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능 방송을 봐도 고부 간의 관계,부부 사이..가족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이 방영된다.자주 즐겨보는 편이며 보고나면 생각이 참 많아진다.아무래도 행복한 결혼생활,행복한 가정..시월드, 고부갈등...이런 키워드가 눈에 띄고..사실 나도 로망?같은?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이유일까?결혼을 앞두고 다들 염려하던 것도..결혼은 현실이라며..또한 먼저 결혼한 지인들의 막장드라마급의 생활도 들으면 혼란스럽지만..나는 만능며느리감이고,시어른들과 사이 좋게 지낼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또한 남편에게도 최고의 아내가 되고 싶고..아이를 낳아 기르며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욕심과 환상 같은게 아직도 존재하는 듯 하다.며느라사표..몇 년 전 아주 획기적인 사직서가 뜨거웠다.바로 영주작가님의 이야기.지금은 결혼 31년차..23년차에 며느리 사표를 내고..8년동안은 나를 존중하고며느리, 아내, 엄마의 역할을 해왔다.그렇지..보통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나'를 잃어버린다고 표현을 하는것 같다.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결혼에 대한 환상..그리고 나는 어디로 가고 oo아내, oo엄마..내 이름 석자가 어디갔니...이런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온 책.첫 시작부터 내게 꼭 필요한 책임을 깨닫다.'나의 결혼에 대한 체크리스트'작가님의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하다.YES가 꽤 있다.간접적으로 책을 통해 솔루션을 만나본다.책에 등장하는 사례들과 같은 일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고..실제로 생각보다 결혼생활이 힘듦을 느끼며 산다.결론은 나 자신을 먼저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며느리, 아내, 엄마지만..나 ♡♡♡을..나부터 변화하고 행복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것이라는.영주작가님의 현실성 있는 조언..결혼한 가정에도..결혼을 앞 둔 친구들에게도 필요한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