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1단 : 명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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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파닉스 교재를 소개할게요.
맘수다책세상 카페를 통해 받은 마이클리시의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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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어 구구단일까.. 궁금했는데요.

책을 받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저희는 현재 출간된 1단 명사, 2단 동사, 3단 인칭까지 3권의 책을 받았지만
1단부터 9단까지모두 9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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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 1권> 1단 명사 편을 간략히 소개할게요.
소녀가 한 명, 즉 단수일 때에는 앞에 a를 붙여서 a girl,
소녀가 여러 명, 즉 복수일 때에는 뒤에 s를 붙여서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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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는 명사를 사용할 때는 단수 복수 상관없이 그대로,
빛이 한 개일 때에도 여러 개일 때에도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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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같은 의미라도 단수와 복수가 전혀 달라질 때가 있죠.
a child와 children, a person과 people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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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부분이지만

한 권에 간결하면서도 다양한 활용이 담겨있어 쉽게 이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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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 2권> 2단 동사 편을 소개할게요.
먼저 주어가 나, I 일 때, 동사를 있는 그대로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어서 주어가 너, you 일 때 역시 동사를 있는 그대로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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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동사편에서는 우리말과 다른 어순을 이해할 수 있어요.
영어는 어순이 달라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작은 글씨에 맞춰 이렇게 차근차근 알려주면 아이도 쉽게 익힐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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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열쇠를 준다는 I give a key.

너는 한 열쇠를 준다는 You give a key.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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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좋아해와 너는 나를 좋아해 할 때
나가 주어가 되는지 목적어가 되는지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는 것도 살짝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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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 3권> 3단 인칭 편에서는

앞서 공부한 동사 편에서 나와 너에 대해 배웠는데요.

좀 더 나아가 그, 그녀, 우리, 그들 등을 구분하고
그것들이 주어가 될 때 동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공부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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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 그는 he 이지요.
나는 한 열쇠를 준다는 I give a key.
그는 한 열쇠를 준다는 He gives a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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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사가 규칙적으로 변하지는 않아요.
가지다란 의미의 have는 3인칭 단수일 때 haves가 아니라 has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어요.
나는 팔들을 가진다(나는 팔들이 있다.)는 I have arms.
그는 팔들을 가진다(그는 팔들이 있다.)는 He has 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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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We like red.
그들은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They like red.
주어가 복수일 때에는 동사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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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책 뒤편에는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가 실려 있어요.

책에 실린 순서별로 글자 색이 달라 공부하기도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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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은 세이펜으로 원어민의 음성을 공부할 수 있어서

저처럼 발음에 자신 없는 엄마들도 아이들 공부시키기 너무 좋아요.
다만 우리말 음성이 조금 느렸으면 좋겠더라고요.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저희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제 알파벳과 기본 파닉스만 뗀 상태이지만 세이펜 활용해가며 아주 쉽게 따라 하고 있어요~~
https://yumihaus.blog.me/221265491416


이렇게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 1~3권 서평 마치고요.
나머지 6권의 책들도 어서 출간되어 만나보고 싶네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책세상맘수다카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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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 - 최초의 미술관부터 전시회가 열리기까지 베스트 지식 그림책 5
온드르제이 크로바크 외 지음, 다비트 뵘 외 그림, 한지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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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술관에 대한 재미있는 책을 소개할게요.

저는 어려서 그림을 그리고 조물조물 창작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미술에 큰 재능은 없었고 미술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어요.

20대 후반에 문화예술경영이란 학문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이 분야에 대해 일찍이 알았더라면

제가 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어요.

 

저의 딸도 절 닮아서 미술을 좋아하지만 친구들 만큼 그림을 못 그린다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곤 해요. ​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책자람 카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받은 <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을 함께 보았답니다.
​미술관~ 하면 미술 작품이 많은 곳(그중 대부분이 잘 모르는 그림이나 조형물), 조용하고 얌전하게 관람을 하는 곳 등..

약간 지루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은 이러한 편견을 깨고 미술관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미술관의 역사를 비롯하여 미술관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전시를 하는지를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으로 쉽게 알려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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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옆의

루브르미술관, 구겐하임미술과, 대영박물관, 뉴욕현대미술관 등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들이

마치 하나의 콜라주가 된 것 같은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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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에서는 먼저 첫 번째 미술관의 역사를 알 수 있어요.

