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 <Little People, Big Dreams : 가브리엘 코코 샤넬>

가브리엘 코코 샤넬 ㅣ 리틀 피플 빅 드림즈 2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아나 알베로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8년 12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품 브랜드명으로 유명한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책 소개를 하기 전에 저희 아이 이야기를 할게요.

가끔씩 저희 아이가 터트리는 불만들을 들어보면 일리가 있어요.

"왜 학교 수업에서는 선생님 혼자만 이야기하고 나는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없을까?"

"친구들이 한 친구를 좀 따돌리거나 괴롭혀. 난 도와주고 싶은데 선생님께서 남의 일에 참견 말래." 등등..

아이의 말이 옳은데 혼자 특별한 척 구는 아이가 되고 이래저래 불똥이 튈까 봐 좀 걱정이 돼요.

"그래, 네 말이 맞는데, 그래도 그건 학교의 규칙이니까.. 선생님 말씀을 들어야겠지?"라고 말해주곤 했어요.

하지만 그 뒤의 남는 찝찝함이 있어요. 

그리고 지난 주말 한 권의 책을 읽고 이제 나부터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지난 주말 달리 출판사의 <Little People, Big Dreams : 가브리엘 코코 샤넬> 책을 받았어요.

<Little People, Big Dreams(작지만 커다란 꿈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 시리즈는

디자이너와 예술가에서 과학자와 사회운동가 등이  

여성에 대한 편견, 사회가 만들어놓은 한계, 개인적 어려움을 견디고 도전하여

어릴 적 꿈을 이뤄낸 여성들의 이야기인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명품 브랜드명으로 유명한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 또한 그 중 한 명이랍니다.

'샤넬'하면 백화점의 화려한 쇼윈도, 그리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부터 떠올리게 되는데요.

사실 샤넬은 엄격했고 규칙도 많았던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바느질을 하며 갑갑하고 우울한  시간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솜씨가 좋고 남과 다르게 만들고 싶은 게 많았던 샤넬은 잠자리에서도 여러 모양과 무늬를 떠올리곤 했대요.

당시의 모자들은 챙이 넓고 화려한 장식이 많이 달려있었어요.

그런데 샤넬은 챙이 좁고 장식이 없는 모자를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했어요.

그런 모자들을 계속 만들어 모자 가게를 차렸고 사람들은 처음엔 신기하고 낯설어 했지만  

단순하고 세련된 샤넬의 모자에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자들이 입어오던 갑갑한 속치마와 허리를 조이며 길이가 긴 드레스 대신

품이 넉넉하고 길이가 짧은 원피스, 여성을 위한 재킷과 바지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지고 활동하기 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많은 사람들의 샤넬의 옷을 좋아하게 되지요.

샤넬 덕분에 여성들은 갑갑하고 무거운 옷차림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책 말미에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샤넬의 보육원에서의 삶, 코코라 불리게 된 이유, 디자이너로서의 삶 등을 알 수 있지요.

또한 그녀의 생각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게 되었는지 깊이 있게 알 수 있어요.

샤넬은 기존 사회의 틀을 벗어나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자기다운 삶을 살고자 했어요.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샤넬의 이야기를 보고  

저희 아이가 어려움에 처하더라고 용기 있게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고 실천하며

타인을 인정하면서도 자기의 삶 또한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Little People, Big Dreams : 가브리엘 코코 샤넬>을 아이가 읽고 무언가 느끼길 바랬는데

오히려 제가 느낀 바가 많아요.

당장 누군가 저희 아이를 평가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옳은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다는 사실을요.

앞으로는 아이가 옳은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성과 신념을 지키고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가 더욱 지혜로워져야 할 것 같아요.

달리 출판사 <Little People, Big Dreams : 가브리엘 코코 샤넬> 서평 마치고요.

좋은 책 읽을 기회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 감사드립니다. ^^

북스토리아이 - <수리력쑥쑥보드게임> 수리력이 쑥쑥 자라게 해주는 18가지 수학보드게임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 - 즐겁게 놀면서 수학의 기초가 쑥쑥!
Danya 지음 / 북스토리아이 / 2018년 12월

안녕하세요.

많은 아이들의 공통된 고민 중의 하나가 “수학이 어렵고 재미없어요."일 거예요.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아이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특히 연산의 기초를 배우는 저학년의 시기라 너무 지루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주말 동안 재미있는 보드게임 속에 수학의 기본 원리가 담긴

북스토리아이 출판사의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을 가지고 놀았어요.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은 전체가 플랩북 형식으로 되어 있어 언제 어디에서나 펼쳐서

정글, 땅굴, 보물섬, 우주, 공룡세계, 카레이싱 등 18개의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요.

