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착하고 선한 사람들만 하는 천사의 영역이 아닙니다. 삶의 일부분이고, 경제활동의 하나입니다. 기부자들은 보다 나은세상을 위해 투자하는 ‘레인메이커‘ 들입니다. 그래서 기부자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모금가를 원합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이라고 부른다고 하지 않던가요. 돈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쓰는 사람이 굿머니를 만들거나 배드머니를 만드는 것입니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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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그렇게 믿은 것은 당시 우리 동네의 모든사람과 그 자식 세대에게 물리학과 화학, 미적분학과 지질학을 가르치면서 그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그렇게 믿은 것은 자신의 인생을통해 목격한 것들 때문이었다. 라디오의 마술이 텔레비전이 되고, 전보는 전화가 되고, 종이테이프를 사용하던 컴퓨터가 펀치카드를 거쳐 결국에는 인터넷의 마술로 변하는것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그렇게 믿은 것은자신의 가족 때문이기도 했다. 당신의 자식들에게는 (아버지자신과는 달리) 출산의 위험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어머니가있었고, (당신의 부모와 달리)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있었으며,
(당신 자신과는 달리) 소아마비의 그림자로부터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었다.
- P222

아버지가 그렇게 믿은 것은 딸인 나를 사랑했기 때문이었고, 아버지 덕분에 나 역시도 그렇게 믿게 되었다. 열심히 일하고 사랑한다면 결국 우리가 가장 바라는 일이 실현될 것이라는, 나의 첫 과학 교사이자 내가 가장 좋아한과학 교사의 말을 나는 믿었다.
- P223

나는 사람들에게 계속 상기시킨다. 우리는 강하고 또운도 좋다고, 지구는 너무 적은 자원을 놓고 살아남으려 애쓰는 많은 사람의 집이기도 하다. 우리가 식량과 안식처,
깨끗한 물을 누리는 집단이라는 사실은 지금껏 우리가 위태롭게 만들어온 세상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
는 의미이기도 하다. 무언가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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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효과.
마더 테레사 수녀처럼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은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향상된다는 것.
- P194

나는 조직에서 가장 해악을 끼치는 사람을
‘문제없는 것만 골라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얼핏 보면모범생 같지만,
그는 조직을 쇠락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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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궤도에서잘 벗어나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앞 사람의 길을따라 걷는 것을 편하게 생각한다.
길이란 것도 누군가 걸었던 길을,
뒷사람이 따라 걷고,
이후 여러 사람이 계속 다녀서 생기는 법이니까.
- P171

넛지나 디폴트 옵션은 모금기관에서 많이 이용하는 기부 유도방법이다. 사람들의 행동을 기분 안 나쁘게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넛지의 반대가 뉴슨스nuisance‘ 라는 것인데, 말 그대로 타인이 기획자의 의도대로 행동하도록 강요하고 개입하는 것이다. 모금가 중에는 자신이 뛰어난 전략가로 기부자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 기부할 때까지 강하게 요청하기를잘 한다고 자랑하는 모금가가 있다. 이것은 모금이 아니라 불법채권 추심 같은 것이다.
- P168

기부는 더이상 특권층만 누리는 행위도 아니고 은혜를베푸는 식의 동정이나 적선도 아니다.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자연스러운 경제활동의 하나가 되었다.
이런 사회의 변화를 보면서 나는 우리 모금기관이 큰손 기부, 과시적 기부, 시혜적이거나 동정적인 기부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일상에서 즐겁게 누리는 기부 생활,
간단하고 솔직한 기부. 그런 게 병맛이면 또 어떤가. 뜻밖의 소확행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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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결코 죄가아니다. 운명도 아니다. 일시적으로 어려운 것일 뿐이다. 누군가도와주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들이다. 
지원받는자‘란 지원받는 사람이라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중립적이고 무미건조한 말이지만 지금까지는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지원받는자‘를 ‘클라이언트client‘ 라고 부른다. 사회복지사라는 전문가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요청한 사람이라는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 P70

나는 타인의 가난을 규정짓기가 조심스럽다.
차라리 어려운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나을 때가 있다.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나아질 것이라는희망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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