최초의 미술관은 어디에 있었는지, 과거 전시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지금과 달리 어떤 물건들을 전시했었는지를 알려 주고,

시대별로 세계의 미술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파노라마로 보여준답니다.

미술관 대 쿤스트할레(일반적인 갤러리)에 대해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는데 쉽고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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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술관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 줍니다.

큐레이터나 전시품 설치자, 홍보 담당자, 작품 복제 담당자 등 미술관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전시실은 물론, 작품을 보관하는 보관소나 보안실 등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미술관의 구석구석을 알 수 있어요.


사실 미술은 미술관 안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예술을 장려하기 위해 건물을 지으면 그중 몇 프로의 예산은 예술 작품을 설치하는 법도 있어서

(공부한 지 넘 오래되어서 정확한지는 몰라요~~)

   우리나라에서도 일반 커다란 건물의 안팎, 웬만한 아파트 단지 내에도 미술작품이 하나 즘은 있지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은 흥국생명 앞 망치질하는 사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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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거리에서 미술작품 찾기 놀이를 하는데 조각상 좋아하는 4살 아들이 참 많이도 찾아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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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와 닿는 주제, 왜 우리는 미술관에 갈까요?

작품을 감상하려고? 영감을 얻기 위해? 교육을 위해~~?

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요즘 저는 아이와 시간을 때우기가 좋아서 가기도 하고요.

저희 아이는 기념품 샵에서 하나씩 기념품을 득템하는 재미로 간다고 합니다. ㅋㅋ

그리고...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사람을 사귀기 위해서 미술관이 넓어 걷기 운동하기 좋아서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집 앞에 큰 무료 미술관이 있다면 매일 가서 운동을 할 것 같아요~ ㅎ  

생각하는 것만큼 미술관이 지루한 곳은 아닌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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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밖은 보통 이렇게 생겼지요.

야외에 조형물이 몇 개 있고 주변에 기획전시 홍보물도 있고요~~

 안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전시실 말고도 기념품샵, 커피숍, 서점, 도서관, 소장고 등 특별한 곳과 특별한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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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자주 가보았어도 일반인은 몰랐던 미술관 사람들~~

모두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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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특별한 장소와 특별한 사람들이 있어도 미술작품이 없으면 그건 미술관이 아니겠죠?

작품을 어떻게 수집하고 보관하는지도 알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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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시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소개해 주지요.

전시회 기획부터 시나리오를 짜고, 작품을 대여하고, 전시 공간을 디자인하고, 전시품을 설치하고,

전시회를 알리는 홍보까지 하나의 전시회가 열리는 과정을 속속들이 알려 줍니다.

전시회가 열리는데 참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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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과정 중 전시 작품을 설치하는 법이 아주 자세히 소개되어있어요.

가벽을 세우고 페인트칠을 하고 작품의 자리를 잡고 설명문도 걸고~~

굉장히 힘들고 바빠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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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본 <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의 곳곳에는 여러 유명한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었는데요.

이 작품들에 대한 정보도 마지막 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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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너무 좋은데 그림도 못 그리고 만들기도 못하고 미술창작에 재능이 없어 너무 슬프다면..

<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을 읽고 미술관에 가도록 해요.

그곳에서 미술을 감상해도 좋지만 미술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미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면 되니까요~


이렇게 주니어 RHK <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 서평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기회 주신 책자람카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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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 노란우산 그림책 32
벤 맨틀 글.그림,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지난번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나나 샘의 중국어 특강을 홍보했었는데요.

홍보 선물로 노란우산 출판사의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을 받았어요.

저희 아이들이 지난 3월이 생일이어서 아직 생일날의 흥분된 기분이 남아있을 때라 더욱 아이들이 좋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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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다람쥐는 가장 친한 친구 곰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너무나 신났어요.

모두 선물 가게에서 파는 선물이 살 때 다람쥐는 훨씬 색다르고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답니다.

 다람쥐는 곰을 위해 어떤 선물을 골랐을까요?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란 곰이 다람쥐에게 어떤 말을 해주었을지 상상하면서 읽으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드디어 곰의 생일날, 곰은 친구들의 선물을 열어봅니다.

