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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워크 - 열심히 일하지 말고 완벽하게 일하라
왕중추.주신위에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최근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짧은 내 인생에 있어서 일은 어떤 존재이고, 내가 모든 것을 쏟아 부어
행복도 배제한체 올인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어진 업무만큼
최선을 다하고 칼퇴근해서 직장 외의 삶을 즐기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면서 문득 주변에서 열정적으로 일을
잘 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그들의 원동력과 회복탄력성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였다.
또한 내 스스로 일을 정말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부터 정말 일 열심히 할거야라고
한다고 해서 일이 효율적으로 잘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두 가지의 고민을 곧 바로 해결해 주었다. 개인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하면 정말 일을 퍼펙트하게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책임감, 적극성, 자발성, 완벽, 실행력, 목표와 계획, 자료, 발전, 겸손, 습관
위의 키워드를 보는 순간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상당히 익숙한 단어이자 많은 이들이 정말 싫어하는 단어이고, 누군가는
상당히 좋아하는 단어이다. 역시나 일을 퍼펙트하게 하기 위해서는 위의
단어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하고 잘 써먹어야 한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퍼펙트하게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이 이 책을 봐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상당한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최근에 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기에 이 채은 일이란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아울러 이 일에 대해 내가 어떻게
접근을 하고 실천을 해야 일과 내가 빛이 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퍼펙트하게 일을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내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어떻게 실천해서 어떻게 마무리하고 이를 어떻게
수정해서 더 잘 할것인지를 매우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해준다.
열심히 일한 최고의 보상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한
덕택에 우리가 무엇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 록펠러-
일상에서 너무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에 대해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만큼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