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 그림놀이 스케치북 세트 - 전2권
김소울 지음 / 꿈꾸는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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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 아이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네, 엄마인 제가 제 아이를 제일 잘 알겠지요.


하지만 저희 큰 아이는 불편한 감정이 생기면 에둘러 표현하거나 괜시리 심술을 부릴때가 많고

전 너무 둔감해서 아이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지 못해요.
제가 아이의 생각을 빨리 알아차리면 좋은데 그렇지 못해 혼란스럽고

내가 엄마인데 왜 이렇게 잘 이해하지 못 할까하는 순간이 자주 있어요.
특히 작은 아이를 낳기 전까지만해도

큰 아이를 더 많이 도닥여주고 사랑을 느끼게 해줘야지 다짐했지만

막상 작은 아이가 태어나니 작은 아이에게 온 신경이 쏠려

그 다짐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죠.

 ​"배 아파~" "엄마 미워!", "아빠는 동생만 예뻐해." 라는 말을 내뱉는 큰 아이에게

늘 미안하면서도 오히려 야단을 치는 날이 늘어갑니다.

 

그런 악순환이 일년째 계속 되어가던 얼마 전,

부모가 자녀의 그림을 직접 살펴보며 아이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이란 책을 알게 되었어요.
왼쪽이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본책이고 오른쪽이 그림을 그리는 스케치북이에요~

 


​​먼저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본책을 먼저 보여 소개할게요.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의식적인것은 물론 무의식적인것 까지 많은 것을 나타낸다고 해요.

아이들이 자신과 주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림을 통해 함께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심리학이나 미술치료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부모들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주고 있어요.

책 처음에는 필수 체크리스트가 있어 기본적인 아이 성향이나 심리 등을 확인할수 있고요.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아이와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보고 충분히 대화하며
아이의 자아, 교우관계, 가족관계, 욕구, 스트레스, 감정 등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해 어떻게 아이의 마음을 볼까요?
첫번째로 각 그림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먼저 설명이 나와있어요.

예를 들어 집, 나무, 사람 그리기는 아이의 자아상에 알아볼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법이라는 거죠.
두번째로는 그리기를 시작할 때의 대화법을 간단히 알려줘요.
저희 아이는 그리기를 워낙좋아하니까 적극적으로 신나게 그렸지만요.

반대의 경우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그릴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번째로는 " ** 그림 후 질문 리스트"를 보며 아이와 대화를 해요. 아이의 대화를 하다보면 그림 속에 아이 마음이 더 잘 보여요.
네번째로는 " ** 그림 체크리스트"를 보며 그림에 또 다른 의미가 있는지 확인할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상담 케이스가 그림과 함께 실려있어서 참고할 수 있지요.

 


그 밖에 색으로 알아보는 성향, 나이별 그림 발단 단계 등 여러가지 내용도 나와있어요.
 ​저희 아이는 색칠을 할때 선이 삐져나오는 걸 싫어하고 평소에도 완벽한 걸 추구하는 성향이 있는데요. 그런 성향의 아이를 위한 내용도 다루고 있어요.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본책을 살펴보았으니
함께 구성된 그림놀이 스케치북도 활용해봐야 겠죠?
그림놀이 스케치북 처음 장에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간단한 설명이 있고요.

나머지장은 그림을 그리는 스케치북이랍니다.


아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의 그림을 찾거나

아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림놀이 스케치북에서 골라요.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에 있는 가이드에 따라 아이가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해줘요.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본책의 질문리스트를 보며 대화해보고

 체크리스트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더 그리거나 그림 속에서 빼고 싶은 것은 없는지 확인을 하고 나서

그림에 제목을 붙여달라고 해주세요.

 


 

 

지난 주말 남편에게 작은 아이 맡겨놓고 큰아이와 집 앞 카페로 나와서 그림을 그렸어요. 

홍홍홍~~ 콧노래 부르며 열심히 그리는 아이에요..

 

이 그림의 제목은 소영이 집이에요. 저희 아이 이름이 소영이거든요. ㅎㅎ
오랜만에 엄마랑 단둘이 있는 게 좋아서 그랬는지 집 그림에 제가 그려져 있어요.

