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아세요?『작은 아씨들』은 미국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뉴잉글랜드에서 성장하는 마치 가 네 자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이들이 가난과 역경, 도덕적 유혹과 좌절 등과 싸우는 내용이 주요 줄거리이다.라고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이야기요~~영화로도 나왔죠.티모시 살라메가 나온 영화요~~~메그, 조, 베스, 에이미 4 자매의 개성강한 이야기인 이 책.두께에 좌절해 못 읽어봤는데요.옴뫄야~~ 그림책으로 나왔더라고요.각 자매의 특성이 드러나는 짧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4권이 세트로 나왔어요.물론, 한 권씩도 구입가능하고요.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로만 픽해서 말이죠.메그 이야기는 초라한 드레스 때문에 고민하는 이야기에요.상류 사회에서 파티를 하는 사교계에 나서는 건 당시 여성들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이었잖아요.가난한 메그가 친구 초대를 받아 파티에 참석하게 됐지만 드레스가 한 벌이고 그 마저도 초라해서 우울해 합니다.이러한 일을 메그는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시다면 직접 책을 통해 읽어보세요~~~저는 개인적으로 조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티모시가 좋아하는 여인이서서 맞음)아마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가장 많이 들어간 인물이 아닐까 싶어요.시대상으로 비춰볼 때 여성이 글을 써서 돈을 번다는 게 무척 힘든 일이었을 거에요.버지니아 울프가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선 자기만의 방과 돈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조에겐 다락방이 있긴 했네요.조의 성격과 특징을 잘 잡아낸 단편이에요.저는 딸이 없는데 딸이 있다면 조 이야기를 사줄 거 같아요~(조카에게 선물해야겠군요.ㅋ)베스 이야기는 마냥 소녀소녀하답니다. 메그와 베스가 F일 거 같고요. 조랑 에이미는 T일 것 같은?ㅋㅋㅋ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베스에게 어떤 멋진 일이 생길지 궁금하지 않나요?저는 베스처럼 얌전얌전 소녀같지 않아서 감정이입은 좀 덜 했지만 아이들에겐 동화같은 재미가 있는 이야기가 될 거 같아요.마지막 에이미 이야기에요.ㅋㅋㅋ 노란 머리부터 성격나오는 에이미.학교에 초코볼을 가져갔다가 사건을 겪습니다.물론 원칙적으로는 에이미가 잘못한 거지만 뭔가 억울한 면이 있어요.만약 제가 에이미 언니 였다면 학교에 쫓아가서 그 못된 친구를 혼내줬을 거 같아요.에이미 편은 아이들과 찬반 토론을 해볼 수도 있을만한 에피소드에요.선생님의 처벌은 정당했는지에이미는 정말 잘못을 한 건지에이미 친구는 잘못한 건지, 잘 한 건지가치 논제로 찬반 토론하기 좋은 이야기더라고요.4권이 자매들 각각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로 엮어 있어요.아직 작은 아씨들 책을 읽기에 힘든 초저나 유아들에게 읽어주기 좋을 거 같아요.이렇게 시작하고 나중에 두껀 작은 아씨들 도전하는 거죠.그 다음은 티모시 보러 영화로 고고~~오랜만에 재미난 책이 나와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