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꿈이 있는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운다
이임숙 지음 / 팜파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꿈>이란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책을 접한이후로..
아이의 꿈을 위해 엄마로써..노력하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가 자라고 내품을 떠나게 되면..난 뭘할까..그 허전함을 어떻게 할까..
나의 꿈은 뭐였을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꿈이 있는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운다>라는 책은..제목만으로도 책장을 열게하는데 충분한 이유였다
목차입니다.
1장. 엄마로 살기 힘들지?
-문득 엄마인 내가 너무 외로운 때가 있다
2장. 나는 멋진 엄마, 그리고 멋진 여자가 되고 싶다!
-멋진 여자와 좋은 엄마, 이 두 마리 토끼는 정말 불가능한 것인가?
3장 성공하는 엄마들의 ‘아이 잘 키우는 비법’
4장. 나는 엄마 출신이다!
-화려한 스펙보다 더 짱짱한 경쟁력이 되는 엄마 이력 가꾸기!
5장. 마음이 채워져야 진짜 힐링이야
-주저앉고 싶은 순간, 엄마의 다친 마음을 달래줄 힐링처방전
내 이름 석자로 살아온 시절을 잊고..
누구의 엄마..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면서..
내가 하는 일..양육을 잘하고 있는지..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나의 잘못인양..밤새서 아이를 간호하던..
그렇게 아이를 키워오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엄마인 내가 마냥 행복했던 때만 있었던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엄마로써의 힘듦을 긁어주듯이..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1만시간 이상을 투자해서 얻은 당당한 엄마..
카르페디엠(carpe diem)~
지금 이순간, 현재에 충실하라..는 나의 인생다짐..
아주 공감하면서 읽었다.
"나는 엄마 출신이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노릇과 엄마매니져 역할을 다했으니..
세상을 향해..두려워 하지 말고 떳떳하게 나아가라는 희망의 메세지였다..
엄마로써, 며느리로써..딸로써..많은 역할 때문에 나의 생을 미뤄둔..나를 포함한
엄마들에게 꿈을 가진 여성이 되어야 육아도 더 멋지게 할 수 있고, 자신도 더 건강히 챙길 수 있음을 당부한다.
나의 강점이 무엇이고..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를 키우면서..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해가는 모습..
사회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이 당당하게 다시 세상을 활보할 수 있는 노하우도 알려준다.
아이가 어릴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게 행복했다.
책을 읽어주면서 눈이 말똥말똥해지고..좋아하고..또 반복해서 읽어달라하고..
그러면서 인지도 빨라지고..한글도 따로 배우지 않고 혼자 글을 읽기 시작하고..
그런 아이를 보면서..정말 뿌듯함은 말로 할수 없었다..
습관이 중요하기에..그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썻고..
지금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생각한다..
나의 꿈은..
책을 읽으면서 자라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느끼고..얘기하고..
그러면서 같이 성장해가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주는 희망의 메세지..
엄마로써의 당당함..으로..우린 충분하다는 것이다..
엄마의 미래는 언제나 맑음!
엄마,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