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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교통사고라 불리는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의 숫자가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00만 마리에 이릅니다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도록 길들여진 가축이나 반려동물에게 닥친 충격이 사람과 결코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동물들도 돈 없고 권력 없는 사람들과 똑같은 약자입니다

사실 허용기준치라는 말도 어불성설입니다. 방사성물질에 대한 허용기준치는 ‘제로’입니다. 제로 이외의 숫자는 모두 경중이 다른 위험일 뿐이지요

아옌데 정부는 분유의 무상 제공을 위해 네슬레로부터 우유를 구매하려 했지만 거부당했지요. 미국 정부와 네슬레를 축으로 하는 다국적기업에 의해 아옌데 정부는 고립되었고, 결국 CIA와 결탁한 칠레 군인들이 대통령궁을 습격하여 아옌데는 사살당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3월 셋째 주 토요일은 ‘지구촌 전등 끄기 날’입니다

해마다 국제환경단체인 지구생태발자국네트워크GFN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세계 생태발자국 추정치를 발표하고 ‘지구 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을 선포합니다.

한국인이 쌀밥과 김치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신다는 통계가 있더군요. 연간 커피 소비량이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일인당 338잔에 달한다고 하네요. 한 해에 11개월은 전 국민이 날마다 하루에 한 잔씩 커피를 마신다는 얘기지요. 말하자면 아프리카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의 어느 카페에 앉아 날마다 아프리카 물을 2리터 페트병으로 70병을 홀짝이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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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원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일로 알게 된 모든 것을 당신께 알려드릴게요. 온 힘을 다해 당신을 도울게요. 당신은 나보다 덜 슬프도록요.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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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우리의 위기는 미래를 말하지 않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더 이상 미래를 믿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더 이상 좋은 미래를 믿지 않는다. 미래를 위한 대안을 질문하고 말하는 것을 너무 큰 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자들이 진정으로 알고 싶어 하는 유일한 것은 자신의 미래다. 진정으로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은 좋은 미래다.
언어 공동체에 속하는 우리가 이 좋은 미래를 만나는 방법은 좋은 미래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 새로운 세계의 창조 앞에는 언제나 언어와 이야기가 있어왔다.  - P15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내 인생을 걸 가치가 있는 단어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 안에서 만나야 한다. 살아 있는 목소리가 없는 것도, 우리가 서로의 말을 들을 수 없는 것도 아주 슬픈 일이므로 우리에게는 어둠 속에서 함께 나눌 이야기가 필요하다. 글의 초반에 몇몇 단어들이 그립다고 한 이유는 명백하다. 나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몇몇 단어 안에 비밀이 있다. 이야기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바꾼다. 우선 이야기를 하면서 나부터 새롭게 바뀌고 싶다. 나의 누이는 너의 누이가 되고 나의 전투는 너의 전투가 되고 나의 늑대는 너의 늑대가 되고 너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되고 너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 되고....
그리고 다음번에는, 우리 정말로 더 잘 사랑해야 한다.
처음에 사랑했던 것보다 더 많이.
- P21

눈맛, 무게 제로 두 단어 모두 괴로움, 인내, 허리가 훨듯한 무게 그리고 행복감이 함께 있는 복합적인 아름다움의 단어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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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 여당(보수)의 싸가지는 문제 삼지 않는가, 그리고 여야 모두 도덕보다는 정치적 입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진보의 ‘이성 중독증‘ (91쪽)이라고 정확히 진단한다.
여야 문제가 아니더라도 강자와 약자, 중심과 주변 사이에는 일반적인 법칙이 있다. 집권당에 비해 야당은 자원이 없다. 강자의 자원이 세속적인 것, 이를테면 돈과 미디어, 폭력(공권력)이라면, 약자는 보이는 자원만으로는 승부가 어렵다. 약자의 유일한 자원은 약자라는 위치 자체에서 나오는 도덕과 논리(언어)다.
- P26

 정책 마련은 공무원, 관료, 국회의원이 할 일이고, 공무원은 주어진 일만 하는 ‘철밥통‘이 아니라 활동가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왜 그리 진보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은가. 사회적 대안 마련은 공동체 모두의 일이다. 대안 없이 나서지 말라? 서민의 일상 자체가 대안의 근거다. 진보는 싸가지만 있어도 충분하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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