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오는 날 - 태교.육아를 위한 시 컬러링북
김유진 그림, 우기다 편곡 / 상상의집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글씨를 배우고 있어요,

글씨를 배우면서 그림도 함께 하게 되더라구요.

그럼면서 다양한 색채를 만나게 되고. 저도 모르는사이 힐링이 되더라구요.

제가 아는분은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면서

큰 문제는 없었음에도 우울지수가 엄청높았데요.

원인도 모른채로..우울한 나날이 지속되던 어느날.

그림을 시작했데요.

그리곤 어느날,

우울감테스트를 했는데.

글쎄...우울감 0!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검사해주시는 분도 우울감지수 0 나오는분은 처음봤다며..

이분은 다양한 색을 접하면서 우울감이 치유됐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양한 색감을 만나는건

항상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작게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봄이 되면 봄꽃을 보고,

여름이 되면 단풍을 보는것도.

다양한 색감을 보는것만으로도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느끼는거겠죠?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링북이

끝임없이 출판되고 판매되고 있는거라는 생각. 공감하시나요?

 

 

네게 오는 날의 특별한 페이지!!

바로 태교 음악이 함께해요~~~~

첫아이때는 잔잔한 클레식 음악찾느라 애썼었는데.

이제는 그럴필요가 없어졌어요.

아침에 눈뜨면 플레이어를 재생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잔잔한 음악이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화나는 일이 있다가도.

진정되는 기분?^^

 

 

 

 

 

제 행복한 기분이 잘 표현되었나요???

컬러링북을 칠하다보면.

제 기분까지 나타나더라구요.

괜히 우울하고...쓸쓸하고...그러면 어두운 색상으로 칠해지고.

기분이 좋고 편안하면 밝은 색상으로 칠해지는게.

참...신기하죠~??

다양한 태교를 받고 있는 우리 빤짝이.

어떤 아이로 태어날지...너무 궁금하네요!!

다른것보다.

건강하게!! 튼튼하게 태어나주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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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 돌아왔다
김범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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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느날 갑자기 "내가 네 할미다~"라며 60억을 가진 할머니가 나타난다면??

염병으로 죽었다던 할머니가 67년만에 얼굴을 보였다. 할아버지, 아버지, 고모, 어머니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돌아가라고 소리치지만 상속유산 60억을 주러왔다는 말에 돈이 전부인 세상에서 할머니는 소리없는 환대를 받는다. 책 표지만 보면 굉장히 유쾌한 전개가 펼쳐질것만 같은 할매가 돌아왔다지만 뼈아픈 우리의 역사와 슬픈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그저그런 평범한 집안인듯보이지만 한사람한사람을 들여다보면 사연없는 인물이 없다. 매번 정치판을 기웃거리며 큰소리만 치고 집안재산 다 말었지만 가부장적사고로 큰소리만 떵떵치는 꽉 막힌 아버지, 10년째 벌레취급을 받으면서 백수생활을 하는 동석. 그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라는 최종태다. 이와는 반대로 슈퍼마켓을 혼자꾸려가며 가사와 가장의 역할을 하는 어머니, 그리고 오빠 동석과는 다르게 어려서부터 명석했던 동주는 대학강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칼럼도 쓰고 최근 이혼 후 위자료로 건물을 받아 집안의 기둥이 되어버렸다.

할머니의 어린시절은 일제강정기로 지독하게 암흑했던 시절이었다. 그녀의 고향은 부여.

재미있게도 내 고향인 강경과 맞닿는 지역이라 지리적 설명이 내게는 생생한 그림처럼 그려졌다. 이 지역 유지였던 최종덕의 집안과 그의 집안에서 잡일을 하는 부모밑에서 태어난 할머니 정끝순, 두사람은 운명적으로 첫눈에 반해 집안의 반대에도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탓일까? 아니면 타고난 심성이 나약했던걸까~? 강제징용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이었던걸까~? 할머니가 자식을 다 내팽겨치고 일본군을 따라 일본으로 넘어가는 사건이 벌어지게 됐는데.

이 후로, 할머니는 민족의 배신자 그리고 혼자 살겠다고 자식을 버린 '더러운 잡년, 처 죽일년'이 되어버렸다.

이런 할머니가 돌아왔는데 반겨할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

"일본에서 택시 회사를 했다. 이번에 정리했더니 한국 돈으로 한 60억 되는구나. 너희들에게 물려주면 세금을 제하고도 거의 40억은 된다고 하더라." 이 한마디에 그들은 할머니를 받아들였고 유산 60억을 갖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60억의 실체, 그런 할머니를 끊임없이 의심하면서도 더 많은 유산을 갖기위해 효도를 하는데...

이런과정에서 할머니의 누명과 오욕으로 살아온 과거의 전말이 밝혀진다.

아무리 60억이라는 큰돈을 들고 나타나긴 했지만 67년만에 나타나서는 뭐가 저리당당할까? 싶은 정끝순 할머니의 행보.

