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들이 모여 삶은 반짝이는 보물이 된다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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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들이 모여 삶은 반짝이는 보물이 된다

지서희 작가님의 신간 에세이


책장을 넘기며 몇 번이나 멈춰 섰다.

그냥 읽고 지나가기엔 아까운 문장들 때문이었다.

조용히 따라 적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

마음이 먼저 반응해서 눈보다 손이 더 바빴던 시간.

나는 늘 더 잘해야 한다고,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나를 몰아세워 왔던 것 같다.


애써 강해지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울컥했다.

위로는 거창한 말이 아니라 이렇게 조용한 문장 하나로도 충분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다 읽고 난 지금, 나는 조금 느려졌고 조금 부드러워졌고
조금은 나를 이해하게 되었다.

나를 다그치지 말고,
지금의 나를 그대로 안아주라는 메시지였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보게 해준 시간.
‘잘 버티고 있구나’ 하고
나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 책은 ‘읽었다’기보다
‘잠시 기대어 있었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단단한 맘 서평단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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