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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놀이 마술사 - 놀이로 키우는 교육
이지선 지음 / 미래라이프 / 2017년 5월
평점 :
오늘 소개할 책은
아이는 놀이 마술사
책이에요.
세 아이를 직접 키우며 실제로 아이들과 놀아본 엄마가 쓴 책이라
신뢰가 갔던 책인데요.
보통 이런 독후 활동이나 놀이책을 보면
따라하기 힘든 이쁜 것들만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정말 우리가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나와 있덜고요.
우선 책 앞부분에 이렇게 필요한 준비물들이
종류별로 나와 있어요.
평소 어떤 재활용품들을 모아 두면 좋은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요.
그리고 만들기에 필요한 준비물들이 나와요.
집에 있는 것들도 많은데 이렇게 보기 좋게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또, 물품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은지 팁도 나와 있어서 정말 유용했답니다.
여러 가지 놀이 들이 많이 나와 있었지만 제가 좋았던 것 2가지만 소개할게요.
이건 아이들이 목욕탕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해 준 건데요.
요구르트 통으로 하면 물이 넘 조금 들어가서 패트병을 조금 작게 자르거나
그리고 이건 집에서 한 번쯤 많이 들 해 보셨을 건조대 놀이에요.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죠.^^
저희 집에는 인디언 텐트도 있는데...그건 접어두고 있다는요.
이렇게 의자 사이에 담요만 하나 걸쳐줘도 좋아하니
이렇게 놀이 할 수 있는 책을 보고 나니 저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더라고요.
최근 작은 도서관에서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수업을 듣고 있어요.
짜잔 우리 가족 앨범~
박스를 재활용해서 만든 건데 아이가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되살리며 이야기도하고 보기보다 활용도가 무척 좋답니다~
그리고 이건 보너스~
아이스크림의 계절이 왔잖아요.
하드 먹고 남는 막대를 잘 씼어서 이렇게 책갈피로 재탄생시킬 수도 있답니다.
이번 5월달 유치원 과제 중 하나가 재활용품으로 장난감 만들기였어요.
저희 아들 유치원은 지구 살리기 과제가 매달 주어지거든요.
이 '아이는 놀이 마술사' 책 덕분에 많은 도움 받았답니다.
91가지 놀이가 소개된 이 책을 아직 다 따라해 보지 못 했는데
두고두고 유용할 것 같아요.
엄마 손에서 다시 탄생하는 장난감과 놀잇감, 아이와 함께 만들면서 서로 쌓아가는 좋은 추억
육아 생활의 꿀팁을 이 책 한 권으로 얻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