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리보기는여기까지)
위 그림 3장에서 각각 다른 바람을 찾아보자.
바람을 찾다 보면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은 책.
책장을 넘기면서 스치는 바람
그림 속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으면 하는 바람
책을 덮고 나면 밖으로 나가서 바람이 부는 걸 느껴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
바람이 불 때 나뭇잎이, 내 머리칼이, 옷자락이 어디로 어떻게 흩날리는지
자세히 바라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동안 단순히 한 방향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만 생각했는데
잔잔히 불지만 여기서도 저기서도 부는 바람
바람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 어떤지 자세히 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일상 속에서 평소 관심 갖지 못 했던 걸 이 그림책을 통해 호기심 갖고 찾아보게 된다.
곁에 두고 천천히 자주 들여다 보고 싶은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