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파스
- 십 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 카페 -
십대.. 아직 온전한 어른이 되기전 세상 처음 겪게 되는
상황속에서 생긴 부정적인 감정들...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해야하는지를
몰라 힘들어 할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십 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 카페에서 나눠보게 되었네요.


십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 카페는
아픔을 겪은 뒤 하루하루가 힘들고 어두운 마음 안고 사는
열입곱 살 아름이란 소녀가 아빠와 동생과 함께 낯선 곳에 이사를 오게되고
마을 언덕 꼭대기에서 우연히 보게 된 건물의 골목길을 은신처 삼아
자주 찾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요.
그곳에서 만난 길 고양이에게 '루아'라는 이름도 지어주며 친구가 되지요.

아름이와 루아만 알것 같은 이 은신처 골목 낡은 건물에
새로 생기게 된 찻집으로 인해 골목에 불빛이 나고 사람들이 드나들게 되요.
바깥에서 지켜만 보던 아름이도 우연찬게 찻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찻집 주인인 할머니와 고양이 루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마음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찻집을 자주 찾아와 마음의 얘기를 나누고
그에 맞는 차를 대접하며 부정적인 마음을 나누고 가는 찻집...
한장한장 이 카페에 오는 손님들의 얘기를 들으며 저도 한자리 앉아
마음을 나누게 되는것 같아요.
하나의 사연과 함께 한 모금의 대화를 통해 어울리는 따스한 차와 함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깊이있게 들려주며 이런 감정들이 자연스럽고
모두가 겪을 수 있고 한발자국 뒤에서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작은 용기를 가져보도록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감정의 인문학 카페 책은 사실 중등 아들보다 제가 먼저 읽으면서
십대때의 나를 ,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어른도 겪게되는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받아들여야하는지를 따스한 차가 있는 카페에서
듣고 나눠볼 수 있는 책이 된것 같아요.
앞으로 부정적인 마음과 감정들,,,힘든 일이 생기게 되면 감정의 인문학 카페가
우리 중등 아들에게도 편안하고 따스하게 느껴져
찾아볼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래보내요.
-위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