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 리스크 주도 접근법
조지 페어뱅크스 지음, 이승범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요즘은 아키텍처 책을 계속 보게 되네요.

이 책을 보고 처음 받은 인상은 딱딱하다 였습니다.

요즘 못 보던 Hardcover 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보던 책들이 좀 더 가볍게 쓰여져 있었다면, 이 책을 좀 더 진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키텍처 무용론'에 대한 저자의 대답으로써 이 책을 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것을 간단히 정리 하자면,

어떤 소프트웨어도 아키텍처가 없는 것은 없고, 별로 도움이 안되는 부분까지 아키텍처를 만들어서 비판을 받고 있으니,

리스크가 높은 부분은 좀 더 아키텍처를 잡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좀 더 간편하게 하는게 좋겠다는 것이고,

아키텍처의 적절성의 평가는 리스크 감소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내용이기는 한데, 이런 적절, 적정 또는 중용 같은 단어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고,

결국 경험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가이드 제시가 아니고

아키텍처를 결정하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저자가 말하는 방법론인 '리스크 주도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는 부분으로 3장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부는 구체적인(?) 모델들을 설명합니다.

특별히 번역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제가 사용하던 용어와 좀 다른 범주로 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또는 잘 못 사용하던?)

읽고 이해하는게 쉽지는 않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