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이집트 - 낯선곳으로의 열정
엘리자베스 데이비드 외 지음, 김이정 옮김 / 효형출판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내년 3월경 이집트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것이 그리 많지 않아요. 막연히 둘러보고 오자니 남는 것이 없을 것 같아 미리 이집트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 책을 찾던 중 알라딘을 통해 접하게 되었어요.

이집트하면 피라미드, 터번, 이슬람 등이 먼저 떠올라 우리와 너무도 다른 고대 유물 중심의 이미지만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이집트의 어제와 오늘이 한눈에 들어와서 한결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파라오의 유적들, 나일강을 중심으로 건설된 도시문명, 이집트의 현대적인 문화 등의 내용을 통해 또 다른 이집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슬람, 기독교, 그리스의 세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는게 서로 갈등과 조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사진 중심으로 이루어진 하드지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접하기는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내용을 좀 더 담지 못하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이집트에 관해 알고 싶은 분이나 저처럼 이집트를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번쯤 읽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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