당연히 본인을 그리는 줄 알았는데 엄마래요.

엄마가 예쁜 집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날씨도 적당하게 좋고 집도 넘 예쁘고 맘에 들고 집 크기도 살기 적당하고.. 엄마의 기분이 좋대요.

"소영이 집인데 왜 엄마만 있을까?" 물어봤더니 아빠는 회사가고 자기랑 동생은 어린이집 갔대요.

 


 ​집 그림이 자아상을 나타낸다는 걸 얼핏 들어본 적이 있긴했는데

문, 창문, 지붕, 굴뚝, 사람 등 다양한 요소 속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더라구요.
아무튼 저희 아이는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자기 그림에 엄마를 주인공으로 그린 걸 보면

제가 참 중요한 존재이고 엄마의 사랑이 많이 필요하구나 싶었어요.

좀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라고 말해주고 아이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주는 엄마가 되도록 해야겠어요.


 

​​두번째로는 나무를 쓱쓱 그려보았지요. 집 그림에 넘 공을 들였나

이번에는 쓱쓱 빠르게 그려나갔어요.

 

 

바닥에 줄기 없는 꽃들이 있는 걸 보더니 숫자를 세어보고 나무에도 꽃을 그려줍니다.
​​이 나무는 꽃나무인데요, 나무에 있던 꽃들이 질 때가 다 되어서 바닥으로 떨어진 거래요.

하지만 이 꽃들은 단순히 죽은 꽃들은 아니래요.

땅 속으로 들어가 곧 나무를 잘 자라게하는 영양분이 될 것 이구요,

나무는 건강해서 환하게 웃고 있대요.

처음에 나무 하나만 딱 그렸는데 나중에 질문리스트를 보며 주변에 뭔가 있는지 물어보자

혼자 있음 쓸쓸할 것 같다면서 친구 나무들도 그려주었어요.

 


 

​심리학이나 미술치료 또한 잘 모르지만
책 속 설명을 통해 아이그림이 나타내는 아이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또한 그 동안 아이가 그림을 그리면 "뭘 그린거야?", "예쁘네~", "잘 그렸네!" 등

짧고 뻔한 대화만 했었다면..
이번엔 아이와 그림을 그리고 깊은 대화를 하며

아이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기도 했어요.
저희 아이도 그 시간이 좋았는지 주말마다 이렇게 밖에 나와서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
앞으로 좀 집안일 내려놓고 미뤄두고 아이와 이런 시간 자주 가지도록 해야겠어요~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정말 특별한 시간, 특별한 선물을 준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소개 이렇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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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노래
이승환 글.그림 / 그림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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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무더워 더욱 비가 그리운 요즘이죠!

비오는 날, 물웅덩이에 풍덩! 발 담가보고,

일부러 비도 잔뜩 맞아보고,

우산 빙그르르 돌리며 장난도 쳤던 어릴적.. 생각만해도 시원해요.


사실은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추억인데요.

예쁜 아이 그림책 한권이 새록새록 떠올리게 해주었지요~

그림북스의 <비의 노래>랍니다.


비오는 날 까르르 신난 아이들..

넘 사랑스러워요~

비오는 날, 저희 아이 저렇게 밖에 내보낸 적이 없는데.. 제가 왜 그랬나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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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비가 부르는 노래

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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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우산을 펼치며 부르는 노래

착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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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지붕에서 부르는 노래

주르륵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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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장화 신고 부르는 노래

첨벙청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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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나무가 인사하며 부르는 노래

까닥까닥


비오는날 귀뚜라미가 숨으며 부르는 노래

바스락바스락

비오는날 냇물이 흐르며 부르는 노래 

가랑가랑


비오는 날 종이배가 떠다니며 부르는 노래

동동동


비오는 날 개구리가 뛰어오르며 부르는 노래

폴짝폴짝


비오는 날 가로등이 부르는 노래

반짝반짝


비오는 날 문에 달린 종이 부르는 노래

달르랑달르랑


비오는 날 따뜻한 우유를 마시며 부르는 노래

후우후우


비오는 날 잠자기 전 엄마가 부르는 노래로 

사랑해 


마지막으로..

