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 꼬인 관계를 풀어주는 연결의 대화 수업, 개정증보판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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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박재연 지은이

📌한빛라이프


 대화와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함께하는 짝꿍 같은 존재인 것 같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막상 말을 하는 게 어렵게 느껴질 때가 참 많았다.


특히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해야 할 때나 공감해줘야 할 때, 또 서로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더 어려웠다. 내 생각을 그대로 말하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참고만 있자니 내 마음이 답답하고….


그래서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라는 제목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때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다. 상대방의 말이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지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연결의 대화 연습’이었다.


나에게 어떤지 직접 물어보고, 생각하고, 적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책을 읽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질문에 답하면서 나를 조금 더 느껴볼 수 있었고, 평소에는 잘 물어보지 않았던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특히 내가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말이나 대화가 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좋은 뜻으로 한 말인데 상대방은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말투나 대화 습관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를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말과 대화를 통해 조금 더 알아가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었다고 갑자기 말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겠지만, 앞으로 대화를 하다가 마음이 불편해지거나 의견이 부딪힐 때 한 번쯤 멈춰서 생각해볼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느꼈을까?’

‘나는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었고, 나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말은 매일 하고 있지만 정작 내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리는지는 잘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어렵고, 또 한편으로는 배워보고 싶은 게 대화인 것 같다.


나와 상대방을 조금 더 이해하면서 대화하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주간심송 필사단으로 한빛라이프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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