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혐오와 차별이 난무하는 세상입니다.
내가 뱉는 말이 혐오어인지도 모르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잼민이
이 단어는 어린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혐오어로 인권위에서 정했어요.
00린이
라는 말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린이(수영초보자), 골린이(골프초보자), 유린이(유투버 초보자)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이런 말이 왜 혐오어이고 차별인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딱인 거 같아요.
책의 목차만 봐도 책 내용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책은 각 장마다 몇 가지 에피소드가 소개됩니다. 혐오어나 차별 상황이 나오는 에피소드인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을 법한 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뒤에
도표를 포함한 친절한 설명으로 무엇이 혐오고 차별인지, 앞의 에피소드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설명합니다.
그 다음엔 아이들이 할법할 질문이 나와요.
이 질문만 읽어도 책 내용을 대강 훑을 수 있더라고요.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하거나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거기에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아이들이 직접 활동을 해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에피소드로 내용을 파악하고
설명으로 이해하고
질문과 답 코너로 심화학습한 뒤
직접 활동해 보는
책입니다.
초등 중학년이 읽으면 딱 좋은 수준인데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