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 - 1억으로 평생월급을 보장받는 펜션이 답이다
구선영 지음, 왕규태 사진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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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KEY POINT: 펜션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공부하고 빈틈없이 계획하라.

 

매일같이 일과 사람에 치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펜션에 대해 꿈을 꾸었을 것이다. 도시가 아닌 자연속에서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집에서 자유로운 삶을 보내는 것은 정말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수익까지 발생 한다면 정말 금상첨화가 아닐까? 이를 반영하듯 최근들어 대한민국에는 수 많은 펜션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고,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누군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서 편하게 잠만 자면 되는데 왜 망하는데가 있을까?

 

저자는 서두부터 성공한 펜션 사업가들의 독특한 컨셉과 전략들을 자세하게 다룬다. 그들의 수익은 초기 자본금에 따라 상이했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이 "이익"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 까지는 공통적으로 "철저한 준비와 그들만의 컨셉"이 존재 하였다. 산림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펜션의 컨셉을 갖은 A라는 사람은 은퇴 10년 전부터 펜션업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10년동안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 4년간 매입한 토지에 펜션을 지을 수 있도록 직접 개간을 하고, 건축에 1년, 시설확충에 5년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계획에 맞게 실행을 하고 은퇴를 한 뒤 바로 10년간 자신의 손으로 완벽하게 준비한 펜션업으로 성공적인 이직을 한 뒤 그는 모두가 원하는 그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성공 사례들의 주인공들은 위에서처럼 각자의 철학을 갖고 펜션업을 시작한다. 저자는 다양한 성공사례와 함께 펜션업을 하는데 필요한 과정들과 리스크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며, 이런 내용을 통해 독자들에게 "아무나 펜션사업 했다가는 망하기 쉽상이다!"라고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다. 더욱이 레드오션으로 포화가 된 현재에는 남들과 다른 컨셉과 철저한 준비가(전문적, 금전적, 심리적) 없는 한 성공하기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펜션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은퇴기간이 약20년 남은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해 장기적인 계획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였다. 굳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만 구애받지 않고 선진국의 전철을 밟고 있는 아세안이나 중국등의 토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들의 펜션업에 대해 끈을 놓지 않는 것이다. 또한 최근 풀리고 있는 그린벨트에 관심을 갖고 향후 내가 원하는 컨셉에 적합한 토지를 선택하여 구매를 하고, 인테리어, 건축, 법규, 시설, 서비스, 레포츠에 경험을 쌓으면서 성공적인 펜션 사업에 차근차근 접근해 나가는 것이다.

 

정답은 없다. 이처럼 좋은 책을 통해 획일되지 않은 나만의 철학과 컨셉을 점차 디테일하게 현실화 하는 것 뿐이다. 책에서는 충분히 좋은 모범사례와 성공으로 가는 루트를 잘 설명해 주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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