최신형 마시멜로 발사기, 붐붐드럼놀이, 팝업 2층 자동텐트 등 모두 값비싼 선물들이 나오자..

다람쥐는 좀 초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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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선물은 나뭇가지였답니다.

무겁지 않고 잎이 적당히 달려있는.. 꽤 열심히 고르고 고른 선물이지요. 

곰은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다람쥐가 준 선물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선물 받은 나뭇가지로 낚시도 하고, 마시멜로도 먹고, 드럼도 치고, 깃발도 휘날렸습니다.

웅덩이를 쑤셔 보고 물을 휘젓고 꽃씨를 터트리기에도 딱 좋은 나뭇가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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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졌지만 

 두 개가 되어 더 재미나게 노는 다람쥐와 곰의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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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4살된 아들 하원 후 막 배송된 따근따근한 책 벤치에 앉아 읽었어요. ^^

책 속의 날씨가 요즘의 날씨라 밖에서 책 읽기가 참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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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놈의 미세먼지가 참으로 아쉬워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은 필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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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물건이라 곰이 실망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에 책 읽어주며 제가 다 조마조마했는데

마음이 담긴 선물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해진다는걸..

다람쥐와 곰을 보며 깨닫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마음을 담은 나뭇가지 입니다. 농담입니다. ㅎㅎ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을 어린이날에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 간단한 서평 이렇게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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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야!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룡 친구 국민서관 그림동화 207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지음,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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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저희 아들은 요즘 공룡 홀릭, 자동차 홀릭!!이에요~

특히나 빨간색을 너무나 좋아해서 빨간 공룡, 빨간 자동차라면 완전 좋아하지요.

빨간 자동차는 많지만 빨간 공룡은 흔하지 않지요.

그런데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귀여운 빨간 공룡이 그려진 책을 발견했어요!

바로 국민서관 그림동화책 <디노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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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공룡이 주인공인 동화책에 서평인벤트를 신청했어요.

저희 아이도 책보는 내내 너무나 즐거워했답니다.

파란색 스케치에 빨간색으로 칠해진 그림이 눈에 띄는 <디노야!>,

이야기도 그림처럼 참 특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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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디노야!>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어느 날 뒷마당에서 발견한 커다란 알 하나!

이 커다란 알에서 무엇이 나올까 궁금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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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알 속에서 공룡이 나왔어요.

이 귀여운 공룡에게 '디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집에서 기르기로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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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는 자라고 자라고 도 자라 엄청나게 커졌고

온 집안 가는데 마다 이렇게 만들었대요. ㅎㅎ

마치 사고뭉치 우리 아들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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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밖에 나가 놀기도 하지만

몸도 크고 목소리도 큰 디노가 친구들 사귀기란 슂비 않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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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놀다보면 배가 너무 고파져서 먹을 게 아닌 것도 먹으려한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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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스러운 디노~ 목욕도 시켜주고 잠도 재워주지요.

이렇게 디노와의 바쁜 하루가 다 지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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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뒷마당에 커다란 알 세 개가 발견되면 어떻게 하지요?

저는 누군가에게 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조그만 햄스터 기르기도 너무 힘든데 공룡 세 마리는 절대 감당 못해!!' 이런 심정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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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 속에서는 집이 커야겠지요~ 래요. ㅎㅎ

둘째인 저희 아들을 임신했을 때와 정말 비슷해요.

한 아이만 잘 기르자 주의 였던 제가 생각치 않았던 둘째가 생기고?살짝 우울했지만,

5년만에 찾아온 아이를 위해 새롭게 방을 꾸미고 아이가 처음 입을 옷을?만들며?

행복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디노는 단순 반려동물?이상의?진정한 가족이었기에 이런 결말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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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으로 면지에 나온 그림을 프린트하여 색칠을 했어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이 제일먼저 칠한 색은 빨간 색입니다.

발간색 공룡은 특별히 꼬리에 빨간 번개를 그려주었어요.

번개가 나오는 아주 강한 공룡이래요.

