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그런 동화책이네요.

아빠는 언제와 ㅣ 하늘나무 5
낸 그레고리 지음, 임정원 옮김, 캐디 맥도날드 덴톤 그림 / 파란하늘 / 2007년 7월

이책에 내용은 엠버라는 아이가 유치원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지만

끝나는 시간이되면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아빠를 기달리면서 엠버만의 상상의 나라를 펼치는 것입니다.

상상을 해서 아빠도 기다림이란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라면서 아빠를

달나라에 데려다 놓고 지각쟁이 아빠들고 엄마들을 빨리오게 하기 위해

엠버가 날라다니면서 마이크에 대고 노래도 부르고 또 스케이트로 얼음판위에

글씨를 써서 중요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고 빨리 가라고 하면서 그리고 마지막으론 달나라에 있는 아빠를 데리려 갑니다..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지각쟁이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이 끝나자 마자 아이들을 무등 태워서 집으로 가는 상상을 합니다.

 


 

그러다 드디어 늦은 시간에 아빠가 엠버를 데려러 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원장선생님이 아빠를 다그치십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엠버는 아빠한테 이런말을 합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건요. 겁나고 쓸쓸한거예요 ' 라구요..

아빠는 그말을 엠바의 마음을 이해하고 무등을 태워서 집에 데리고 갑니다..

 


 

어른들도 누군가를 기달린다는 것은 참 힘든일인데 아이들은 더욱더 그렇겠죠..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이 모하자고 하거나 아님 어디 가자고하면..

조금만 있다가 가자~~ 잠깐만 하면서 나중엔 못가는 경우가 많죠..

저 또한 그렀구요.. 또 우리에 어린 시절에도 그랬죠~~

저는 직장을 다니지는 않지만 저희 부모님이 두분다 직장을 다니셔서

엠버의 기분을 이해가 됩니다.

부모님들보다 아이들을 위해 바쁘다는것도 알지요..그렇지만 기다림도 하나의

약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희 맑고 순수한 우리 아이들한테요..다 지킬수는 없지만..

그래도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또한 저희아이들을 위해 하나의 그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노력할렵니다.

또 체계화되지 못한 우리나라의 정책과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잘못되어진

문제겠죠...맞벌이하는 부모들을 위해 국가와 기업이 조금만 더 나서준다면

아마도 엠버같은 아이는 조금더 줄여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울피에 따뜻한 마음을 배웠습니다..^^*

피아노 치는 늑대, 울피 ㅣ 모두가 친구 6
이시다 마리 지음, 김은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7년 7월

 
너무나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는데..

그래서 책이 오자마자 작은 아이랑 같이 그 자리에서 읽었답니다..
 

한편의 시 같기도하고 한편의 멋진 음악 같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다른책에서 보았던 포악한 늑대만 보다가 참 포근하고

마음이 따뜻한 늑대를 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울피는 피아노를 잘치지면 외로운 늑대입니다..

어느날 한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울피의 피아노 연주가 듣고 싶다는 내용과 알록달록 예쁜 조개껍데기와

함께 편지지에 담겨 있었습니다.

울피는 편지를 보낸 친구들을 찾아서 피아노를 가지고 걷고 끌고 하면서

바닷가에 갈매기친구들을 만납니다. 그곳에서 피아노 연주를 해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물고기를 아주 기쁘게 받았습니다.

    

 
또 어느날 한통의 편지를 받습니다.이번에는 숲속에 다람쥐친구들이

울피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다고 하여 울피는 산을 몇개를 건너고

또 건너서 다람쥐 친구들이 사는 곳에 가서 멋진 피아노 연주를 해줍니다

그 답례로 도토리를 아주 기쁘게 받습니다.

또 울피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다고 양들이 꽃과 함께 편지를 보냅니다

울피는 이번에도 피아노를 끌고 끝도없는 들판을 가로질려 양들에게 갑니다

그리고 또 피아노연주를 합니다. 양들은 너무 고맙다고 자신들의 털로

스웨터를 짜줍니다.또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다는 편지를 받으면

어디든지 가는 울피....집에 와서는 그 친구들과 함께 한 멋진 추억을 떠올리며

외로움을 달래는 늑대 울피..

    


울피는 피아니스트 울피는 행복한 외톨이...라는 말이 책에 나오는데

정말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들어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외톨이 늑대울피.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힘이들어도 도와주는 그런 용기..