하지만 그녀의 등장으로 가족 개개인이 가진 사연들을 알게되고 그들에게도 작은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p.203 "종이공예에 대해 할머니는 이렇게 조언했다. 말기가 어렵다고, 종이 말기가 어려운부분이라고, 오려붙이기를 하면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진다고 언제나 말기엔 말기를, 접기엔 접기를 해야 작품이 살아난다고, 어렵다고 피하지말고, 돌아가지 말고 끝까지 정면승부를 해야 비로소 스스로 살아 숨쉬는 진정한 작품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맞는 얘기였다. 그래서 나도 어렵지만 돌아가지 않고 정면 승부를 걸기로 했다."

험난한 시간을 버텨온 만큼 정끝순 할머니가 그들의 가족들에게 전하는 말은 어느 것 하나 버릴말이 없었다.

그녀의 말들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의지를, 뉘우침을 주었다.

언제나 당당하고 거침없어보이던 할머니의 모습이었지만,

동석과 종이공예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면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 여린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p.223 "할머니는 거실에서 왜 창밖만 바라보나요?"-중략-

"얼굴이 보고싶어서. 네 아비도 너도 동주도 달자도 다 얼굴이 보고싶어서."

"그런데 왜 창밖을?"

"직접보긴 뭣해서 창에 비친 보습을 보는 거란다"

그게 뭐? 별거아닌데 뒷목이 저릿하며 울컥 눈물이 밀려올라왔다.

혼란의 시기 남자들과는 다르게 여자의 귀향은 환영받지 못했었다. 정끝순 할머니는 우리역사의 흐름속에서 희생된 여성 중 한명이었을것이다.

정정당당하게 고향땅을 밟아보고 싶었던 정끝순 할머니. 같은 소원을 빌며 세계각국에 뿔뿔히 흩어져 사는 우리 할머니들이 아직 많이 있다.

그런 우리 할머니들의 행복을 다시 한번 빌어본다.

'할머니의 60억은. 과연 존재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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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물고기
이찬혁 지음 / 수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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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찬혁의 소설이다. 음악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글쓰는 재주까지...역시 갠히 천재칭호가 붙는게 아닌가 싶다.

그의 첫 소설은 줄거리보다는 음악에 대한 자신의 세계를 들려주려는듯 묘사와 표현이 두드러진 작품이었다. 이번소설이 그의 새로운 데뷔곡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는데. 책을 읽고나서 들어본 "항해"라는 그의 노래는 여느 노래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악동뮤지션의 목소리가 이리 이뻤던가? 멜로디와 음색에 빠져버렸다.

몽환적인 에세이에 가까웠던 이찬혁의 소설.

주인공 선이는 이찬혁이 아니었을까?

진짜 예술가가 되기위해 여행을떠난지 1년. 마지막 여행을 위해 배에 올라탔다.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해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소녀였다. 여행지에서 자유를 억압하는 안전밸트를 풀고. 횡단보도앞에서는 왜 꼭 초록불에 건너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녀는 결국 좋아했던 바다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한 시간은 주인공 선이 꾼 꿈인듯한 느낌을 준다. 혹은 이찬혁이 꿈꾸는 음악세계를 해야라는 인물로 표현하고 그가 하고 싶은 음악은 이런거다라는걸 말하고 싶었던게 아니었나싶다.

p.51 "응 난 음악을 들으며 걸을땐 조금 다르게 걷거든, 예를 들면 '타닷타닷',이라든가 '퐁퐁퐁'걷는거지"

p.95 "나는 음악이 없으면 바다로 나갈거야."

"왜 하필 바다야?""바다소리가 가장 음악 같거든"

p. 123 "형, 저는 무대를 찾아다니는 삶을 살지 않을거예요. 그건 미안하지만 제꿈이 아닌 것 같아요. 난 나를 위해 노래를 만들고 부를거예요. 때로는 모르는 사람들이랑 밴드를 할 거예요. 그건 여행이겠죠? 음, 전 여행을 하고 싶은가봐요. 가끔 남들이 듣고 감동해준다면 그걸로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아티스트라는 섬세한 감성이 묻어난 물만난 물고기,

글을 읽는 내내 역시 아티스트답다는 느낌이 든다.

새로운 정규앨범을 앞두고 어떤생각을 했는지..또, 아티스트 이찬혁이 갖는 음악적 철학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항해 가사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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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자 레시피 캘린더 가계부 (스프링)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기획 / 달곰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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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쓰시나요~??

전 보통 카드내역을 보고 정리하는정도??

엑셀로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꼼꼼하게 체크해서 하는것보다 나열정도라서 그런지

언제가부턴가...계속 되는 마이너스 생활....ㅜ

제대로된 가계부를 작성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동안 사용해왔던 가계부는 책으로 된 가계부들이었는데.

이번에는

한달의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가계부로 골라보았어요.

지인중에 달력으로 가계부를 작성하는분을 봤는데.

얼마나 지출됐는지가 한눈에 들어와서 보기편하더라구요~

 

처음페이지에는 부자레시피 캘린더 가계부를 쓰는 tip이 나온답니다.

