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Hard Parts - 분산 아키텍처를 위한 모던 트레이드오프 분석
닐 포드.마크 리처즈.세막 데그하니 지음, 이일웅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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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기존에 읽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101"의 후속편 같은 책이네요.

(https://blog.naver.com/siva6/222684162395)

기존 책도 그렇지만, 이 책 역시 '모든게 트레이드오프'이고, '최적은 그때그때 다르다'는 생각은 동일하게 견지하고 있네요.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것은 동일합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정답이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여러 트레이드 오프 중 최적은 항상 문제마다 다르니까요.

이 책은 전작과 같이 독자가 아키텍처를 문제상황에 맞춰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작이 있다보니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전작은 여러 알려지 아키텍처를 비교해 주었다면,

이번 책은 MSA로 전환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법과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다 보니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제가 일하는 회사 상황과 겹쳐 보이는 부분도 많았구요.

시스템을 나눠야 할지, 합쳐야 할지 어떤 수준으로 해야 할지, 선택한게 맞는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 읽지도 않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데요.

이 책은 절반정도(파트1) 읽었을 때,

함께 읽어보면 서로의 생각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회사 팀원들에게 추천했습니다.

책의 목표가 아키텍처 개별적인 설명이 아닌, 여러 가지 방법 중 어떤 걸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 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나오는 개별 아키텍처나 패턴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건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겠죠.

아마도 많은 회사들이 기존 아키텍처에서 MSA로의 전환을 생각하거나 추진할 텐데요.

좋은 가이드가 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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