잔잔한 감동과 함께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저희 큰애는 친구사귀는 법을 잘 모릅니다..큰애를 위해 신청한 책이였는데

너무나 잘한거 같아요. 저희 작은애는 엄마 늑대가 이상해요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한테 늑대가 너무 포악하고 나쁘게만 인식이 되어

있나 봅니다. 겉모습보단 속모습을 보는 그런 아이로 두 아이다 커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또~친구를 위해 자신이 먼저 다가갈수 있는 그런 용기도

같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이야기 였습니다..

엄마가 보고 있다 ㅣ 책 읽는 도서관 1
김자환 지음, 박영미 그림 / 문공사 / 2007년 7월

 
우선 책을 받자마자 표지부터 보았습니다...

종이를 먹고 있는 한 아이가 있고 그옆에 짝궁처럼 앉아 있는 한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내용이 참 궁금했습니다..

책을 받고 나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두가지 였습니다..

첫번째는 탄탄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또 한가지는 책 겉표지가 다른책에 비해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안의 내용을 읽어보니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온 천방지축 재석이라는 아이와

엄마 아빠 없이 언니와 오빠와 같이 살고 있는 혜진이의 이야기 였습니다.

혜진이는 부모님의 안 계시지만 자신을 잘 돌보아 주는 언니 오빠를 위해

언제나 밝게 웃고 생활하는 그런 멋진 아이였습니다..

그 반면에 재석이는 언제나 심한 애착증세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혜진이랑 짝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혜진이의 밝은 마음과 남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혜진이를 보면서 재석이의 마음이 점점 변화면서 정신장애를 극복하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저희 학교생활이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오고 그랬더니

저희 큰애가 엄마 그렇게 재미있어요..하면서 물어보더라구요...ㅎㅎ

언제나 밝게 생각하고 자기보단 가족을 더 배려하는 혜진이를 보면서

나도 과연 저런 상황이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또 친구들의 우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던 또 알게 해준

그런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결손가정을 참 않좋게 바라보았는데..

제가 너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았습니다...이제부터는 그냥 눈으로

보는것이 다가 아니라 모든것들을 마음으로 보는 눈으로 봐야 할거 같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마춘 책 마음에 들었습니다

0학년 과학교과서 5 지구 - 학교가기 전에 꼭!
4차원 지음, 이항선 그림 / 동아엠앤비 / 2007년 7월

 

 택배가 오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뜯어보았습니다...너무나 읽고 싶은 책이였거든요..

요즘 저희 아이들이 우주에 관한 책을 읽다보니 질문도 많아지고 또

그러다 보니 우리가 사는 지구와 다른 행성까지도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큰애는 초등학교2학년 9살이구요 작은애는 5살 입니다..

아마도 이 나이또래때는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또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책 하나를 보더라도

또 텔레비젼을 보더라도 꼭 질문을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모 대충..ㅎㅎ 아무튼 그러다 보니 지구에 관해 책을 찾아보았는데

너무나 어렵게  책들이 나와서 아이들 에게 마땅히 쉽게 읽어줄

책이 없었는데 이책이 딱 이벤트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래 이거다 하면서 바로 신청을 했는데 행운이였는지 당첨이 되었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겉표지를 우선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의 모습

손오공과 로봇의 모습하고 여자아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눈을 확~~끌어당기는 파란 색의 바탕색도 너무 좋았습니다...

줄거리는 ....

다른별에 사는 친친이라는 소녀와 클론이라는 로보트가 같이 지구를 탐험하러 옵니다.

그때 지구에서 손오공을 만나서 지구에 관해 하나하나 같이 배워가면서

체험을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니는 데도 제가 많이 알려주지 못해서 이 책을 보여주여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었습니다..책안의 내용으로만으로도

따로 사전이나 다른데서 정보를 찾지 않아도 설명이 충분히 되더라구요..

아이들한테는 어려운 말인 것같은 적도나 행성,지각, 해구 등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책 자체에 설명이 따로 되어 있어서 [학교가지전에 꼭] 이라는 마크로 다시한번

그것을 보면서 바로바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안에 내용을 보면 지구의 모양이나 우리가 산소때문에 숨을 쉴수 있는 것,

구름은 눈과 비를 내리게 하는것,남극과 북극 의 설명 등등 이 나와있었습니다.

역시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중간중간 코믹요소도 넣어주어서 더 지루하지 않았구요...

뒤쪽에 보면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라는 주제로

요새 내리는 산성비가 어떻게 해서 내리게 되었는지 또 지구의 온도 때문에

생기게 되는 현상등을 알려주었습니다..

