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와 의료분쟁 - 응급실 근무자를 위한
대한응급의학회 엮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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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은 생각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응급실에서 근무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여러 개념에 대해 정리하고 소송이나 소송외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 소개한 이후 의료소송과 사례들을 정리하여 의료사고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의료소송 사례들이나 의료사고에 대한 사례들이 적어서 다양한 경우 현장에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과 의료소송의 경우 판결문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는 정도로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거나 사례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또 전체 298페이지 중에서 관련 법규와 양식 등이 170페이지에 달한다는 점이다. 실질적으로 더 많은 사례들을 만들거나 정리하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판결의 경우 대부분 오래된 사례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있었고 응급실에서의 의사폭행이나 소란행위에 대한 해결방안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면 좋지 않았겠냐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지만 응급실에서 필요한 여러 사실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될만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서 제공하였다는 점에서는 아직 법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발생될 수 있는 사례들에 대해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에게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내용에 해당한다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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