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을 열다. ( 01/11 화요일 ) 책의 두께만큼이나 그 내용 또한 묵직한 느낌이다. 비평론 책이라서 그런지? 읽어감에 몽롱함을 느낀다. 국내에서 최고라 자부하는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나온 사람의 글이라서 그런지 나에겐 조금 어려운듯한... 일반 독자에게는 조금 쉽지는 않을듯 하지만 책장을 넘겨감에 있어서 작가의 문장은 감질맛 나게 감싸 않는듯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많은 페이지가 넘어가지는 않는다. 원래 그런 부류의 책일것이다. 두번째 날. ( 01/12 수요일 ) 첫번째 쳅터 ""를 끝내고 두번째 챕터를 읽어 가려다가 내가 읽었거나 본 내용들의 내용이 궁금하여 인덱스 페이지를 찾아서 다시 훝어본 뒤 "올드보이 10계명"에 대한 부분을 읽어 나갔다. 영화로 본 내용이라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의 이해도가 빠르게 전달이 되는듯 하였다. 올드보이에 대하여 세심하게 들여다 보고 그 전체적인 구성을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와 믹싱을 시켜 놓았다. 왜 그의 이름이 오대수 일까?에 대한 이야기 부터 신화이야기의 오디세우스의 세세한 부분까지의 믹싱... 절묘함? 아~ 정말로 이 영화가 정말로 이런 의도에서 만들어 졌을까 하는 의문감을 가지게 만든다. 그렇든 그렇지 않든 새로운 해석을 보는데서 나의 견문이 또 조금 확대 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올드보이 이야기는 무척 재미나게 봤다. 10개명에 대하여 깊이 공감을 하면서... 솔직히 오이디푸스의 신화 이야기는 몰랐기에 다른 참고 문헌을 통하여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금 올드보이 영화가 보고 싶었다. 책에서 다루어 지는 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는 부분들이 있고 영상으로 확인을 하였을 때 그냥 스쳐지나 갔던 부분이 언급된 부분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다시금 확인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읽은 내용이 신경숙 작가의 달려라 아비였다. 총 9평의 단편 소설이었지만, 4편씩 개연성이 있는 부분들을 잘 묶어서 비평을 늘여 놓았다. 이 단편집을 읽어가면서 마치 장편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부분들을 쏙쏙 끄집어내어 이야기의 전체를 구성을 하면서 미쳐 보거나 느끼지 못하였던 세세한 부분들을 짚어나가는데... 새로운 생각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야 할까? 모든 내용을 다 머리속에 넣지 못하다 보니, 책을 읽어 나가면서 몇몇 부분은 다시금 확인하고 싶었다. 이런것이 비평록 또는 서평집을 읽는 재미일까? 이제는 아는 내용도 없는데 어떻게 읽어갈지 참으로 깝깝하다고 해야할까? 세번째 날 (1/13 목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철로 이동하는 출근길에 책을 들었다. 오늘은 김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내가 아는 김훈의 소설은 다 제목만을 확인하였다. 칼의 노래 3권 그리고 자전거 여행책 1권 제목을 다 알지 못하여 조금은 쑥스러운... 아마도 대중적인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난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보았는지? 한편으로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그래도 나와의 관심사가 통하는 자전거에 대하여서는 유럽여행을 하던 다큐도 보았고, 자전거 여행책도 일부분 보았다. 단 그가 유명인? 소설가라는 이유로 조금 보다 그책을 내팽겨 쳐버린 기억이 난다. 자전거를 접한지 3~4개월정도 때의 일이다. 김훈이 왜 역사소설을 쓸수 밖에 없는 가에 대하여 해부록이라도 할 수 있을정도로 기술을 해 놓았다. 그냥 그정도 40세까지는 신문기자 였으며 그이후에 소설가로 진입을 하였다고 하니... 그 의도?가 한편으로 궁금했는데... 입에 풀칠을 하고 살기위해 글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 제목도 생각이 안나네~ 나에겐 흥미가 없나보다 제목도 기억이 안나는것 보면... 오후에 가면서 마저 읽고... 후에 적어야지. 아아아 오늘은 1월 18일 화요일 많은 날을 적지 못하였구나! 일에 쫒겼나? 아니면.... 읽은 부분에 대하여 흥미가 없었나? ㅎㅎㅎ 일단은 지나간일... 오늘은 약 177페이지 까지 읽었다. 벌써 1주가 지나가지만 책의 진척은 전무후무 하다. 작년 말쯤 우연히 알게된 김영하 작가에 대하여 쓰여진 서평부분을 보면서 김영하씨의 작품이 어두운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뭔가 그 작가의 글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망을 내면 속에서 꿈틀거리게 하였다. 자살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를 사로잡게 한다. 전체적인 작품을 모두 읽기에는 조금 힘 들듯 하고 책에 언급된 책만이라도... 이 책에서 언급을 접하지 않았다면, 아마 서점에서 책을 들었다가도 아마 다시 내려놓았을듯 싶다. 아마 쳐다는 보았을까? 김영하 작가의 다른 책은 접하였을듯 하지만 언급된 책은 피하지 않았을까? 아마 모든 부분들을 다 에필로그나 서문에 나타내지는 않을 터이니 말이다. 더이상 적은 것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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