비 그치고 무지개가 부르는 노래

방그레~


...


어쩜 문장 한마디 한마디가 이렇게 예쁠가요?


그림도 말도 예쁜 책 <비의 노래>를 보는 내내, 보고나서, 마구 마구 행복해졌어요~

아이에게 "비오는 날은 춥고 더러워지니까 바깥놀이 금지!야"했던 게 미안해졌지요.

비 오는날, 아이와 밖에 나가 신나게 놀고 온 세상이 부르는 비의 노래도 들을려고 해요.

그리고 그날 밤은 아이에게 <비의 노래>를 읽어주고

"사랑해!"라고도 속삭여줄거랍니다. 


한글을 읽기 시작한 큰 아이..

책에 나온 말들이 너무나 맘에 든대요.

비오는 날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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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작은 아이도 책이 마음에 드는지 한장 한장 넘겨가며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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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북스 <비의 노래> 소개 이렇게 마치고요.

비 오는날, 아이의 바깥놀이 금지 대신 아이와 꼭 비의 노래 함께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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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신나는 과학씨_물질의변화/과학놀이/발명 (전12권) - 스토리텔링 형식의 과학동화책!
아람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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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미있는 과학동화 <신나는 과학씨> 소개해드릴게요~

 "힘, 물질, 발명, 놀이" 4가지 주제를 다루는

<신나는 과학씨>를 읽고 책에 실린 과학실험을 해보며

날씨, 풍선, 중력, 실 전화기, 공기, 탄성, 자석, 모양, 물의 변화, 지레, 요리, 도르래 등 

여러가지 과학의 원리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가 만난 책은..
<나는야 천하장사 >, <빤돌이의 도르래 >, <공기가 좋아 > 이렇게 세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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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등과 표지에 제목과 함께 각 책의 주제가 표시되어 있어

알소싶은 이야기를 골라 읽기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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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연구회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이 추천한 도서라고하니
더욱 신뢰가 가네요.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궁금해서 홈페이지랑 카페에 놀러가니 재미있는 과학정보가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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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책 앞면지에는

앞으로 읽게 될 이야기에서 어떤 과학의 원리가 나올지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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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나는 과학씨>는 세이펜이 적용되는 책이라

본문 내용 뿐만 아니라 표지와  앞뒤면지에서 들을 수 있는 주인공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어요.

아직 음원 다운로드를 못해 못들었는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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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책 <나는야 천하장사>는
아이에게 무거운 물건을 적은 힘으로 쉽게 들어올리는 지레의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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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천하장사! 무엇이든 들수 있어"
으스대는 동이에게 동물 친구들이 안기자 엉덩방아를 쿵!!
멋쩍어진 동이는 음료수를 마셔 힘을 내보려 하지만 음료수 병뚜껑이 꿈쩍도 안했어요.
고양이가 준 병따개를 이용하니 병뚜껑을 쉽게 딸수 있었어요.
동이는 병따개 어디에서 힘이 솟은건지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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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고양이가 바로 지레의 힘 때문이라고 말해주네요.
젓가락, 가위, 장도리 등
모두 지레의 원리로 설명해주고 있네요.
이제 동이도 널빤지와 커다란 돌을 이용하여

천하장사처럼 동물친구들을 번쩍 들어올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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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재미난 우리 아이 책 속으로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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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뒤엔 권말 부록이있어요.

"아하, 그렇구나"에는 지레의 원리와 지레의 원리가 숨어있는 여러 도구를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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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레의 원리가 숨어있는 일상 속 물건을 찾아 재미나게 놀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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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험왕"에서는
간단하게 지레의 힘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실험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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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돌이 되는 지우개와 지레가 되는 자.. 그리고 큰블럭을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재미있게 지레의 원리를 이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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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 <빤돌이의 도르래>는 

물건을 쉽게 위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는 도르래의 원리를 단계적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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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할아버지는  빤질빤질 꾀를 부리는 빤돌이에에게

저 아래 강물을 항아리로 퍼오르라고 시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싫었던 빤돌이는

나무에 긴 밧줄을 걸쳐 물을 퍼오르려고 시도하기도 하다 

결국 도르래 바퀴를 이용하여 쉽게 물을 퍼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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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매일 아침 높은 깃대에 깃발을 달아야 하는 빤돌이.

