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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설계자 - 쓰는 족족 팔리는 100만 조회수의 과학 ㅣ 스타트업의 과학 6
니콜라스 콜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6년 2월
평점 :


콘턴츠설계자
《콘텐츠 설계자》를 읽으며 가장 먼저 깨진 건
내가 너무 당연하게 믿고 있던 생각이었다.
나는 정말 아무 의심 없이 “글을 쓰려면 블로그부터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다들 그렇게 시작하는 것 같았고,
나 역시 자연스럽게 그 길을 떠올렸다.
어디에 개설할지, 어떻게 꾸밀지, 그런 것부터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그 생각을 흔든다.
플랫폼이 먼저가 아니라 ‘전략’과 ‘구조’가 먼저라고 말한다.
어디에 쓰느냐보다 왜 쓰고, 무엇을 남길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그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마음이 뜨끔했다.
나는 그동안 방향보다는 공간을 먼저 고민했던 것 같다.



‘일단 써보자’는 마음은 있었지만
그 글이 어디로 이어질지까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은 블로그를 부정한다기보다
생각의 순서를 다시 세우게 만든다.
막연히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먼저 그리고 그에 맞는 길을 선택하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다.
읽고 나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들도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그냥 쌓이는 기록이 아니라
언젠가는 이어질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싶어진다.
나는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
.

글이 취미로만 남지 않고
언젠가 나만의 길이 되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생각의 방향을 바꿔주는 책이었다. 🌿
@woojoos_story (우주모집) 윌북출판사에서 제공받아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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