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생생한 한국사 - 회전퍼즐퀴즈로 풀어가는 상식이 생생한 시리즈
박영수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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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국사람이 한국사를 아는건 당연지사..~!!

한국사는 이제 수능에서도..취직할때도, 승진할때도..

물어보는..당연히 알아야할..필수가 된것 같아요..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이동할때 들고있는 스마트폰보다는..

이책 한권으로 한국사 상식을 넓혀가면 어떨까..생각해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다..

끝말잇기..ㅎㅎ

끝말잇기..아이와 길을 걸을때..차타고 이동할때..가끔씩 하게 되는데요..

아이와 저의 언어능력을 테스트?시간이라고 할수있죠..ㅎㅎ

한국사를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이렇게 끝말잇기 식으로 놀이처럼 즐긴다면..

잊지 않고 기억하지 않을까하는..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뒷면에 깔끔하게 정리된 개념..

이것만으로도 대충 감이 오죠??

한페이지당 60초..오래 걸리지도 않아요..

6-7개 문제들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국사 지식들이 쌓아가겠지요??

또 이렇게 이야기로 풀어주니..

한국사 흐름..자연스럽게 알수 있을거 같아요.

 

신랑은 학창시절 한국사를 정말 싫어했다고 해요..

저는 지금도 그렇고 아이와 함께 역사현장 둘러보는게 너무너무 즐겁고 잼있거든요..

옛 사람들의 흔적을 나도 밟아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한국사를 싫어하던 신랑마저..

이책에 흥미를 갖더라구요..ㅎㅎ

우선은 퀴즈형식으로 나와있어서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갈수 있어 좋고..

개념정리도 되어있어 역사상식을 쌓을수 있어 좋고....

한국사의 핵심용어 400여개를 회전퍼즐로 풀어가면서

 쉬엄쉬엄 놀이 삼아 보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의 흐름이 보일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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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덕수궁 인문여행 시리즈 10
이향우 글.그림, 나각순 감수 / 인문산책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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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하면..

떠오르는건..돌담길..이문세노래..서울시립미술관..ㅎㅎ

책을 보더니..우리아이는 대한제국..고종..이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덕수궁으로 연결이 되지요..

다른 궁궐에 비해..궁궐스럽지 않은 이유는..

아마 집회장소로 알려진 서울시청과 가까워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덕수궁은 조선왕조의 마지막 궁궐로, 정릉동 행궁으로까지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네요..

경운궁에서 덕수궁이란 명칭을 얻기까지..역사를 알게 되고..

그에 따른 왕들의 역사도 더불어 알게 되니..우리 나라 궁을 알면..그 재미가 정말 쏠쏠하답니다.. 

책과 함께 온 엽서 8장..

정말 갑진 선물이에요..

책을 읽으면서..어떤 곳인지..하나하나 찾아보게 하더라구요..

덕수궁 안내지도..^^

지난번 창경궁도 그랬듯이..

읽으면서..틈틈히..위치 확인하고..읽어내려갔어요..

서울시청앞에 가면 가끔 볼수있는 행렬..

수문장들이 대한문을  굳건히 지키고 있지요

역사적 사실을 재미지게 잘 설명해주셔서..

덕수궁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대한제국의 덕수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대한문을 들어서서 덕수궁 내부로 들어오면 다른 궁궐과는 다른 건축물이 눈에 띄는 건물은...

하나는 동서양 양식이 적절히 혼합된 ‘정관헌’이고,

다른 하나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서양식 석조 건축물 ‘석조전’이네요..

고종은 정관헌에서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감상하며

외교 사절을 만나곤 했는데, 이곳에서 고종에 대한 커피 독살 미수사건도 있었다고 해서 맘이 아프더라구요...

 근대 국가로의 지향을 상징하던 석조전은 1900년에 짓기 시작해서 1910년 완공되었으나

 그 해 국권을 빼앗겨 대한제국의 정전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아쉽구요..

 

덕수궁에서 덕혜옹주를 만난 고종..^^

덕혜옹주 이야기에 맘이 뭉클해지는건..아마도 소설로도 읽고 전시전도 다녀온터라..