이어서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 그리다보니 원래의 그림과 상관없이 마구마구 칠해주더라구요. ㅎㅎ

한마리 공룡은 제가 그냥 보라색으로 칠해보았습니다. 괜히 저도 칠해보고 싶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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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칠한 공룡을 잘라주고 이리저리 삐쳐나온 여백 부분은 알 모양으로 잘라주었지요.

제 손을 한번 거치니 좀 공룡다운 모습이 되었네요.

이제 공룡 종이인형 타임이에요.

역시 가장 강한 빨간 번개 공룡이 아이한테 인기가 많아요.

알은 모래에 꽂아줘야한다며 찰흙을 가져와 꽂아주며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저희 아이 말이 사실 이 알들은 공룡알이 아니래요. 공룡이 먹을 계란이라고 하네요.

ㅎㅎ 완전 반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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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과 닮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공룡 디노의 재미있는 이야기

<디노야!>를 읽으며 따뜻한 가족애~도 느끼고

색칠놀이와 종이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국민서관 <디노야!>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멋진 선물 주신 책세상맘수다 카페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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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시릴 디옹 외 지음, 코스튐 트루아 피에스 그림, 권지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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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몇해 전에 <안녕, 폴>, <달샤베트> 등 환경에 관한 책을 몇 권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로부터 시간이 지나 저희 큰 아이가 많아 자랐어요.

그 사이 미세먼지란 단어도 생기고 재활용쓰레기 폐기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네요.

요즘 더더욱 환경에 대한 걱정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늘고 있어요.  

오늘은 조금 더 자란 아이와 함께 본 또 다른 환경에 관한 책을 소개할게요.

 

한울림어린이의 <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입니다.

제목도 표지도 참 강령하지요?

전하는 메세지 마저도 강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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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병에 걸려 엉망진창이 된  지구와 친구별 이야기..

 

"아,그랬구나 걱정 마, 놔두면 알아서 사라질테니까.

 

나도 인간병에 걸렸다가 말끔히 나았어 지금은 아주 건강해."

 

지구의 역사를24시간으로 줄여보면 인간이 지구에 있던 시간은 겨우 2분이라고 합니다.

 

그 2분 동안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현재까지 몇초가 걸렸으며

 

그 짧은 시간동안 우리가 지구를 이렇게 만들었다니 너무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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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배가 고플 때에만 영양을 잡아먹는다네.

영양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것도 아니고, 고기를 저장하거나 팔려고 하는 것도 아니지."

이 대목에서 제가 얼마나 탐욕스럽게 굴었는지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요즘 마트에서 세일하는 식재료를 잔뜩 사와서 냉장고에 쟁여두었다

결국 썩혀서 버린 적이 많았거든요. ㅠㅠ

이런 식으로 소비되는 것들이 또 얼마나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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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비하고 소비하기휘해 돈을 벌지요. 

돈을 벌기 위해 무슨 수라도 쓰지요.

그리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계속 소비를 합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갖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죄수처럼 더 많이 사려고 일하고 소비하고 일하고 소비하며 쳇바퀴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환경에서 나아가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지요.

저도 "Time is money."라고 외치는 사람이었는데 책을 읽다보면 부끄러워져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돈으로만 여기고 종종거리며 살아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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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우리가 마시는 물,

추울 때 우리를 따듯하게 해 주는 천연자원이 우리를 살게 하지요.

돈은 거래 수단일 뿐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돈을 벌려고 자연을 마구 파괴하고 있어요."

자연을 입에 털어 놓으며 동시에 돈을 배설하는 그림이  인간인 것을 또 한번 부끄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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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하거나 스스로 한심하게 여기기는 그만.

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유기농 지역 농산물을 먹기, 고기와 생선 덜 먹기, 집에서 퇴비 만들기, 유기농 채소와 과일 기르기,

€4R운동(줄이기, 재사용하기, 고쳐서 쓰기, 재활용하기)에 참여하기,

자연과 인류를 해치지 않는 착하고 똑똑한 소비하기,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탈것 대신 자전거나 스케이트 등 타고 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그리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나누고 꿈을 이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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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행복과 환경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네요. 

가까이 놓고 하루에 몇장씩이라도 아이와 정독하고 그림도 깊이 있게보며 

자연에 대해 우리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기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한울림어린이 <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서평 마치고요.

좋은 책 읽을 기회주신 책세상맘수다카페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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