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는 요리사 올리버가 될 거예요 어린이는 어른이 된다 시리즈 3
한내글방 지음, 정대웅 그림 / 책빛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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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셰프들 덕분인지..아이들의 희망직업이..

요리사가 많다는 통계를 봤어요..ㅎㅎ

우리 아이 역시..요리하는게 잼있다면서..요리사가 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접하게 된 <제이미올리버>이야기..

어떻게 요리사가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어린 제이미는 웬일인지 시장에만 오면 더 활기차네요..

어떤게 더 싱싱한지..어떤 재료가 쓸만한지..ㅎㅎ

그리고 여동생과 아이스크림 만들기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구요..

난독증으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지만

딱딱한 채소를 빠르고 정확하게 써는 실력은 누구보다도 뛰어났지요..

이렇게 제이미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요리를 하기위해 요리 학교를 졸업하고.

요리사로 첫 발을 내딛게 되지요..
우연찮게..주방에서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네이키드 셰프'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지요..

 쉽고 재미있게 요리하는 제이미의 모습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면서

제이미는 영국에서 유명한 스타 요리사가 되지요..

지금의 백주부..백종원씨를 떠올리게도 하고..ㅎㅎ 최현석 셰프를 떠올리게도 하지요..

 

결혼을 하고나서..자신의 요리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때..
제이미는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프로그램인 '피프틴 프로젝트'와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주는 학교 급식 혁명을 통해
건강한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지요..
작가수첩에 실린 제이미의 실제 모습이에요..

정말 즐거워보이지요??

 
이 책은 어린이는 어른이 된다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제이미 올리버의 재미있는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 요리사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서..

자기가 좋아하고 즐겨하고..관심있어 하는 일을 하면..

정말..어른으로 잘 성장한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게 하더라구요..

 

아이의 꿈이 뭔지..아이가 즐거워하고..흥미있어 하는게 뭔지..

먼저 캐치하고 도와줄수 있는 부모역할도 참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이미올리버>는 정말 멋진 어른으로 성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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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이요, 덤! - 정선 오일장 이야기 한국의 재발견 6
한영미 지음, 조윤주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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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5일장"하면 떠오르는게..어떤것이 있나요?

아이한테 물어보니..곤드레, 메밀국수, 나물..을 얘기하더라구요..

맞아요..요즘따라 즐겨먹는 곤드레밥과 여러가지 나물들..

정선5일장을 다녀온 기억으로 아이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덤이요,덤!>을 외치면서 말이죠..ㅋㅋ

 

아이 2학년때 강원도 정선5일장을 놀러갔더랬죠..ㅎㅎ

가서 콧등치기랑 메밀전병이랑 곤드레밥을 먹었구요..ㅎㅎ

그런 기억을 떠 올려..책을 읽기 시작했네요..

책 아래부분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낱말풀이도 해놨구요..

읽어내려갈때 뜻 이해하면서 잼있게 읽더라구요..

 

서라네는 잘 나가던 아빠가 직장을 그만두고 큰아버지와 함께 사는 할머니네로 이사오게 되지요.

서라네 아빠는 실의에 빠져..방안에서 나오질 않고..

그런 아빠를 보면서..답답해서 직장을 구하러 다니는 엄마..

이런 엄마아빠를 이해해주는 큰아빠, 큰엄마 그리고 할머니..

가족의 힘으로.. 힘든시기를 넘기는 아빠를 바라보는 서라..

 

가족 이야기는 물론, 정선오일장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도 거론되지요..

요즘 중국산이 하도 많아..고사리의 정체를 의심하는 손님들을 상대로..

어떻게 대처할것인지..대비하는 이야기..

 

거기다..국제결혼과 아빠의 명예퇴직 등..사회 전반적인 문제까지 다루면서....

신토불이에 대한 정선오일장 사람들의 정겨운

<덤이요!덤~>을 외치면서..활기찬 시장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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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 넓은 생각과 마음으로 큰 꿈을 키우는 동화 좋은꿈어린이 6
권용철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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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인문학 쪽으로 책들도 많이 나오고..해서인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이 아이들도 쉽게 읽고 느낄수 있네요..

공자, 맹자, 노자..그다음..장자..^^

장자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잠자기 전에 한편씩 읽어줘도 좋을것 같고..