 

여러분 4월 22일이 무슨 날인줄 아세요..? 아마도 글씨 모지모지 하시는분들

많으실겁니다..저도 모르고 있었으니까요...바로 < 지구의 날 >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날을 알려주면서 우리가 어떻게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만화와 같이 표현해 놓았습니다..저희 아이가 이걸 보면서

엄마 종이는 아껴써야죠 분리수거도 해야 하구요...하더라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요새 집에서 분리수거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얘기를 한 모양입니다..전에 분리수거 할때 

엄마 왜 이런것들을 따로 정리해야 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것들을 그냥 막 버리면 지구가 아프데..그래서

다시 쓸 수 있게 재활용 할려고 하는거야 했더니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맨 마지막 장에는 앞에 내용을 총정리해서 요약해서

간단하게 써 놓았더라구요..

0학년 과학교과서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아도

좋을 만한 그런 내용이였습니다.

책 하나만으로도 지구에 관해 어느정도는 알려 줄 수 있는 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만화 형식이라서 아이들이 더욱더 재미있어 하고 이해를 더 잘 하더라구요...

아이와 같이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아할만한 그런 책이였습니다..

어려운 과학을 이렇게 쉽게 풀이해 놓은 동아 사이언스 출판사 분들이 정말

대단한거 같았습니다..이 기회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유치원 아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아이를 가진 분들에게  

< 0학년 과학 교과서 > 를 적극 추천합니다.

 동아 사이언스 출판사에서 나온 < 0학년 과학 교과서 > 의 구성은

< 0학년 과학교과서 - 식물 > 그림 : 민경미

< 0학년 과학교과서 - 포유동물 > 그림 :  송회석

 < 0학년 과학교과서 - 곤충 > 그림 : 김도영

< 0학년 과학교과서 - 인체 >  그림  :  최경은

< 0학년 과학교과서 - 지구 > 그림 : 이항선

 ☞ 작가소개 

글, 구성 : 4차원 (남춘자, 이승희. 김은영)

4차원은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기획, 구성하는 창작집단으로

주요 작품으로는 과학기술부가 인증한 우수과학도서 과학학습만화,

교과서만화, 역사만화, 통합논술만화 등이 있습니다.


 

(서평) 사파리 세계 = 너무나 맘에 드는 책이였습니다..

사파리 세계 - 생생 입체 사진 팝업북
리처드 퍼거슨 지음 / 애플비 / 2007년 8월

책이 오자마자 저희 들이 제 손에서 가져가면서 보더라구요..
집에 팝업책이 별루 없지만 또 사진으로 나와있는것이 지금 온 사파리세계 까지해서
두가지 뿐이거든요...
첫장을 피면 금방이라도 밖으로 뛰어갈 얼룩말 들이 보입니다..
입체갑을 넣어서 그런지 더욱더 앞으로 달려가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딸이 이걸 보더니 엄마 얼룩말들 잡으러 가야겠어요.ㅎㅎ
하더라구요..그래서 한동안 웃기도 했어요..

두번째 페이지에 갔더니 기린이 나뭇잎을 먹고 있더라구요
움직이는것 처럼 보이게 할려고 제가 약간 접었다 폈다 했더니..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하더라구요~~`
세번째 페이지에 사자를 보고는 작은애가 바로 저쪽~~으로 무섭다며
도망을 가더라구요.ㅎㅎ 새끼들이 노는 모습까지 되어있어서 정말루 실제 같았답니다..
작은 애를 겨우 달라고..ㅎㅎ
 
코키리가 있는 페이지로 갔어요...그랬더니 애들이 와..엄마 되게 크다 하면서..
아까 그 놀이를 접었다 폈다 했더니 코키리가 발을 들었다 내려놓았다 하는것처럼
또 코가 진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마지막 장으로 가자 와~~정말 환상이였습니다...앞에 나왔던 동물들이
다 입체로 나와있는거에요~~~ 아이들이 와~~하면서 환호성을 지르더군요~~`
우선 눈으로 쫙~~~~~보고 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글씨와 같이 천천히 읽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재미가 두배가 되더라구요~~^^*
글씨와 같이 읽으주면서 각 책장 옆에 보면 옆으로 화살표가 되어있더라구요..
잡아 당겨서 보았더니 각 동물의 먹이.번식. 생활.천적 등 좋은 정보가 더 들어있더라구요~~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부모님들이  더욱더 많은 지식을 아이들에게 알려줄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다 읽어주고 나서 아이가 잠깐 보는 사이에 그 옆으로 화살표장이 하나가
찢어졌더라구요...그래서 보니 아이들이 조금만 힘있게 잡아당기면 금방 한쪽이 찢어질거 같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그 부분을 조금만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저와 다 만족한 그런 책이였습니다~~
좋은 책을 접할 수 있게 해주신 애플비님 한테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책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