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우드 할머니의 발자국 - 숲으로 걸어간 할머니, 엠마 게이트우드의 놀라운 여정
벤 몽고메리 지음, 우진하 옮김 / 수오서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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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우드 할머니의 발자국》

GRANDMA GATEWOOD'S WALK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을 정말로 보여준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단 하나였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Emma Gatewood, 사람들은 그녀를 ‘게이트우드 할머니’라고 부른다.

평범한 할머니가 어느 날 갑자기 긴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조금은 낭만적인 여행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그 여정은 결코 쉽거나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었다.



약 3,500km에 달하는 이 길은 산과 숲, 강을 지나며 이어지는 험난한 길로 유명하다. 전문 장비를 갖춘 젊은 사람들도 완주하기 쉽지 않은 코스라고 한다.

그런 길을 66세의 나이에, 거의 준비 없이 걸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게이트우드 할머니는 평탄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힘든 결혼 생활과 폭력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많은 자녀를 키우며 버텨야 했던 삶이었다. 그런 시간을 지나온 사람이기에 그녀가 길 위에서 보여준 강인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책을 읽다 보니 이 이야기가 단순한 트레킹 기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Grandma Gatewood's Walk은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자연 속 고독한 시간과 포기하지 않는 걸음이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66세에 시작해 긴 길을 완주한 Emma Gatewood의 모습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을 그대로 보여준다.

책을 덮고 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제한을 두고 살고 있지 않았을까.




읽으면서 나에게 묻었다 

어떤이유로 이책을 추천하고싶은지 생각해 봤다.


나이에 대한 한계를 깨주는 이야기라서

꾸미지 않은 삶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작은 한 걸음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해줘서

지치고 방향이 흔들릴 때 조용한 용기를 주는 책

읽고 나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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