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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협상하라! - 자녀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비법
로랑 콩발베르 지음, 강현주 옮김 / 나너우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10/pimg_797230124983895.jpg)
부모가 말하는것은 고분고분 듣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자칭 사춘기라고 말하는 울 딸아이와의 신경전은 아마도 초등들어가면서부터였던것 같아요..
옷입는것부터, 헤어스타일 등..엄마가 해주는 대로 입던 아이가..이제는 자기 주장이 생기고..
친구들의 영향도 있고..보는것이 달라져..이렇게 해달라..저렇게 해달라..요구하더라구요..
받아들이는 것도 정도가 있고..계속..노(no)~!라고 말할수도 없는 상황..
왜(why?)안되는지 이해시키는것도 힘들고..
아이가 클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아이와의 협상..^^
온갖 범죄범과 위협인물과 협상한 협상의 달인인 작가가 처음 들어가는 말로 했던..
어떤 사람과의 협상이 젤로 어렵냐는 질문에..
단언컨대..내 핏줄..이라했지요..
정말 백배공감하고 또 공감했네요..
이책은 아이와 행복한 윈윈(win-win)하는 소중한 비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목차입니다..^^
1. 아이들과의 협상은 왜 이렇게 복잡한 것일까?
2. 협상 능력인가, 협상 권한인가?
3. 협상 관계자들
4. 부모와 자녀 간의 협상의 범위
5. 관계, 평화의 수단
6. 협상을 위한 경청
7.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과 협상이 가능하다
8. 갈등 상황에 대한 협상
책 중간중간 자가진단과 연습을 통해..
협상을 위한 준비와 자세가..어떤 상태인지..알아볼수있게..
팁까지 제공하였구요..
대화문을 통한 실제 예시를 통해..
문제에 대한 공감과..이해도를 높였지요..
아이와 성공적인 협상을 완성하는 7가지 방법입니다.
첫째, 소통하라! 진심으로 경청하라!
아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진심으로 들어주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을 열 준비가 된것이라고 합니다..
둘째, 권한과 권위를 구분하라!
권한- 부모라는 지위에 따르는 자발적, 강압적 힘,
권위- 아이가 스스로 복종하도록 만드는 능력..
이 두 개념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구분해서 잘 사용해야 한답니다..
셋째, 협상의 범위를 정하라!
협상은 당사자들끼리의 공통점을 찾는일..
아이가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협상범위를 정확히 해주는것이 부모역할..
협상범위를 정함으로..서로의 입장을 잘 정리하게 해준답니다..
넷째, 협상 불가능한 사항은 단호하게 거절하라!
협상이라고 해서 모든것을 협상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폭력, 욕, 식사태도나 예의범절 등..올바른 인성을 위한 사항들에 대해 협상하려 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여..아이들에게 중요함을 일캐워줄 필요가 있지요..
다섯째, 협상 관계자들과 미리 협상하라!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의 친한 친구 등은 아이와의 협상에 아군이 될 수도, 적군이 될 수도 있지요..
이들에게 먼저 부모의 생각을 알릴수 있도록 미리 협상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여섯째, 협상의 본질보다 형식에 집중하라!
협상에서 찾아야할 공통점..즉 교집합..협상의 본질을 실현시키기 위한 형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엄마가 아이에게 “네 책상 정리 좀 해라!”라고 했을 때 아이가 책상 정리를 하는 것이 본질이지만, 이러한 명령이나 강압에 아이는 짜증이나 반항을 할 가능성이 많아지고... 이때는 형식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답니다..
“넌 네 책상을 정리하는 게 점심 먹고 하는 게 좋을지, 영어학원 끝나고 하는 게 좋을지, 그건 네가 알아서 결정해서 해.” 아이는 정리라는 본질보다 점심 이후나 영어학원 이후라는 형식의 선택권을 부모로부터 받음으로써 자신이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적게 갖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일곱째, 협상 이전에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라!
아이와 부모..원만한 협상을 위해 평소에 긍정적인 관계를 이루고 그것을 유지해햐한답니다..
운동을 위한 기본 준비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듯이..부모는..협상에 앞서
아이와 긍적적인 관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답니다.
협상의 원칙중..가장 맘에 들고 집중해서 실천해야할일이..
경청..진심으로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와..아이와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는것..
이 두가지 만으로도..벌써..협상의 key를 찾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