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해, 서해는 조용하지 않았다
배형준 지음 / 드러커마인드 / 2026년 10월
평점 :


《그해, 서해는 조용하지 않았다》
📌배형준
📌행복우물출판사
책을 읽고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문장이 있다.


“당신들이 지켜낸 오늘을, 우리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문장을 읽는데 괜히 마음이 뭉클해졌다.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지켜내야 했던 소중한 오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해 서해에서 있었던 일들과 그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깊이 알지 못했을 것이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누군가의 기록을 통해 다시 바라보게 되고, 미처 몰랐던 이야기에 마음을 보태게 된다.
뉴스를 통해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소식을 접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기억 속 한 장면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날의 상황과 그 안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깊이 알지는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뉴스로 접했던 사건 뒤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수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있었다.
2010년 봄과 가을.
서해는 결코 조용하지 않았다.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이라는 큰 사건 속에서 누군가는 두려움을 견뎌야 했고, 누군가는 가족을 그리워하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했다.

제복을 입고 있었지만 그들 역시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친구였으며, 저마다의 꿈과 미래를 품고 있던 청년들이었다.
그저 하루를 무사히 보내고 싶었을 평범한 일상조차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바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내내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잊지 않는 것, 기억하는 것. 그리고 지금 내게 주어진 평범한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감사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그해의 서해를 기억하며, 그 시간을 견뎌낸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당신들이 지켜낸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래 기억해야 할 이야기.
그리고 한 번쯤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르온서평단으로 행복우물출판사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