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 있다보니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전작은 여러 알려지 아키텍처를 비교해 주었다면,
이번 책은 MSA로 전환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법과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다 보니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제가 일하는 회사 상황과 겹쳐 보이는 부분도 많았구요.
시스템을 나눠야 할지, 합쳐야 할지 어떤 수준으로 해야 할지, 선택한게 맞는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 읽지도 않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데요.
이 책은 절반정도(파트1) 읽었을 때,
함께 읽어보면 서로의 생각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회사 팀원들에게 추천했습니다.
책의 목표가 아키텍처 개별적인 설명이 아닌, 여러 가지 방법 중 어떤 걸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 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나오는 개별 아키텍처나 패턴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건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겠죠.
아마도 많은 회사들이 기존 아키텍처에서 MSA로의 전환을 생각하거나 추진할 텐데요.
좋은 가이드가 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