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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환경 달력 -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 개정판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평점 :

9월인데도 폭염 안전문자가 오고, 날씨가 이상하니 환경에 대한 걱정이 자동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알면서 또 잊어버리고 신경을 못 쓰고 살기를 반복합니다.
이번에 길벗스쿨 초등 신간《열두 달 환경 달력》을 읽으며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을 기억하며 하루라도 작은 실천을 해보길 약속해 봅니다.
개개인의 실천은 하나하나 소중하고 값집니다. 지금, 당장, 바로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행동하면 미래는 분명히 달라집니다.
내가 하는 실천이 너무 작아 커다란 지구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 한 명 두 명 실천들이 모여 미래를 바꿀 수 있답니다.
어쩌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하겠죠.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달, 지구를 생각하는 달력을 펼쳐보며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알게 됩니다.
사소한 습관이나 생각 없이 쓰고 버린 물건들이 이제는 불편하고 신경이 쓰여요.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9월에 지구를 생각해야 할 날을 먼저 찾아봤어요.
'지구 온난화'라는 말은 학교 다닐 때 과학시간에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 문제를 실감하면서 살고 있어요.
최근 100여 년 사이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이상 오르고,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도 급격히 높아졌어요. 그래서 지구도 더 뜨거워졌는데요.
이번 여름만 해도 두 달 가까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끌 수가 없었는데 그러면 또 지구는 뜨거워지고 악순환이 더 심해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평소 우리 일상에서 계속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온실 효과로 연결되고 지구는 더 뜨거워집니다.
우리가 덥다는 것으로 지구 온난화 문제가 끝이라면 그나마 덜 할 텐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고,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은 사냥을 못하고 바다에 겨우 떠 있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아름답던 섬들은 빙하가 놀아 바닷물에 잠기고,
사막은 점점 넓어지고,
최근에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 기후 현상들도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니 정말 큰일이에요.

어떻게 하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지, 여러 나라들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1992년 몬트리올 의정서에 가입을 했고
1994년 49차 유엔 총회에서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된 9월 16일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지정했어요.
개인적으로 지구와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만
국가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정책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만큼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겠죠.

<열두 달 환경 달력>을 통해 기억해야 할 환경 기념일을 챙기면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실천하고
생활 속에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바꿀 수 있는 습관들은 바꿔보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