읽고 나면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은 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한편한편 시작 될때마다..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생각토록 합니다..

<우물안 개구리>이야기입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실제적으로 이 책의 주인공이라 보면 되지요..

커다란 붕새처럼 되고자.. 거북이가 들려주는 장자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게 되지요..

<장자처럼 생각하기>

이야기 끝날때마다 장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화의 교훈을 듣게 됩니다.

 책속에 실린 삽화들도..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림이 실려..이야기를 더 상상하며 머릿속으로 그릴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자연의 가치를 소중히 여겼던 장자의 사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동화로..

 붕새 이야기를 중심으로 장자의 우화들을 이어서 들려주고 있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들려주는 동화를 듣고

장자할아버지의 사상을 알기쉽게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의 개구리 처럼..붕새가 되기위해 날개짓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쉽게 접해본 고전 <장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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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3 : 띄어쓰기편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3
안지연 글, 서정은 그림, 이선희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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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랑하는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형태(맞춤법)편에 이어..

이번엔 제3권 띄어쓰기편을 알아보겠습니다..

국어공부할때..제일 헷갈리는게..띄어쓰기였던거 같아요..

우리가 컴퓨터를 쓰면서도 한글에서 알려주는 빨간줄..ㅎㅎ

띄어쓰기가 틀리면 바로바로..체크되죠..

제대로 규칙만 알면 쉬운 띄어쓰기..

쿠키런과 함께 달려볼까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직접 선별한

 ‘초등학생이 가장 헷갈려하는 맞춤법 25가지’ 알려줍니다..

목차만 봐도 우리가 헷갈리는 것들이지요??

 

안절부절못하다..

저는 띄어쓰는줄..알았네요..ㅎㅎ

 

한 단락이 끝나면 <이렇게 해요와 이렇게 써요~!>를 통해..

한번더 익힐수 있도록 했어요..

 

신나는 우리 쿠키들의 이야기..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 생생한 그림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 주더라구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직접 골라주신 단어들이라..

조금만 읽고 익힌다면..절대 틀리는일 없을거에요..

받아쓰기 100점은 식은죽 먹기..

<쿠키런 맞춤범이 헷갈려>시리즈와 함께 한다면..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소리, 맞춤법, 띄어쓰기도 반복적으로 익힌다면..

국어시간이 즐거워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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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지우개 바우솔 작은 어린이 23
서석영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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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 걱정이나 고민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죠..

걱정지우개에 앞서.. 걱정인형이란게 있는데..

걱정 인형은 옛 마야 문명의 발상지인 중부 아메리카의 과테말라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인형이에요..

이 인형 역시 "걱정은 다 내게 맡겨"..잠자리에 놓고 자면..걱정없이..푹 잠을 잘수가 있다지요..

아이 어릴때 동화책에도 많이 봤던 걱정인형 이야기..

걱정 지우개가 나왔네요..서석영작가의 동화는 믿고 보는..동화지요..

 

 엄마아빠가 새로 차린 커피숍이 장사가 잘 되지않자..

경제적 이유로 엄마아빠는 날마다 싸우고,

하나뿐인 오빠는 도움이 되기는커녕 말썽만 피우는 탓에

 시은이는 가족 걱정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기만 하네요.

그런 시은이에게 이모할머니께서 ‘걱정 지우개’를 선물하지요..

평생 결혼하지 않고 홀로 사시는 이모할머니는 걱정 지우개한테 털어놓기만 해도 걱정이 싹 사라진대요. 할머니도 그러셨다지요..

정말 신기하게도 걱정지우개 덕에..시은이의 맘이 달라졌어요..


친구 현우의 걱정까지도 걱정해주는 걱정지우개..

하지만..걱정지우개를 늘 가지고 있을순 없다네요..

다른 사람의 걱정을 위해 걱정지우개를 줘야한다네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다네요..

 걱정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별로 없다는 뜻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걱정이 있고 걱정을 하며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대부분이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네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인데 미리 걱정을 사서 하는 셈이지요.

 

다 읽고 나서..

"이 걱정 지우개 갖고싶다"하더라구요..

저도 읽고는 갖고 싶더라구요..ㅎㅎ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주고..그러면서 긍정의 마음을 갖게 해주는..

아주 기분좋은 동화<걱정 지우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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