그냥 맘이 안좋더라구요..나라와 시대를 잘못만난 불쌍한 여인..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에 얄미운 일본..

많은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가여운 맘이 들더라구요..

아직..덕수궁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이 책들고..햇살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아이와 함께 덕수궁 나들이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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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없다 책콩 저학년 4
유순희 지음, 권정선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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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존재를 알아버린 아이들의 경험담 들어보면 정말 유쾌하지요..

유치원때 보통 버스 기사님들이 산타 분장을 하고 오셔서 선물을 나눠주시는데..

양말이 기사님 양말이랑 똑같았다..

기사님 냄새가 났다..등..

아마 그때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산타를 믿었을거에요..

정말 자기가 원하는 선물을 주셨으니까요..

그 선물 받으려고 울지도 않고..착한일도 많이하고..엄마말도 잘듣고 말이죠..^^

 

이런 행복한 경험들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아이들도 많겠지만..

<산타는 없다>에 주인공 나는..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너무도 일찍 알아서..

산타가 오기를 바라는 동생에게 사실대로 말할까 망설이네요..

책표지에도 주인공의 무표정한 얼굴을 보면서..내용을 감히 짐작도 해보았네요..

요즘처럼..화려해지고 풍성해진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아이들도 있구나..감사함으로 이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동생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산타를 기다리는 동생에게  말할작정이에요..

산타는 없다고...

동생은 지하층인 우리집을 산타가 못보고 지나칠수있다고..

마당에 있는 은행나무에 트리를 만들자고 오빠를 조릅니다.

하지만 오빠는 마냥 들떠있는 동생에게 산타가 없다고 말할수가 없네요..

 이렇게 어두운 지하방..

산타가 올리 없다는..오빠의 마음...을 잘 표현한듯 했어요..

처음부터 이렇게 살지 않았다는 오빠..

아빠가 운영하던 슈퍼가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적자를 겪고..

그러다 아빠는 나가서 돈벌어오시겠다고..

엄마랑 지하방에서 셋이 살고있는 이 아이들..

유치원 크리스마스행사때 오신 산타가 너덜너덜해진 책..

그것도 자기이름까지 쓰여진 책을 선물해주는 그 순간..

산타는 없다고 경험해버렸지요..

얼마나 상처받고 좌절했을지..맘이 짠해지더라구요..

산타가 기다려져 잠이 안오는 동생..드디어..지하방에 발자국소리가 들리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케익을 든..아주 커다란 선물이 지하방에 도착했네요..^^

커다란 선물을 안겨준 산타에게.. 다른곳으로 가기 위해 힘껏 달리는 산타에게..

힘껏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산타는 분명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저 어릴적도 그렇고..교회에서 율동과 찬양, 그리고  연극 준비에 한창이었지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울아이가 교회서 준비한 뮤지컬이 <크리스마스 기차>라는 제목이었는데..

내용이 집이 가난해서 중고기차를 선물받은 주인공이 엄마에게 짜증내는 장면으로 시작되지요..

그러다 던져버린 기차들이 사람으로 변장해 나타나서 더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가고..

주인공은 그속에서 감사함을 알고..

사랑을 알아가죠..

 

산타는 없다..이책 주인공도 아마 그런 맘이었을것같아요..

하지만..물질로만 나타나는 산타가 아니라..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타나는 산타가 정말 의미있는 산타가 아닐까하는..^^

이책을 읽은 아이 역시..지금 상황도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 사랑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 세상에 산타는 영원히 우리의 맘에 있지 않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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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계사 3 -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 처음 세계사 시리즈 3
초등역사교사모임 글, 한동훈.이희은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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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직접 쓰셨다는..처음세계사..

1,2권에 이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3권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에는

중세 유럽이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이슬람과 중국, 일본과 한국의 문화가 발전하는 과정이 담겨 있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사와 더불어 읽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세계사 배울때만 해도 그냥 외우면서 공부해서 그런지..

지금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거든요..아이와 함께 책보면서 스멀스멀..그때 배운 내용들이 올라오더라구요..ㅎㅎ

처음 세계사..아이가 처음 접하는 세계사..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 성공한거죠??

매장 시작할때마다..

역사속 인물이 직접 전해주는 시대적 특징..을 먼저 읽다 보면..