각 게임마다 학습목표가 적혀 있어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놀이를 할 수가 있고

놀면서 연산, 부등식, 거리, 속도, 시간 계산의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된답니다.

이 책과 함께 18가지의 각 보드게임마다 말을 바꾸어 놀이할 수 있는 각각의 게임 말 4종 세트,

수학 문제가 적혀 있는 수학카드, 백만장자 게임에서 필요한 돈뭉치들,

​그리고 육면체 주사위와 팔면체 주사위를 만들기가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또 하나의 별도 부록인 대형 보드게임 ‘전국 일주 게임’을 하다 보면

학창시절 무조건 공식으로 외웠던 속도와 시간, 거리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전국일주를 하며 지리와 각 지역의 특산물도 익히는 것은 덤이겠죠!

 

저희 집은 작은 아이가 이제 ‘하나에서 열까지’의 개념만 아는 꼬꼬마라서..

구구단 게임은 어려운데요.

저희 작은 아이처럼 구구단을 모르는 친구들이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구단 곱셈표’도 함께 들어있답니다.

 

그럼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 안의 몇 가지 보드게임을 소개할게요.

주사위를 굴려 빨리빨리 가보자! '정글 게임'은 어린아이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주사위 숫자만큼 나아가며 중간에 있는 지령에 따르면 되는 기본 게임이지요.

선택한 말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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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한가득! '과수원 게임'은 주사위를 굴려 앞으로 나아가고

부등식이 있는 칸에서는 수학카드를 뽑아 나온 답을 적용하며 진행하는 게임이에요.

저희 아이가 부등호를 은근 어려워했는데 부등호 익히기 너무 좋더라구요.

과거로! 미래로! '타임리프 게임'은 한 칸이 10분으로 계산하여

시계 보기와 함게 시간을 계산하는 60진법을 익힐 수 있어요.

아이가 10분 전, 20분 전 개념을 어려워했는데.. 이 게임 몇 번 하면 익숙해질 것 같아요.

 

빠르게! 정확하게!'택배 게임'과

​무시무시한 공룡을 따돌리는 '공룡 게임'은 구구단을 익힐 수 있는 게임이고요.

​'백만장자 게임'도 역시 구구단을 응용한 게임인데,

두 개의 팔면체 주사위를 굴려 ​랜덤으로 나오는 구구단식을 맞추면 많은 상금을 얻게 되는 게임이랍니다.

또한 기존에 모은 돈에서 칸의 쓰여있는 금액대로 입금, 출금하면서

덧셈과 뺄셈도 해야 하는 살짝 고난이도이지만

돈을 모아 백만장자가 되는 게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 

최근에 익힌  연산과 구구단을 게임 속에서 응용하다 보니

더욱 재미있어하고 어려워하던 부분도 쉽게 받아들여요.

4살인 작은 아이도 아직 어렵지만 누나 따라서 주사위 굴리고 차근차근 숫자 세어가며 재미있는 시간 보냈답니다.

재미있게 수리력이 쑥쑥 자라게 해주는 수학 보드게임 18가지가 담겨 있는

북스토리아이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 감사드립니다.

노란우산 -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좋은 선물과 진정한 우정에 대해서..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ㅣ 노란우산 그림책 33
벤 맨틀 글.그림, 정동현 옮김 / 노란우산 / 2015년 12월

 

2018년이라는 숫자가 낯설었던지가 얼마 전 같은데..
어느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네요.
진작부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 재잘재잘 이야기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면 좋은 책,
노란우산 출판사의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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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는 제가 몇달 전에 소개했던

곰의 생일에 아주 따뜻한 마음과 함께 멋진 선물을 했던 다람쥐의 이야기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의 연작이라 함께 보면 더욱 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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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  서평 보러가기

​​https://yumihaus.blog.me/22125415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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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에서는 곰이 다람쥐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두 친구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어느 겨울 날 곰은 무언가 깜빡한 듯 기분이 조금 이상했어요.
곰곰히 생각하며 산책을 하던 중 단짝친구 다람쥐를 만나고 나서야 무엇을 깜빡 잊었는지 알게 되었죠.
다람쥐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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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에게 진짜로 멋진 선물을 주고 싶었던 곰은

다람쥐에게 따뜻한 스웨터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뜨개질 솜씨가 영 별로였어요.
멋진 그림을 그려 주려고도 하고 편안한 흔들의자를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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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딱 하루 남았어요.
곰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곰은 다람쥐를 위한 하나 뿐인 선물을 완성합니다.
힌트! 곰의 집 앞에 생쥐 두 마리가 즐겁게 썰매를 타고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곰과 다람쥐는 아늑한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받았어요.
곰의 선물은 그동안 다람쥐를 위해 준비한 스웨터, 그림, 흔들의자를 이용하여 만든 썰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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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다람쥐의 선물을 열어보니 비어있네요.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에서 곰에서 나뭇가지를 선물했던 다람쥐~~

사실 이번에는 커다란 상자를 선물한거래요. 

