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노무현 - 대한민국의 가시고기 아버지
장혜민 지음 / 미르북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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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먼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그나마 좀 호감이 갔던 정치인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노무현 보다는 민주주의와 서민(일반 국민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을 위했던 정치인이라는 판단입니다. 제 생각에 대한 판단은 아마도 십여년 이후에 역사가들이 평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부분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가 방송을 통해 많이 방영되었던 관계로 많은 내용들이 알려진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서거 1주년을 기념으로 엮어서 낸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 시절 가난과 자신이 고집을 꺾지 못하는 한결같은 노무현이라는 인물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으로는 개인사도 흥미롭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서민에 대한 정책 등을 조금 더 자세히 적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너무 앞서나가서 시험대에 선 대통령과 정책이라는 표현들보다는 그리고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하였다는 내용보다는 노무현 대통령이 가졌던 생각들을 풀어서 가능하다면 상세한 사례들도 더 포함시켜서 만들어 주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가졌던 생각들을 더 이해하는데 한걸음 나갈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1년여만에 다시금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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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대화로 이끄는 유머 - 식상하고 지루한 상황을 통쾌하게 바꿔주는 유머센스!
김진배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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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짧게 한줄로 정리하자면 제목과 같을 것 같습니다. 

작가는 대한민국 유머강사 1호라고 하는 '김진배'님 입니다. 

대화를 함에 있어 유머의 힘과 이러한 유머를 사용하여 순간을 넘긴 다양한 일례들을 짧게 묶어서 정리한 것으로 개인적으로 사실전달에 있어서는 다양한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유머가 익숙하지 않은 또는 유머를 잘 알지 못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은 유머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고 순간적인 상황에서의 유머를 통해 자신감과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를 통해 삶에 대한 활력과 인간관계에 있어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내용중에 포함된 슈바이처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아프리카에서 귀국하던 날 지지자들이 역으로 몰려나가 마중하기 위해 1등칸 앞에 도열을 했는데 한참 후에 3등칸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묻자 "선생님, 왜 3등칸에서 내리세요?". "아, 4등칸이 없더라구"라고 대답하였다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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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리더는 심리학을 안다 - 사람이 따르고 회사가 인정하는 리더의 비밀 49
하르무트 라우퍼 지음, 장혜경 옮김, 고현숙 감수 / 갈매나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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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기위해 필요한 조건과 리더가 되어서 필요한 것들, 그리고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내용들을 엮은 책입니다. 이러한 내용과 심리학의 여러 개념들을 함께 섞어서 현장에서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들을 심리학적으로 풀어쓰거나 현장에서 벌어지는 것들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한 책이라 생각하면 수월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의 충돌을 해결하거나 동기부여(모티베이션)을 하는 방법, 부하직원에 대한 신뢰 표현과 통제/관리, 평가와 대화의 기술까지 여러 분야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였습니다. 얼마전 밑에 직원을 내쳤던 일과 관련해서 지금 후회를 하지는 않지만 과연 내가 앞으로도 좋은 그리고 적합한 리더로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네요.  

 하나의 챕터가 그다지 많은 내용이 아니면서 짧은 시간으로도 조금씩 읽을 수 있고, 쉽게 풀어서 써서 읽는데 어려움이 적으며, 총 9개의 심리학 상식을 소개하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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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8가지 비밀 - 왜 이렇게 그 사람을 좋아할까?
김호정.김미경.박선나 지음 / 케이앤제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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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읽은 느낌은 여러가지 책에 혼재되어 있는 인간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종합선물세트와 같이 모아놓았다라는 느낌이다. 이러한 점은 책을 이어가는 주된 소제목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1. 존중, 2. 관계 맺기(행동하기), 3. 관계 유지(관심), 4. 감정표현, 5. 감정 발휘, 6. 부드러운 카리스마, 7. 문제해결(원만한 해결책), 8. 소통(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보라)와 같다.  

이러한 책들의 장점은 편안하게 읽기 쉽고, 내용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다만, 중간중간 지은이가 경험한 경험담이나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가 더 추가되어 상황을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다만, 유명인과 같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마음가짐(인성)도 함께 함유하고 있어야 더욱 수월하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e-book 단말기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다운받아 읽어본 책이라는 점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흥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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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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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드디어 만나는 덴고와 아오마메입니다. 그리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운명과 '선구'의 리더는 1Q84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였지만 책의 내용으로 본다면 벗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4권이 앞으로 나올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3권을 기준으로 한다면 주인공들에게는 해피엔딩이라 생각됩니다.  

현실과 과거를 오락가락하면서 서서히 그 연관성이 드러나는 덴고와 아오마메의 연관성에 대해 그리고 이 둘의 연관 관계를 확인하고 서서히 좁혀드는 선구와 우시카와.. 하지만 역시 다마루는 강했다는 표현으로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은 강인하면서 여과없는 하루키의 문체와 내용이 조금은 순반응과 역반응을 동시에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3권은 3권의 책을 읽는 과정에서 가장 읽는 속도가 늦었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시키와가 추가되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키의 다른 소설들을 찾아서 읽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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