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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고 마음에 쓰는 붓다의 말 - 한 글자 한 글자 적으며 내 마음을 벼리는 시간
고운기 지음 / 맘에드림 / 2025년 9월
평점 :

요즘처럼 마음이 바쁘고 생각이 많은 날들에,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시간은 나를 더 단단히 붙잡아주는 힘이 됩니다.
손으로 읽고 마음에 쓰는 붓다의 말 은 그런 시간의 의미를 온전히 느끼게 해준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표지부터 잔잔하고 연꽃이 그려진 배경 위에 모든 것은 결룩 내 마음에 달렸다 는 문장이 눈에 들어왔고책은 아함경, 화엄경, 법구경, 능엄경 등 불교의 주요 경전에서 뽑은 문장들을 손으로 직접따라 쓰며 마음속에 새기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책장을 넘기면 왼쪽에는 구절과 해설이 오른쪽에는 손으로 읽기 공간이 있습니다그곳에 펜을 잡고 천천히 따라 쓰다 보면, 활자 속의 가르침이 어느새 내안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뗏목은 타고 강을 건너면 그뿐
필사하면서 여러 생각이 스쳤습니다
나를 괴롭히던 고민들 집착 그리고 놓지 못했던 감정들...
그 모든 것은 강을 건너기 위한 뗏목일 뿐이였습니다
이제는 내려놓아야 비로소 다음 강을 건널 수있다는 가르침이 묘하게 마음과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처럼 빠른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에게 집중하고 싶은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참 좋은 필사 책 인것 같아요
글씨를 잘 쓰지 않아도괜찮아요~~^^
중요한 건 예쁜 글씨가 아니라 마음으로 쓰는 글이기떄문인것 같아요
손으로 일고 마음에 쓰는 붓다의 말 단지 경전을 옮겨 적는 책이 아니라 내안의 평화를 회복하게 한는 따뜻한 안내서 같아서 너무 만족합니다
맘에드림 출판사 좋은책 서평할수 있어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