다람쥐가 해맑게 웃으며 말이 이 상자로 뭐든지 할 수 있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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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오늘은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거야!!
그렇게 두 친구는 너무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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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할수 있는 상자의 비밀은 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썰매, 배, 방패, 가면 등 뭐든지 다 되는 재미있는 상자라니!!
역시 다람쥐다운 선물이에요. ^^
면지이지만 이 책에서 절대 빼먹으면 안될 하이라이트라고 생각이되네요. 

밝고 재미난 이야기여서 저도 아이도 막 웃어가며 읽었지만,
단짝 친구를 위한 선물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선물을 만드는 모습,

또 작지만 아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다람쥐와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거워하는 곰을 보며

진정한 우정과 좋은 선물에 대해 느끼는 바가 있었을 거에요. 

이렇게 노란우 산출판사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서평 마치고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책 만날 기회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즈덤하우스 - <놓지 마 과학! 9 정신이 곤충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9 - 정신이 곤충에 정신 놓다 ㅣ 놓지 마 과학! 9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웹툰 애니메이션 <놓지 마 정신줄>을 너무 좋아해요.

자신보다 훨씬 연령이 높은 언니 오빠들에 대한 로망이 있고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작년 즘인가 도서관에서 발견한 정신줄 가족이 나오는 <놓지 마 과학> 책을 발견하고

너무나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어요.

한 권씩 신간이 나올 때마다 예약하면서 빌려보곤 했는데

이번에 벌써 9권이 나왔다고 하네요.

짠!!

우리아이책카페 서평단을 신청해서 받은 

<놓지 마 과학! 9 정신이 곤충에 정신 놓다>입니다.

 

목차를 보면 곤충을 비롯하여,  물, 고양이, 비중 등 다양한 과학 상식을 다루고 있어요.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만화를 통해 과학 상식을 알려주는데요.

사실 아이가 왜 그렇게 좋아할까 싶었는데 이번에 서평 책을 받고

저도 쭉 읽어보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놓지 마 정신줄> 만큼  <놓지 마 과학>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고 이야기 속에 과학 상식을 쉽게 전달을 해줘요.

그리고 이야기 말미마다 자세히 원리, 개념을 설명해주는데 그것 또한 쉽고 재미나네요.

파리가 다리를 비비는 이유, 자주 보지만 잘 몰랐는데요~~

다리로 냄새와 맛을 느끼기 때문에 새로운 냄새와 맛을 느끼기 위해

기존에 묻을 것을 비벼 없애는 거래요.

  
 

노린재가 된 아빠가 거미의 유혹에 넘어가 스스로 거미줄에 걸리는데..

가로줄은 끈적끈적하고 세로줄은 괜찮데요.

거미줄에 거ㅁ가 안 걸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세로줄로만 다니기 때문이라네요.

 

이번엔 조금 어려운 비중에 관한 상식이 등장해요.

물에 가라앉은 메추리알을 건지기 위해 소금을 넣어 메추리알보다 비중을 높여요.

그러자 메추리 알을 동동 뜨고 메추리알을 무사히 구해낸답니다.

 

<놓지 마 정신줄>에도 정신이가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고 고양이가 되는 이야기도 나오고 하는데요.

<놓지 마 과학! 9 정신이 곤충에 정신 놓다>에도 고양이가 된 정신이를 보며 고양이의 능력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말미에 설명과 함께 뒤 페이지에 고양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과 사진들이 실려있어요.

 

<놓지 마 과학! 9 정신이 곤충에 정신 놓다>!!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주었는데 너무 신나서 펄쩍펄쩍!! 아이가 정말 행복해했어요~~

보고 또 보고 요즘 저희 아이의 매일 도서네요.

심지어 글자 모르는 둘째 녀석도 누나 따라 보려고 해요.

 

책 앞뒤에는 <놓지마 과학> 시리즈와 연계된  교과연계표가 있어요~~

내년엔 3학년이라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제가 직접 읽어보니 재미있고 과학상식도 재미있게 배울수 있어서..

