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경제학 수업 - 세상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지식 웨일북 한문장 시리즈 2
박홍순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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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우선 첫번째는 약 400페이지의 많은 분량이라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내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책을 이해하며 잘 읽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아마 나처럼 많은 사람들도 경제가 다양한 용어와 개념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이 책을 읽은 나의 소감은 한번으로 읽는 것이 아닌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라는 전교1등이 1등을 할 수 있는 비결로 흔히 얘기하는 이 말처럼 이 책은 여러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책을 여러번 읽는 것보다 이 한 권으로 반복해서 읽는 것이 경제학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책은 한번 읽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좋은책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독자의 마음에 남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이 그런 마음에 남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지식을 주기 때문에 여느 책보다 딱딱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얻는 것이 많은 책인 것같다.

경제학자 서른 명의 한 문장을 통해 경제학에 대해 알아갈 수 있고, 그들이 주장하는 주제를 통해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는 우리의 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는 꼭 필요한 내용이고,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깊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책장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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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
심선민 지음 / 프리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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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문에 미술심리상담과 관련된 내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어보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닌 그림책을 이용해 마음을 치유하는 내용이다.

나에게 그림책은 어린아이를 위한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책이 많을 뿐더러 나도 어릴 땐 동화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서점에 가보면 "어른들을 위한 동화"코너가 생길 정도로 어린아이가 아닌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책이 많아지고 있다.

책의 부제인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이라는 구절을 보는 순간 교과서같은 느낌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선생님같은 느낌도 같이 들었다. 이 책은 1장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2장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3장 마음을 다스리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4장 지금 이대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구성 안에 여러 주제들이 담겨져 있다. 그 주제에는 하나의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또, 그 책과 관련해서 작가나 사람들의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또,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는 방법이 나온다.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나는 그림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읽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주제가 끝날 때마다 마음공부 노트라고 하여 나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또, 주제와 관련해서 함께 읽으면 좋은 책/그림책/영화가 나와있어 저자에게 감동을 받았다. 그 이유는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생각하고, 찾아봤을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시 펼쳐보면서 마음공부 노트와 함께 저자가 추천해 준 책과 영화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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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19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박길현.이연화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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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해 관심이 많다. 실제로 그래픽 기술 자격증인 GTQ1급과 GTQ2급을 취득하여 포토샵을 많이 못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직 포토샵을 어려워 하고 있기도 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같은 경우에는 독학을 시도했다가 어려워서 포기했다. 개인적으로 포토샵보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더 많은 작업을 필요하는 것같다.

이 책의 목표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8일 안에 완성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8일동안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계획이 책 안에 있어 공부순서에 대해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렇게 공부하세요!> 부분이다. 책은 있지만 파일이 없어서 실습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 또, 책이 있어도 따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두 가지의 고민을 실습파일과 동영상 강의 지원을 통해 해결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마음에 들었다.

또, 진도표라고 해서 8일 코스와 16일 코스를 내가 정하고 계획할 수 있어 유익했다.

그리고 맨 뒷부분에 작업할 때 유용한 단축키 부분이 있다. 특히 포토샵은 중급자를 위한 단축키까지 두 가지 버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장 인상깊었다. 단축키가 많아 처음부터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 작업을 하다보면 점점 단축키도 익숙해져 유익했다.

요즘 SNS마케팅에 있어 필요한 것은 사진편집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공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책도 포토샵책과 일러스트레이터책을 같이 구입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한 권으로 두 가지의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사진편집에 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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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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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일 수도 있지만, 나는 여자지만 여자애들만큼 손재주나 그림솜씨가 좋은 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항상 고민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이 책을 만났다.

'7일만에 손글씨가 완성이 된다니.. 과연 가능할까?'라는 호기심과 함께 이 책을 선택했다.

요즘은 손편지를 쓰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SNS를 통해 옛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대부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편지는 그 사람을 생각하며 쓰기 때문에 문자메시지보다 더 좋아하는 편이다. 꼭 손편지가 아니더라도 손으로 글씨를 써야하는 상황은 많다. 하지만 자신의 글씨가 부끄러워서 이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같다.

책의 첫 부분은 펜을 쥐는 방법, 펜을 고르는 방법과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자세는 글씨가 바르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펜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안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펜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연습장도 같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팁은 물론이며 자신의 손글씨 변화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글씨 전후를 비교하기에 좋다.

실제로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글씨가 조금 더 가지런해지는 효과를 얻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글을 써볼 생각이다.

자신의 글씨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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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를 타고 떠난 키다리 아저씨가 짱구를 만나서 해준 말이 나에게는 기쁨이었다
조헌주 지음 / 북오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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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를 타고 떠난 키다리 아저씨가 짱구를 만나서 해준 말이 나에게는 기쁨이었다>

제목부터 시선을 끄는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작품들을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TV를 틀고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주제가도 따라부르고, 만화 속의 대사를 따라하면서 우리의 생활은 만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우리는 장면과 대사를 주의 깊게 보기 보다는 그저 재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TV앞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애니메이션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

예를 들면, <명탐정 코난>이 큰 인기를 얻었을 당시 코난처럼 탐정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을 만큼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재미가 아닌 행복, 희망까지 가져다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은 주로 우울한 분위기가 아닌 밝은 분위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 책에서는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25편의 만화가 수록되어있다. 저자는 평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좋은 대사를 수집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조카가 애니메이션을 보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유년기를 보냈던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에세이를 쓰게 됐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이야기나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그의 생각이나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처음에는 작품 속에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그 상황에 대한 내용과 저자의 생각이나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만화 속 캐릭터가 그때의 상황 속에 있는 저자에게 말을 걸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사실 캐릭터들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어린이였던 우리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을 어른이 된 지금 다시보게 된다면 마냥 재미있게 보던 그때의 감정이 아닌 여러 상황과 대사를 생각하면서 보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우리는 그때의 설레는 감정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만화 속 캐릭터들이 남긴 대사로 지금의 우리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는 "꿈은 도망가지 않아. 언제나 도망가는 것은 자신이야." - <짱구는 못말려> 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꿈은 항상 제자리였던 것같다. 하지만 우리는 꿈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고 싶었던 것같다.

책을 읽으면 다짐을 하게되는 것같다. 나는 위 내용을 읽을 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에게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되는 것같다.

이 책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또는 현실에 치여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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