이번에도 도르래를 이용하여 쉽게 깃발을 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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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을 지을 때에는 도르래 바퀴를 하나 더 이용하여
무거운 통나무도 적은 힘으로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었고

무사히 마을회관도 잘 지었답니다.

빤돌이의 꾀 덕분에 마을 사람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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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래의 원리  복잡해서 어려울만도 하지만,

이야기도 그림도 단게적으로 나와있어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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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에서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일상 속 물건들을 소개하고 있고요.
우리 주변에서 도르래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찾아보고 집안의 브라인드도 오르내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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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는 실험왕"에는 도르래 만들기 실험이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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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가베와 병뚜껑을 이용하여 도르래 놀이를 해보았어요.

각이 진 나무에 줄을 걸쳐 블럭을 들어올릴 땐 뻑뻑했는데

도르래를 이용하니 힘이 덜들었고, 

도르래를 하나 더 이용하니 더 무거운 것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들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며 도르래의 원리를 이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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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기가 좋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삶에 곡 필요한 공기에 대해 소개하는 책입니다!
누나가 보는 책이라면 다 좋아하는 우리 둘째도 특별 출연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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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에 들어 있는 것은 공기!
민들레 홀씨를 날아가게 하는 것도 공기!
자동차의 타이어를 빵빵하게 만드는 것도 공기!
우리가 숨 쉴수 있게 해주는 것도 공기!
그래서 우리는 공기를 좋아하죠!
열기구는 공기 중에서도 위로위로 올라가게 해주는 뜨거운 공기를 좋아하고,
돛단배는 앞으로 나아가게하는 힘 쎈 공기를 좋아하고요,
우주인들은 산소통에 들어있는 공기가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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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이가 좋아하는 공기는..
배 속에 가득 찬 공기가 빠져나갈 때 뽀옹~ 하면서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
공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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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책을 보며 공기는 정말 꼭 필요한 것이구나하며 책을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 빵 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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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부록 "아하 그렇구나"에서 공기의 여러가지 성질에 대해 소개해줘요.
공기는 소리를 전해주고 숨을 쉬게해주고 날씨를 바꿔주고 또 뜨거워지면 가벼워지고 힘이 쎄고..
알면 알수록 참 소중하고 고마운 공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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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좋아>의 "우리는 실험왕"에서는 떠오르는 감자배 실험을 소개하고 있어요.
무거운 감자배에 컵을 묶어 물속에 넣은 뒤 빨대로 숨을 불어 넣으면 감자배가 물위로 떠오르는 실험인데요~
제가 넘 정신 없어서 빨대랑 투명컵을 준비못해서 아직 실험 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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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책을 볼때마다 실험 장면 보며 언제 할꺼냐며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어요~
외출하면 잊지 말고 빨대와 투명컵 꼭 사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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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과학씨>!!
흥미로운 창작동화 같은 이야기라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고
권말 부록으로 일상생활 속 과학 원리를 찾아보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을 즐기며
쉽고 재미나게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었네요.

 

<신나는 과학씨> 소개 이렇게 마치구요!
아이와 재미있는 책 읽고 신나는 과학놀이 할 기회주신
아람출판사와 아이베이비북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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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 초등1학년 학교생활 완벽 스타트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제작팀 지음, 서천석 책임감수, 김지나 도움말 / 북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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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 

넓은 운동장에서 잔뜩 긴장한 채 입학식을 치르던 때가 생각납니다.

3월 입학철을 앞둔 요즘 제가 자주가는 육아카페에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는데 가방이나 학용품은 무엇으로 준비할까, 등하교는 어떻게 해줘야 할까, 

수업은 잘 따라갈까 등 현실적인 고민거리부터 

아이가 잘 해낼지 막연한 걱정까지 예비학부모들의 글들이 자주 올라오거든요.

일년 후에 저도 학부모가 될 입장이다보니 그런 글들을 예사롭지 않게 넘어가지 않게 되고 

덧글 하나하나 꼼곰히 읽어보게 되더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북하우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김성주 아나운서와 정신과의사인 서천석 선생님이 초등학교 1학년들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생중계하고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 동일 명의 ebs 육아프로그램을 한권으로 정리한 책이랍니다.