1권부터 8권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해줄까 생각하고 있어요. ^^  

이렇게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놓지 마 과학! 9 정신이 곤충에 정신 놓다> 서평 마치고요.

재미있는 책 만날 기회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도 감사드립니다! 

진서원 -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일주일동안 완성하는 캘리그라피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 소개할게요.

진서원 출판사에서 출간된

유제이캘리(https://www.instagram.com/uj_calli/) 님의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랍니다.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는

악필이어서 글씨를 쓰면 남은 물론 본인도 못알아보는 사람,

악필은 아니지만 예쁜 글씨만 보면 부러워 지는 분,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하시는 분들께~~

딱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저도 사실은 악필은 아니지만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었고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오래전부터 배우기를 미루고 있던 터라

맘수다책세상의 뜨끈뜨끈한 서평책으로 만났어요. ^^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는 본책과 함께 연습장이 함께 묶여서 구성되어 있어요.

본책에 나온 것을 연습장에서 그대로 연습할 수 있답니다. ^^

 

먼저 본책을 보여드릴게요.

펜 쥐는 방법, 준비물, 선 긋기, 원그리기 등..

예쁜 손글씨를 쓰기위한 준비과정부터~~

자음, 모음, 단어 쓰기, 문장 쓰기까지 정말 다양한 내용과 팁을  담고 있다는 걸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손글시를 예쁘게 쓰기를 배우기 전에

먼저 펜 쥐는 방법과 나에게 맞는 펜 등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전 악필은 아니지만 어려서 연필쥐는 법을 잘못익혀서

조금만 필기를 오래하면 팔과 손에 쥐가 나더라구요.

이 참에 펜쥐는 방법과 바른 자세를 익혀볼까 해요.

펜의 종류도 참 다양해요.

펜 촉에 따라 같은 사람이 쓴 글씨라도 다른 느낌이 나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어서 선 긋기와 원그리기 연습을 해요.

이것만 잘해도 글씨가 예쁘게 업그레이드 된다니~~

시시하다고 빼 먹으면 안되겠어요.

 

이제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의 본격 시작입니다.

1일차에는 처음 한글을 배울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자음, 모음부터 시작하고

2일차에는 받침 없는 글자를  쓰고, 3일차와 4일차에는 받침 있는 글자를 씁니다.

그리고 5일차에는 받침이 없는 단어를 쓰고 6일차에는 받침이 있는 단어를 씁니다.

 7일차에는  받침이 없는 글자와 받침이 있는 글자가 혼합된 단어를 씁니다.

매일매일 손글씨 쓰기를 연습하고 나면

각 차시 뒷부분마다 유용한 팁이 있어요.

똑같은 사이즈로 쓰면 지루해보여요! 자음과 모음이 너무 붙지 않게 쓰세요!

글씨를 꾸미고 싶다면 받침을 화려하게 하세요!

어른스러운 글씨, 삐침과 꺾어 쓰기가 포인트!

모음의 위치에 따라 자음 모양이 달라져요. 똑같은 획이 반복될 때는 길이를 다르게 써봐요! 등등

나름 예븐 글씨인데 좀 더 멋을 부리고 싶을 때 팁이 있는 페이지를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7일동안 예쁜 손글씨 연습을 하면서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면..

오랜 꿈인 문장쓰기 연습을 하며 캘리글라피까지 완성할 수 있어요. ^^

전 아직 ing중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연습장이에요.

본책에 나온 손글씨 연습이 그대로 한권의 책으로 묶여 있어요.

책에 있는 분량으로는 좀 부족하다

또는 집에 두 명이라 하나 더 필요한데~ 하는 분은 이 연습장을 활용하면 되겠죠?

사실 저는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어서 본책의 연습 페이지를 활용하고 있고요.

초등학생인 딸은 워낙 악필이라 교정용으로 연습장 활용시켜주고 있어요.

이거 보여주니 자기도 이거하면 

유제이캘리님처럼 글씨 쓸 수 있냐며 너무 좋아해요. ㅋㅋ 

아직 펜을 제대로 구비하지 못하여 가장흔한 4B연필과 모나미 볼펜으로

문장쓰기를 따라 써 보았어요.

쉽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아 보여요~~^^

 

7일동안 완성하는 예쁜 손글씨~~

다듬고 다듬어 가가운 크리스마스에는 

제가 쓴 예쁜 캘리그라피 카드 주변에 선물하고 싶네요^^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이렇게 서평 마치고요.

예쁜 책 선물해주신 책세상맘수다카페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