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이명애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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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명애

모래알







'휴가' 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을 것이다.

휴가 중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거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휴가를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으레히 매년 휴가시즌에 휴가계획을 세우고 휴가를 떠난다.

다양한 곳으로 떠나서 가족과, 연인과, 지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그럼 우리가 매년 빠지지 않고 떠나는 '휴가'는 우리 인생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휴가의 의미도 사람들마다 다를 것이다.

나에게 휴가란 어떤 의미인지 그림책 <휴가>를 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책 <휴가>의 겉표지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휴가는 우리에게 그런걸까.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생각해보게 된다.


그림책 속의 다채로운 색감의 하늘을 보고 있으면

휴가지가 아닌 집 방구석에서라도 휴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내가 이 그림책이 좋은 이유는

나도 하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나의 휴대폰 사진첩에는 다양한 하늘들이 저장되어있다.

하늘이 주는 힐링은 소소한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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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마녀 수피아 그림책 4
김혜진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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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마녀

글.그림 김혜진

수피아 어린이


<내 친구는 마녀> 그림책의 키워드는,

'친구', '우정', '마녀', '이웃'

1,200살 하고도 1살이 더 넘는 심술궂은 마녀의 이야기랍니다.

나이가 들어서 점점 마법의 힘이 사라지고 있었어요.

오랫동안 마을에 살았지만

아무도 마녀가 그 곳에 사는지 모릅니다.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예요.

우리는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모르며 살아가는 세대예요.

코로나 이후 더 심해진 것 같아 안타까워요.

마녀의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어느 날 아침, 마법 힘이 사라지면서 어린아이가 되어버렸어요.

마법의 힘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남은 방법은

'친구 만들기' 예요.

'친구 만들기'는

혼자 살아 온 심술궂은 마녀에게는

가장 어려운 방법이였는데요!

마녀는 할머니와 보석상 아저씨를 만나지만

친구가 되지는 못해요.


그리고 한 아이를 만납니다.

외롭고 심술궂은 마녀와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가 친구가 되는 순간이예요.

마녀는 사라져버린 마법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작가는 이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힘든 일에 처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수피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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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 캠프다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마틸드 퐁세 지음, 이정주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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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 캠프다

마틸드 퐁세 지음 | 이정주 옮김

우리학교


프랑스 신예 그림작가

마틸드 퐁세의 설레는 여름!

#여름판타지그림책



<와! 여름 캠프다> 겉표지인데요.

대칭되는 두 개의 그림은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한 쌍을 이루는 듯 보이고,

그래서 한참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여우 기차를 타고 여름 캠프를 가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 더위를 식혀줄 여름캠프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와! 여름 캠프다> 그림책을 펼치면

할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느껴지는

면지 부분이 나옵니다.

작가는 '모든 할머니에게' 이 그림책을 받치는군요.

면지의 그림과 색감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컬러풀하다'라고 표현하기에는 뭔가 오묘하고 다채로운 색상들의 조화가

미지의 어느 여름 캠프를 상상하게 해요.

작가는 독자가 그림책을 보는 내내

끝없이 상상하고, 상상들이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길 바라는 것 같아요.

그림 속 그 곳의 계절과 장소까지도 궁금해집니다.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스러운 편지 대화 형식의 이야기!

여름 캠프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 이야기, 그리고 여러가지 활동들의 이야기도 재밌었지만,

역시 이 그림책은 일러스트가 특별하게 와닿았습니다.

일러스트가 예쁘다기 보다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보는 느낌과

그리고 색감에서 오는 느낌이 특별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색감인지, 아니면 작가의 상상 속에 있는 색감인지 궁금해집니다.







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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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돈 습관 사전 : 생활편 - 금융 감각이 쑥쑥 자라는 27가지 현명한 돈 이야기 아홉 살 돈 습관 사전
박정현 지음, 남현지 그림 / 다산에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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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돈 습관 사전 (생활편)

박정현 지음 | 남현지 그림

다산에듀


금융 감각이 쑥쑥 자라는

29가지 현명한 돈 이야기


아이들과 돈 이야기 어떻게 나누시나요?

