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 초등 1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그림책은 내 친구 8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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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논장




이보나 작가는 우리 나라에 많은 그림책이 수입되어 있어요.

동양 정서와 잘 맞는 그녀의 그림책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죠.

이번엔 또 발가락을 가지고 어떤 상상을 했는지 한 번 떠나 볼까요~





잠을 자려고 하는 데 발가락이 아직 자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오드리 부부의 '꼬마 돼지' 책이 생각나는 장면이에요.




드디어 발가락의 변신이 시작됩니다.

계단으로 변신한 발가락
콜라주 기법으로 그린 작품 같아요.

건물도 이렇게 생겼다면 참 멋질 것 같죠?




이번엔 다리로 변했습니다.

발가락의 형태만 이용하고

그 안을 비운걸 보고 역시나 했습니다.

저에게 동그라미를 주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달, 사람얼굴, 눈사람

여기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 않은데

그림책 작가들은 무한대로 상상해서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꼬깔 모자를 쓴 발가락들이 너무 귀엽네요.

가을이 되면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발가락 책을 보고 우리 아들 발가락을 찍어 봤는데요.

아웅...발톱 자르기 싫어하는 이 놈 발톱이 무지 기네요.

그리고 목욕 시킬 때마다 본 거 같은데 이렇게 발가락이 길었나요.

새삼스럽게 다시 보게 되네요.





발가락을 그려봅니다.

우리도 상상놀이 해 보려고 말이죠.




그러나 저의 상상은 역시 발가락 얼굴에서 끝나버렸다는요.ㅜㅜ

아직 아이가 어려서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기가 힘들긴 했는데요.

고무장갑이나 목장갑으로 만들기는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신체의 일부인 발가락은 손가락에 비해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우리 몸 전체를 받쳐 주고 있는 발가락.

다시 한 번 자세히 쳐다 보고 사랑해 주고


거기에 상상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발가락' 책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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