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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14 : 음식 - 내가 먹는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고? ㅣ 생각이 크는 인문학 14
김종덕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8년 1월
평점 :
을파소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중 하나인 음식 이야기~
여러 인문학 이야기가 많지만 음식에 관한건 이번에 처음 읽어보게 된것 같네요.
우리와 뗄수 없는 음식. 그리고 너무 중요한 음식~
'내가 먹는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고?' 란 물음속에 이책의 내용이 무척 궁금해지는 이유네요.
처음 1장은 음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란 질문인데 음식? 그래도 예전보단 음식에 대한 프로그램이나 매체들이 많아져 사람들도 우리 가족도 음식에 대한 정보를 꽤 많이 접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책속의 내용을 읽어보니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음식을 소비하는 입장에선 만드는 과정까지 다 체크해가며 먹지못하고 믿고 먹는 수밖에 없는데 요즘은 이 책에
나와 있듯이 만드는 방식이 많이 문제가 되어 사회 이슈가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아이 키우고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 입장에서도 많이 공감가고 알게되는 부분이 많았네요.
책의 내용 중 하나인 음식문맹에 대한 이야기에요.
여기 체크리스트를 보면 내가 음식 문앤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어요. 아들과 함께 보며 체크도 해보고
음식을 사랑하는 울 아드님은 음식 성분까지도 평소에 체크하며 관심이 많은지라 음식 문앤은 아닌걸로~ㅎㅎ
이 책을 보며 아들과 많이 이야기 나눈 부분인데 로커보어 이야기~
우리가족도 작년에만 빼고 시에서 하는
텃밭 농사를 해본 경험이 있어 직접 내가 먹을 채소등을 키우며 생산자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또 먹거리에 관심도 갖게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 올해도 아들이랑 아빠랑 함께 텃밭농사를 해볼려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재밌게 읽게된 음식 인문학 책~~
음식에 대한 여러 정보와 생각들을 하게된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