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과 어니스트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7
레이먼드 브리그스 지음, 장미란 옮김 / 북극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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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과 어니스트

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 장미란 옮김

북금곰



레이먼드 브릭스 작가의 <눈사람 아저씨>는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책장에서 꺼내와서 아들과 함께 보는 그림책이였다. 그의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듯 하다.




《에델과 어니스트》는 그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펼쳐낸 책이다.




이야기는 자전거를 타고 우유 배달을 하던 어니스트가 창가에서 먼지를 털던 가정부 에델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하게 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설레임도 잠시 그들이 놓여진 시대는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느끼게 할만큼 평범하지 않은 세상이다.

대공황, 제 2차 세계대전, 냉전 등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노동자 계급의 레이먼드 브릭스의 부모님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았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일상의 소중함, 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지금도 세상은 어지럽다.전쟁, 테러, 무차별 폭력, 차별...

그래서 그 시대를 살아낸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 북금곰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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