만든다.좋은사람..?약간의 착한아이 컴플렉스 같은..나 역시 직업이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만 할 것 같은..그런 직종에서 일을 한다.그렇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타부서를 돕고..오지랖 아닌 오지라퍼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흔히 좋은 사람 같다고 하지만..나는 속으로 힘든 상황을 많이 겪는다.물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게 좋다.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척' 할 필요도 없고..집착할 필요도 없다고..지나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그냥 내가 나답게 살아가고,내가 행복해지면 된다고...쉽지 않겠지만..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는 얼굴에 표정으로 다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 릴렉스를 외치며 안정감 있는 표정짓기 필요하다.)가족에게도, 직장에서도 나 자신이 먼저이고 중심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행복한 내가 되어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긍정적 인간관계를 위해 읽어보면 좋은 책 추천!또 진짜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고 싶으면 읽어봤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서신애님의 책.지붕킥에서 만난 배우 서신애.혜리 역의 배우 진지희가 맨날 빵꾸똥꾸하고 놀릴 때 마다 안쓰러운 마음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캐릭터도 약간의 성숙한 어른스러운 역할이었는데..실제로도 성숙한 느낌이 나는 배우같다.연기력도 진짜 최고라고 생각되었던...'배우 서신애의 첫 번째 에세이'뭔가 읽고 싶어지고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다.배우님..이제 작가님이라고 칭하고..작가님의 어릴 때부터 메모했던것들이 책으로 나온 것이다.짧은 스토리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든다.서신애 작가님의 글들에서 풋풋함이 느껴지고, 싱그러움도 느껴지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 술술 읽히는 에세이.작가의 생각에 공감도 되고 일상이 살짝 보여지니 공인이지만,풋풋한 대학생..그냥 아는 동생같은 편안함도 느껴진다.나도 내 감정 생각을 3줄일기나 메모장에 끄적끄적 하는 습관이 있다.누구나 생각이나 일상을 메모장이나 일기장에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다.그런데..작가님의 에세이는 마음에 감동을 준다.나보다는 어려도 인생을 참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노력했고,실제로 훌륭한 삶을 살아왔던것 같다.작가님이 들으면 너무 자주 듣는 말이라 부담이 갈 수 있겠지만..참 성숙하고 어른스럽다.어리지만..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줄 안다.이런 느낌이 들었다.내가 예민하고 이상한게 아님을..이 책을 통해 위로 받았다.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며..작가님 참 귀엽다 이런 생각도 들고..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다.작가님이 책을 낭독해줘도 너무 좋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루 에피소드 몇개씩 꺼내 읽기도 부담스럽지 않고,생각을 해볼 수 있어 좋다."바람이 불어오는 대로,그렇게 흔들리는 대로"짧은 멘트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문구가 많다.문장 하나하나가 명언 같은..역시 배우로만 멋짐이 아닌..작가로도 진짜 멋진 서신애님.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머리 앤~대학원 합창단에서 애니메이션 메들리 부르는데..빨강 머리 앤 주제곡에서는 해맑았던..빨강머리앤 진짜 좋아하는 만화였다.그림책이 있던것도 낡을 때 까지 봤었으니...그런데,이 빨강머리앤을 그래픽노블 버젼으로 만나다니..새롭다 새로워👍받자마자 내 심장이 너무 뛰었다.소녀감성으로 돌아간 기분.당장 비닐을 뜯어 열어보았다.그림이..세상에나~~애니메이션을 다시 보는 기분이었다.그 순간들에 너무 몰입해서 울고 웃으며..어른이 마음이 촉촉해졌다.함께 들어있는 엽서 또한 갠소갠소♡그림체도 새롭고 마음에 들어 좋았다.처음엔 빨강머리앤을 너무 못생기게 표현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나..책을 계속 보다보니 매력있고..마릴라가 표현 된거 같아 괜찮았다.(고상한..엄격한 그런 스타일의 사감선생님 스타일)애니매이션의 장면이 생생해졌다.마릴라 가정에서의 삶,빨강머리앤과 다이애나의 우정.학교 생활..길버트와의 티격태격.꾸밈없는 평범한 소녀의 일상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었다.만화로도 앤의 억울한 상황에 같이 속상해했는데..책의 앤의 표정 진짜 화가난 것 같이 리얼하다.보면 볼수록 이 그림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책을 보며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는 기분이 든다.그 때의 나이로 돌아갈 순 없지만..그 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혹시 몰라 유튜브로 만화 검색을 했다.주인공들의 목소리...책을 읽는 내 활기찬 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는데..다시 들으니 생각난다.책과 목소리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림으로 너무나 잘 표현한 것 같다.앤의 스토리를 통해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며..미소짓는 시간이 되었다.그래픽노블로 만난 빨강머리앤..소장해놓고 두고두고 펼쳐보기에 좋은 책 추천👍
요즘 예능 방송을 봐도 고부 간의 관계,부부 사이..가족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이 방영된다.자주 즐겨보는 편이며 보고나면 생각이 참 많아진다.아무래도 행복한 결혼생활,행복한 가정..시월드, 고부갈등...이런 키워드가 눈에 띄고..사실 나도 로망?같은?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이유일까?결혼을 앞두고 다들 염려하던 것도..결혼은 현실이라며..또한 먼저 결혼한 지인들의 막장드라마급의 생활도 들으면 혼란스럽지만..나는 만능며느리감이고,시어른들과 사이 좋게 지낼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또한 남편에게도 최고의 아내가 되고 싶고..아이를 낳아 기르며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욕심과 환상 같은게 아직도 존재하는 듯 하다.며느라사표..몇 년 전 아주 획기적인 사직서가 뜨거웠다.바로 영주작가님의 이야기.지금은 결혼 31년차..23년차에 며느리 사표를 내고..8년동안은 나를 존중하고며느리, 아내, 엄마의 역할을 해왔다.그렇지..보통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나'를 잃어버린다고 표현을 하는것 같다.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결혼에 대한 환상..그리고 나는 어디로 가고 oo아내, oo엄마..내 이름 석자가 어디갔니...이런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온 책.첫 시작부터 내게 꼭 필요한 책임을 깨닫다.'나의 결혼에 대한 체크리스트'작가님의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하다.YES가 꽤 있다.간접적으로 책을 통해 솔루션을 만나본다.책에 등장하는 사례들과 같은 일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고..실제로 생각보다 결혼생활이 힘듦을 느끼며 산다.결론은 나 자신을 먼저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며느리, 아내, 엄마지만..나 ♡♡♡을..나부터 변화하고 행복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것이라는.영주작가님의 현실성 있는 조언..결혼한 가정에도..결혼을 앞 둔 친구들에게도 필요한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