경제 관념과 돈 습관을 어떻게 잘 설명해주고,

알려주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았는데요.

<아홉살 돈 습관 사전> 한 권으로 해결된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요? 하지만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 한 권이면 웬만한 돈 습관에 대한 궁금증과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답변이 책에 잘 설명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궁금했던 것을 에피소드 이야기로 재미나게 물어봐주고,

뒷장을 넘기면 그 물음에 대한 설명이 쉽고,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아홉살 돈 습관 사전이지만,

제가 읽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어른들도 잘 지켜지지 않는 돈 습관도 많이 있잖아요?😅

여덟 살 아들과 함께 규칙적으로 꾸준히 함께 읽고, 생각하고, 찾아보고, 이야기 나눠가며

바른 돈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은이 박정현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이시고,

돈과 경제가 관심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입장에서 궁금해할 부분들을 콕콕 집어놓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질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하는 일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잖아요.

대신 책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지은이 박정현 선생님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머리말에 돈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고,

여러분과 친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적혀 있는데요.

아이가 아주 호기심을 가졌던 부분이고,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져있는 돈의 비밀을 알아보자고 하며 시작했어요^^



저희 아들은 100원으로 할 수 있는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동전 주고 받기 놀이를 할 수 있고,

100원을 모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 라고 적어주었어요^^

기특하고, 예뻤네요.


하루에 100원씩 1년 동안 모은다면 얼마인지,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 아홉 살 어린이는 모든 43만명,

각자 100원씩 모든다면 무려 4300만원!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아픈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어요.

라고 써준 아들!

예쁜 마음에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었네요!

만약 작은 돈이라고 하찮게 여기고 여기저기 내버려 두면 절대 큰돈이 될 수 없어요.

작은 돈의 가치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티끌 모아 태산!






저는 아이와 함께 '돈'에 대한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책을 통해 소통을 하니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돈에 대한 바른 생각과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면

그것보다 더 큰 자산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해봅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아이와 <아홉살 돈 습관 사전>을 통해 매일 조금씩

바른 돈 습관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함께 배우고 있구요.

소개해드린 내용 외에도

좋은 이야기들이 많은 책이예요.

두고 두고 아이와 돈 이야기를 재밌고, 쉽게 해보고 싶은 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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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 비교하면 수학적 사고력이 쑥쑥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아나 세이시아스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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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글 클라이브 기퍼드 | 그림 아나 세이시아스 | 옮김 김맑아

라이카미


비교하면 수학적 사고력이 쑥쑥!



우선 겉표지를 본 아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바로 펴봤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 보더라구요.

비교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그럼 비교는 왜 하는 걸까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물부터 태양계행성까지, 우리가 쉽게 비교해볼 수 없는 다양한 주제들로 비교를 해놓았습니다.

이것도 비교해보니깐 재밌네? 하는 반응이였어요~

재밌게 비교하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고,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게 해서 다른 책이나 영상 등과 연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교란,

하나와 다른 무언가를 견주어 살펴는 것을 비교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비교를 하는 이유는,

비교가 궁금한 것을 해결하고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라고

정의를 해주고 비교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동물의 크기를 비교하는 페이지예요.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들은 아이와 함께 직접 구글링 해보았죠.

그레이트데인,

보이시나요? 진짜 크네요. 이런 개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책을 기반으로 이미지 구글링해서 보니 확실히 비교가 되어서 아이가 더 흥미로워했습니다.


중간에 깜짝 퀴즈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좋아하더라구요.

퀴즈도 내보고, 알아맞춰가며

또 비교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미지 구글링도 하고

아주 재미나게 읽었어요.


놀라운 날씨 비교 페이지에 커다란 접시만한 눈송이가 있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지난 영자신문을 낭독하는데

World's largest snowflake가 나와서

다시 또 책을 꺼내오더라구요.

이렇게 신문과도 연계하여 보니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무거웠던 우박이 내린 지역을 검색해보고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잠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은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는

그림책의 소개대로 재미있게, 즐겁게!

또 자연스럽게 수학적사고력이 키워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이

저와 아이 모두 즐거웠습니다!






라이카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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