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ㅣ 노란우산 그림책 33
벤 맨틀 글.그림, 정동현 옮김 / 노란우산 / 2015년 12월
평점 :
2018년이라는 숫자가 낯설었던지가 얼마 전
같은데..어느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네요.진작부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
재잘재잘 이야기해요.오늘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면 좋은
책,노란우산 출판사의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를 소개할게요.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는 제가
몇달 전에 소개했던
곰의 생일에 아주 따뜻한 마음과 함께 멋진 선물을 했던
다람쥐의 이야기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의 연작이라
함께 보면 더욱 더 재미있어요.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 서평
보러가기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에서는
곰이 다람쥐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두 친구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어느 겨울 날 곰은 무언가 깜빡한 듯 기분이 조금
이상했어요.
곰곰히 생각하며
산책을 하던 중 단짝친구 다람쥐를 만나고 나서야 무엇을 깜빡 잊었는지 알게 되었죠.
다람쥐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답니다.

다람쥐에게 진짜로 멋진 선물을 주고 싶었던 곰은
다람쥐에게 따뜻한 스웨터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뜨개질
솜씨가 영 별로였어요.
멋진
그림을 그려 주려고도 하고 편안한 흔들의자를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딱 하루
남았어요.
곰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곰은
다람쥐를 위한 하나 뿐인 선물을 완성합니다.
힌트! 곰의 집 앞에 생쥐 두 마리가 즐겁게 썰매를 타고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곰과 다람쥐는 아늑한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받았어요.
곰의 선물은
그동안 다람쥐를 위해 준비한 스웨터, 그림, 흔들의자를 이용하여 만든 썰매였어요.

오잉? 다람쥐의 선물을 열어보니
비어있네요.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에서 곰에서
나뭇가지를 선물했던 다람쥐~~
사실 이번에는 커다란 상자를
선물한거래요.
다람쥐가 해맑게 웃으며 말이 이 상자로 뭐든지 할 수
있다나요~~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오늘은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거야!!
그렇게 두 친구는 너무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해요. ^^

뭐든지 할수 있는 상자의 비밀은 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썰매, 배,
방패, 가면 등 뭐든지 다 되는 재미있는 상자라니!!
역시 다람쥐다운 선물이에요.
^^
면지이지만 이 책에서
절대 빼먹으면 안될 하이라이트라고 생각이되네요.
밝고 재미난 이야기여서 저도 아이도 막 웃어가며
읽었지만,
단짝 친구를
위한 선물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선물을 만드는 모습,
또 작지만 아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다람쥐와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거워하는 곰을 보며
진정한 우정과 좋은 선물에 대해 느끼는 바가 있었을
거에요.
이렇게 노란우 산출판사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서평 마치고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책 만날 기회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