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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는 똥싸개 판다는 편식대장 - 까치 엄마가 들려주는 동물 생태 이야기 1
김순한 지음 / 웅진주니어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동물원 친구들과 곤충 친구들로 나뉘어져 있는데 동물과 곤충의 개괄적인 설명을 비롯해 각각의 특징,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꼬집어 알기 쉽게 풀어 놓고 있습니다. 또한 사진과 삽화를 적절히 조화시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동물 11종, 곤충 9종으로 보다 많은 동물 및 곤충을 소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호랑이 부분에서 피를 흘리는 동물을 잡아먹는 사진은 아이들이 보기에 조금 자극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곤충편에서는 짝짓기 장면이 많이 실어져 있어 당혹스러웠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들이 동물들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어느 정도 여과시켜 아이들의 정서적인 면까지 고려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