전 사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요즘 티비를 자주 보지 않아 잘 못 챙겨보게 되는데 알람을 맞춰놓고 한번 꼭 시청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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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준비해야할 것들, 아이들의 등하교 및 교실 생활,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관계, 

교과학습,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의 심리 등 

1학년 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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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의 학교 생활과 관련하여 몇가지 궁금하고 고민되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에 나온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서천석 선생님의 글들을 천천히 읽고선

괜시리 걱정스러웠던 마음을 살짝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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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장 뒤에 연계된 "가정통신문"이란 코너에선 

모든 것이 걱정스럽고 궁금한 새내기인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이고 세세한 조언들이 실려있어서 취학전에는 물론 취학 후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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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 아기를 품고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되었지만 

부모라고 완전한 것은 아니고 아이들에게 크고 작은 실수를 하죠.

그리고 그것이 실수 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때도 있고 혼자 고민도 많이 하잖아요.

또한 매 파트마다 있는"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가

좀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이 되었고 덕분에 용기도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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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면 아이들과 함께 등교길을 가게 될 부모님들, 

그리고 돌아오는 가을 입학통지서를 받게 될 부모님들께  

북하우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을 추천해드려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될 아이들을 믿고 지켜보고 격려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는 책 만들어주신 북하우스 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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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엄마손길 - KBS 엄마의 탄생 만두공주 지아맘 정혜미가 소개하는 베이비 마사지 & 요가
정혜미 지음, 인선화 감수 / 베프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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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를 키울 때 육아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책육아와 베이비마사지였답니다.

베이비마사지는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기에 너무 좋아서

매일 매일 하루에 적어도 서너 번은 해주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많이 해줬는데,

5년이 흘러 둘째를 낳고 베이비마사지를 해주려니

방법도 순서도 주의할 사항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베프북스 신간 <쓰담쓰담 엄마손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베이비마사지&요가 안내서인 <쓰담쓰담 엄마손길>

KBS <엄마의 탄생>에 나왔던 정혜미 씨가 함께 한 책인데요.

저도 가끔 보건 프로그램이었거든요.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베이비마사지도 하실 줄 알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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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마사지에요~

엄마의 손길을 뱃속에서부터 느낄수 있도록!!

전 임신 중에 살 트지말라고 자주 마사지 해줬는데

이왕이면 뱃 속 아기 생각하며 말 걸어주며 맛지 해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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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챕터마다 이렇게 "마사지 일기 "를 쓰는 공간이 있어요.

꼼꼼하게 적어두었다가 아기가 크면 이렇게 널 많이 아끼고 사랑했단다~하며 보여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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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과 손, 다리와 발, , 가슴, , 얼굴 등

아기의 온 몸을 어떻게 마사지해주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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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성장 발달 요가, 예쁜 몸매 요가, 아기가 아플때 도움을 주는 요가,

잠 잘자게 해주는 요가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동작을 소개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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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빠와 함께하는 요가랑 엄마의 몸도 함께 건강해지는 맘&베이비 요가도 있네요.

아이만 해줄게 아니라 운동부족인 저도 잘 보고 아이와 열심히 해야겠네요.

으쌰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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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요가동작 카드와 요가 달력도 있어요~

센스 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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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요가 동작에 대한 설명과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에 화살표가 그려져 있어 쉽게 동작을 이해할 수 있겠죠??

그래도 모르겠다하면 QR코드를 폰으로 스캔해서 영상으로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동작마다 주의 사항과 팁이 꼼꼼하게 실려 있네요.

연약한 우리 아기들은 소중하니까 더 세심하게 해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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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맘뿐만 아니라 예비맘에게도 참 유용한 책이랍니다.

아기 낳기 전 열심히 태교마사지도 하구..

미리미리 연습해서 출산 후 베이비마사지하면서

예쁜 아기와 가장 행복하면서도 가까워지는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

 

이렇게 <쓰담쓰담 엄마손길> 서평마치고요.

좋은 책 선물주신 남양아이와 베프북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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