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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 이탈리아 편 - 첫 번째 임무 - 세계비밀연구소를 찾아라!
자다 프란차 지음, 고정아 옮김 / 해냄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딩동 하면서 택배아저씨가 소포를 하나 주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뜯어보았더니 해냄출판사에 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라는 책이 들어 있었답니다.
첫 표지를 본 느낌은 비밀요원...왠지 책 제목만으로도 재미있어 보이고 끌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선 책이 큼직한게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색깔이 파아란 색이라 아이들의 눈도 안아프고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했다고 해야 할까요~ 책의 내용과 사진들도 다 큼직만해서
보는 내내 좋았던 책이였습니다.
책커버는 두꺼운 하드케이스로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좋더구요. 제일 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사진들이 선명하고 되어 있더군요. 저희 애들이 오자마자 가져가서.ㅎㅎ 제가 조금 후에 읽었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k/a/kayo5/npe14_hhhkkk5.jpg)
책내용은 알렉스와 페니가 여름방학동안 재미있는 찾다가 신문을 보고 전화를 했다가 첫임무를 맏으면서 열기구를 타고 세계 비밀 연구소를 찾는 스토리 입니다. 첫번째 임무는 우선 이탈리아 편이더군요..첫페이지를 피면 이책의 주인공들이 소개 됩니다. 근데 다른책 소개하는것보다 조금 특이하더라구요 다른책은 그냥 이름과 그 주인공의 성격,취미 이런것들이 써 있는데.. 이책에는 ...
알렉스와 페니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각각 그림과 같이 적어있고 이책을 읽는 친구들도 그밑에다가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을 적는 재미있는 소개가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나서 알렉스와 페니가 드디어 모험을 시작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도시들을 실제 사진과 설명, 메모지를 이용한 기법으로 간단하게 유명한 곳들을 알려주고 설명까지 해주더군요. 또 이탈리아 지도를 보여주면서 알렉스와 페니가 여행하는 지점을 그림으로 알려줍니다. 책 곳곳에 < 알고 있나요?> 라는 것이 있어서 그 도시에 재미있는 이야기나 간단한 지식을 써놓았답니다. 이것도 책읽는 재미에 한몫 했답니다.
역시 아이들이 지루해 할까봐 중간 중간 다음도시를 알수 있게 실마로로 미로나 퀴즈, 퍼즐,선긋기, 색칠하기, 낱말맞추기등으로 만들어 놓았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책내용보다는 그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나 봅니다.ㅎㅎ 그거 해달라고 얼마나 조르던지.ㅎㅎ
저도 열심히 해보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도 있고 금방 풀수 있는 문제도 있어서 더욱더 재미있었답니다.근데 왠지 아이들이 그것만 할려고 하고 책의 내용은 조금 멀리하더라구요.책내용에 집중을 못하더라구요..
아참 알렉스와 페니는 마지막엔 비밀요원이 되어서 계속 모험을 이어간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k/a/kayo5/npe16_hhhkkk5.jpg)
저는 책을 읽으면서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답니다..왜 다른책을 읽으면 해설부분에서 ~ 되었습니다. 라고 끝이 나는데 이책에서는 ~어.~속았지 라고 이런 식으로 써 있어서 직접 엄마가 아이들한테 이야기를 해주는 듯 했답니다. 글밥이 많아서 초등 저학년보다는 고학년들이 읽으면 좋을듯 하더라구요..어른들이 읽어도 될듯 합니다. 이책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책인거 같습니다. 이탈리의 멋진 곳들을 사진으로 크게 볼수 있고 또 유명한 명소와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짜임새가 잘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이책 한권이면 이탈리아는 제손안에 있을거 같습니다..ㅎㅎ
책을 다보고나니 이탈리아로 제가 여행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백과사전보다 더 지식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답니다. 어렵기만 한 역사, 또 지리 여러가지가 다 되는 그런 멋진 책이였답니다.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니 구입을 해놓으면 나중에 전집이 필요없을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를 배웠으니 이탈리아어로 인사를 할께요..^^
Grazie Tante (그라찌에 탄테) = 매우 감사합니다 라는 뜻입니다..^^*