하나, 한주, 한달, 한해의 재무 목표를 세워줍니다.

둘, 하루에 한번은 들춰보세요 혹시 며칠놓치더라도 포기하면 안됩니다.

셋, 눈에 잘띄는 공간에! 단순하게 작성하세요.

넷, 익숙한 필기구로 깔끔하게 작성해주세요~

간단하긴한데.

매일매일들춰보기가..살짝 고비로 다가오겠네요^^

역시나...같은 고민으로 가계부를 작성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나봐요..ㅋ

가계부작성에 어려운 점들에 대해 해답을 볼 수 있어요~

 

 

 

 

 

 

부자레시피 캘린더 가계부는 어떻게 꾸며져 있을까요~?

한달에 총 4가지 양식으로

소비내역을 정리할 수 있는데요.

한달간의 소비내역을 한눈에 볼수있는 달력과 똑같은 기록장도 있구요.


세부내역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꼼꼼하고.

깔끔하게 작성해야.

나중에 내 소비패턴을 파악할때 쉽게 알아볼 수 있겠죠~?

 

부자레시피 캘린더 가계부가 좋은점 하나더!

솔직히 적금, 보험계약후,,

내가 어떤보험을 계약했는지.

얼마짜리 어떤적금을 가입했는지,

신랑은 아이껀? 기간과 금액이 잘생각안나지않나요~?

저 혼자살았을때는 이렇게 안적어도 다 기억났는데.

이제는 식구가 늘고.

관리해야할 적금, 보험갯수가 늘어나다보니. 기억나지않더라구요.

하지만 정리해둔다면.

언제 적금이 만기가 되고.

보험은 어디에 어떤보험을 가입했는지.

한눈에 보이니.

보험금을 청구할때나 가계내 큰 지출이 있을때를 대비할 수 있겠더라구요~

 

2020년이 끝났네요.

한해동안의 수입과 지출은 얼마나 됐을까요~??

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괜히 떨리는거 있죠?

내년엔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요~?

목표액은 얼마나 설정해야할지..

이글을 쓰는동안에도 머리속이 혼란스럽네요^^

노력없이 부자되는 사람은 아마 없을꺼예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말이죠~~

얻을수 없는 부를 부러워하기보다는.

현재 내 수입관리부터 재 설계해봐야겠습니다^^

그럼..언젠가..

우리집도 내집이 되고...

새로운 건물도 사고. 땅도사고....ㅋㅋㅋ

부자가 되어 있으려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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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 유튜브 스타 세계 여행 1
권동화 지음, 민유경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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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가 핫하잖아요~~

'유튜브 잼잼 미국에 떴다'는 그런 요즘 시대에 맞게 유투브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되었어요.

정말 유튜브는 남녀노소 안보는사람이 없더라구요.

저희 4살배기 딸도 보는걸요~

저희 아버지도 보시구요.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 잼잼 미국에 떴다 도서를 본 우리 아이의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책을 보자마자!

유튜브~!!!

햄버거~

미국~

아는건 다 말하더라구요.

 

 

미국에는 약 3억 2천만명의 살고있데요. 세계에서 인구가 3번째로 크다죠? 인도, 중국, 미국인가요~?

국토의 넓이는 983만 3,517제곱킬로미터, 땅크기도 세계에서 3번쨰로 넓데요.ㅋ

공식어는 모두 아는 영어! 화폐는 달러~

종교는 다신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니까요.

이렇게 미국에 대한 기본 지식을 심어주면서 미국여행이 시작된답니다.

아. 재밌는 사실하나더,

미국이라는 나라이름이 중국이 청나라시대에 아메리카는 미리견으로 표기한데서 생겼났다는거 아셔나요~?

정식 이름은 미합중국!! 여러무리, 주가 모여 한나라로 합쳐졌다는 뜻이라고 해요~

미국을 여행하게 된다면,

어느곳에 먼저 가고싶나요~???

전 할리우드??

유튜브 잼잼 미국에 떴다에서는.

할리우드뿐 아니라 그랜드 캐니언,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우주센터, 백악관등 주요

명소를 소개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진짜 유튜브로 보는듯한 이미지로 해당명소를 소개해주는데요..

전 진짜로...유투브에도 있는줄 알고 검색했는데.....

없어서 실망했어요..ㅋㅋㅋㅋ

해당 명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요.

잼잼이가 알려주는 정보만 알고가도

여행을 즐기는데 충부하겠더라구요~!

저희아이가 관심있게 본 명소들이에요.

뉴욕 윌스트리스의 황소!!

케네디 우주센터,

그리고 하버드대학굔데요.

노잼의 행동이나 표정들이 재미있었는지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글밥이 많아서

저희아이가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책이었지만.

사진들과 노잼의 다양한 표정덕에 재미있게 보여줄수 있었답니다.

구독자가 500명이 되었다며...

너무 좋아하는 잼잼형제..ㅋㅋㅋ

제 1권 미국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곳곳에 유튜버 잼잼이들이 다녀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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