그 시대의 흐름을 대충 알고 갈수 있어 장점이더라구요

페이지마다 역사속 사건과..유물 그리고 인물 등..

다양한 그림과 사진 등으로..

아이들의 흥미거리 충분하더라구요..

그리고 낱말도 알려주고..상황설명도 해주고..

볼거리도 충분하구요..

그리고 각 장 끝날때마다..살펴보는

<깊이보는 역사>를 통해..아이들에게 더 많은 지식들을 쌓게 하더라구요..

이런거 참 좋아요..상식의 보고라서 말이죠..ㅎㅎ

마지막 세계사 흐름 연대표..

한국사와 맞물려 흐르는 세계사..

재미있게 흐름으로 이해하면..더 빨리 익히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때는 중학교때 배웠던 한국사를 지금은..5학년부터 배우게 되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흥미롭게 역사를 알아가야한다고 생각들더라구요..

단지 외우는식의 공부보다는..흐름이해..쉽지는 않겠지만..

처음 접하는  한국사도 그렇지만..

처음 접하는 세계사 역시..아이 흥미유발도 중요하고..

아이들이 알기쉽게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면..충분하겠죠..^^

현직 선생님들의 작품이라..믿음도 가구요.

충분한 자료와 설명으로..아이도 잼있게 읽어가니..

처음 세계사..처음 책으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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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 조선의 황금기를 연 최고의 독서 대왕 정조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7
정혜원 지음, 김호랑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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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위인들의 일화를 동화로 엮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는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은

 11살에 아버지를 여읜 어린 정조가 독서를 통해 슬픔을 딛고

성군의 꿈을 키우기까지의 일화를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창작 동화입니다

-목  차-

귀신을 만나러 가다
죄인의 아들
흩어지는 글자들
그림책과 천자문
공부의 뿌리
돌에 새긴 잉어
아버지의 편지
반가워, 글자들아

 

11살의 나이에  아버지 사도세자가 역적으로 몰려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갖혀 죽고 말지요..

할아버지에게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울면서 매달렸던 이산의 모습이 어땠을지..정말 부모 입장에서 이산이 너무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크나큰 충격이었을거에요...

궁궐 나인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아버지가 살았던 곳으로 가보기도 하고..

이산은 그렇게라도 아버지가 보고싶었나봅니다..

아버지를 잃은  충격으로 인해..

책을 읽으려던 이산에게 글씨들이 흩어져 보이는거에요..

요즘 아이들도 보면..스트레스로 인한 이상증상들이 나타나는것과 마찬가지겠지요..

호랑이 같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주체 못하는 어린 이산..

아버지가 남긴 비밀 편지라는 흥미진진한 내용은..읽는 아이로 하여금..궁금증을 자아내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고..

독서로 치유해가는 기특한 이산의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이산이 흘리는 눈물에..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그 눈물이 이산의 아픔을 씻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네요..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는 그 뒤로도 죄인의 자식이라는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으며 왕위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했지요.

그럼에도 꿋꿋이 자신의 독서법을 지켜가며..

영조의 뒤를 이어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학문과 문화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성군으로 자리잡은..멋진 왕이 되었지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법과 제도를 새롭게 정비하고 보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요.

이렇듯..새로운 문물과 제도, 기법, 기기들이 도입되었고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백성의 살림이 풍요로왔다고 하지요..

책 끝에..정조의 일생과 업적..그리고 기록과 사진자료들을 살펴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정조가 생각하는 올바른 독서법..을 통해..그가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책을 읽었는지..

자라는 우리 아이에게 커다란 멘토 역할을 할수 있을거 같아요..

 

정조 이산은..티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많이 다뤄지고 있지요..

정조를 떠올리면 평등사상을 기본으로 많은 인재등용을 비롯하여..

다양한 업적도 있지만..

수원화성도 빼놓을수 없고..김홍도도 빼놓을수없고..

사도세자의 아들로..그렇게 죽어간 아버지를 기리는..

슬퍼할 어머니를 잘 섬기는 착한 아들로..

자신의 아픔을 잘 견뎌내어..성군이 된..

제가 조선왕중..제일 존경하는 왕이 되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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